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8. 《로동신문》 5면
《농사를 잘 짓자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지금 이곳 농장원들은 지난해의 경험에 토대하여 온실에서의 벼모재배를 위한 사업을 더욱 활발히 전개하려는 농장일군들의 결심을 적극 지지하며 누구나 따라나서고있다.
우리는 그들을 만나보는 과정에 올해에도 선진농법도입을 장려하여 기어이 풍요한 결실을 안아오려는 불같은 열의에 대해 잘 알수 있었다.
《올해에는 관리공로력이 더 줄어들것입니다》
우리와 만난 작업반장 윤정철동무는 올해 새 온실이 건설되면 관리공로력이 더 줄어들게 될것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이전에 1정보의 논에 낼 모를 키우는데 4명의 로력이 필요하였다.그들이 물도 주고 낮에 박막을 벗겼다가 저녁에는 덮었다 하는데 많은 품이 들었다.
그런데 지난해에는 40정보분의 영양모를 키울수 있는 온실을 몇명 안되는 관리공들이 관리하였다.이제 온실을 더 크게 건설하게 되면 농장적으로 모판관리공로력이 훨씬 줄어들게 된다.
《모기르기 3회전, 이것이 우리 목표입니다》
농장원 리금희동무는 지난해 씨뿌리기공정을 흐름선화하여 그 덕을 단단히 보았다고 하면서 올해에는 3회전 모기르기가 목표라고 하였다.그는 씨뿌리기의 모든 공정의 흐름선화를 실현한 덕에 지난해에 온실에서 2회전 모기르기를 할수 있었다고 하면서 말을 이었다.
지난 시기에는 하루에 한개 작업반이 3정보분의 씨뿌리기를 하였다면 흐름선화를 실현하여 1시간에 2정보분의 파종을 하였다.
새 온실까지 완공되면 뒤그루모내기에 필요한 영양모도 충분히 보장할수 있을것같다.
씨뿌리기공정에 필요한 물뿌림장치에는 박명식리당비서의 노력이 크게 깃들어있다.그처럼 모두가 실력가가 될 때 과학농사도 빛을 보게 된다는것을 깊이 느끼였다.
《더 많은 영농자재를 절약하게 될것입니다》
농장원 조춘희동무 역시 온실모재배방법의 도입으로 많은 모판자재가 절약된데 대하여 신이 나서 이야기하였다.
야외에서 40정보의 논에 낼 영양모를 키우는데만도 240개의 모판이 필요하였다.
이만한 모판을 만들고 모를 기르는데 숱한 박막, 말장, 바람막이바자 등이 요구된다.
지난해 온실에서 모를 기름으로써 이런것이 필요없었다.
이제 새 온실까지 건설하게 되면 더 많은 영농자재를 절약하게 된다.농장에서는 앞으로 전체 논에 온실모를 낼 목표를 세우고있다.
《지난해 아쉬움을 꼭 봉창하겠습니다》
우리가 온실자랑에 심취되여있는데 농장원 정송이동무가 한걸음 나앉으며 이렇게 말하였다.
지난해 온실에서는 벼모만을 재배하였다.결국 수백㎡의 온실이 한계절에만 리용되였다.
이제 원통형재배장치가 도입된 새 온실이 일떠서면 겨울철같은 때에는 부루, 호박, 도마도 등 남새농사를 대대적으로 할수 있다.
지난해의 아쉬운 점을 꼭 봉창하겠다는것이 우리들의 결심이다.
그러면서 그는 그때 다시 와서 온실남새자랑에 대해서도 들어보라고 하는것이였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