2025.1.18. 《로동신문》 5면
함주군이 지난해 군적인 알곡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고 지방공업공장의 생산정상화에 필요한 원료문제해결과 각종 마감건재생산토대구축에서 많은 성과를 이룩한데 이어 올해에도 높은 목표를 세우고 그 실행을 힘있게 추진하고있다.
더욱 좋은것은 이러한 성과와 목표들이 군과학기술위원회의 역할과 밀접히 련관되여있는것이다.
군과학기술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부단히 강화하고 그에 의거하여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 이곳 일군들의 사업은 지역발전의 열쇠가 어디에 있는가를 다시금 새겨주고있다.
《과학기술의 힘으로 모든 부문을 빨리 발전시키고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자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고 의지입니다.》
함주군일군들의 사업에서 좋은 점은 우선 군과학기술위원회가 지역발전을 위한 과학기술참모부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수 있게 조건과 환경을 원만히 마련해주고있는것이다.
몇해전 새로 임명되여온 군당책임일군이 군사업을 료해하면서 초점을 둔것이 바로 이 문제였다.
군에서는 먼저 군과학기술위원회 지도일군력량을 강화하는 사업에 큰 힘을 넣었다.
지식수준이 높고 과학기술에 밝으며 손탁이 센 성원들을 선발하여 과학기술위원회에 배치하였다.
뒤이어 읍지구의 중심에 있는 큼직한 건물에 군과학기술위원회가 자리잡게 하였다.그리고 군이 달라붙어 건물을 짧은 기간에 현대적으로 일신시켰으며 콤퓨터들과 망통신설비들, 각종 비품들을 일식으로 갖추어주었다.이 조치가 수많은 일군들에게 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을 똑바로 인식시키는데서 큰 작용을 하였다.
다음단계로 군과학기술위원회를 높은 실력과 자질을 갖춘 인재들의 거점으로 만들었다.
최근년간 지역발전을 위한 많은 문제들을 새기술연구보급소의 연구사들이 맡아 해제끼고있는 사실은 군과학기술위원회의 력량이 간단치 않다는것을 능히 알수 있게 하고있다.
군일군들의 사업에서 다음으로 긍정할만한 점은 군과학기술위원회가 당정책관철의 힘있는 견인기가 되도록 키잡이를 잘하고있는것이다.
최근 군과학기술위원회에서 새롭게 확립하거나 개발생산하는 기술과 제품의 가지수는 10여가지나 된다.
이러한 성과에는 착상과 연구종자를 주고 훌륭한 결실을 맺도록 끝까지 도와주고 이끌어준 군일군들의 역할이 밑거름으로 깔려있다.
우림법에 의한 새로운 기름추출방법의 확립과정을 놓고보자.
군당책임일군은 군과학기술위원회성원들과 마주앉아 지방원료문제의 해결방도를 놓고 진지한 토론을 하였다.이때 많이 론의된 문제의 하나가 비누생산에 필요한 원료를 어떻게 보장하겠는가 하는것이였다.
제기된 의견들을 놓고 합리적인 방도를 찾고있는데 책임일군이 자기도 한가지 의견을 내놓겠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을 이었다.
《우리 군은 농업군인것만큼 쌀겨에서 비누원료를 추출하는것이 제일 적합하다고 보는데 동무들 생각은 어떻습니까.》그러면서 그와 관련한 기술자료들을 그들에게 보여주었다.해마다 군에서 나오는 굉장한 량의 쌀겨로 비누원료를 만든다면 그야말로 큰 리득이였다.
이렇게 되여 비누원료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사업이 시작되였다.
연구사들이 유기용매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안타까와할 때에도 책임일군은 그것을 어느한 제품으로 대용할수 있는 방도를 알려주었다.
공정확립에 필요한 설비들을 우선적으로 해결해주고 연구사업의 전기간 물질기술적방조를 아낌없이 해준 군당위원회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어 기름생산량을 훨씬 늘일수 있는 추출법이 완성될수 있었다.
지역에 풍부한 팽윤토를 주원료로 하는 방수제를 완성할수 있은것도 군일군들의 헌신적방조가 있었기때문이다.
인재들이 자기의 실력과 자질을 최대로 발휘할수 있게 하는데서 일군들의 역할은 이렇듯 중요하다.
함주군일군들의 경험은 군당위원회가 군과학기술위원회를 틀어쥐고 그에 대한 지도를 잘해나갈 때 자체의 힘으로 당정책관철과 지방경제발전에서 뚜렷한 개진을 이룩해나갈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