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8. 《로동신문》 5면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여야 우리식 사회주의를 지키고 사회주의강국을 성과적으로 건설할수 있습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올해 농업생산에서 기어이 대풍을 안아올 농업근로자들의 열의는 하늘을 찌를듯 높다.농업근로자들의 이 기세에 합세하여 그들과 농사를 함께 책임졌다는 자각을 안고 사회주의농촌으로 달리는 우리 인민의 애국의 마음도 여느때없이 뜨겁고 열렬하다.
며칠전 온천군안의 여러 농장으로는 화물자동차들이 줄지어 들어섰다.군급기관, 공장, 기업소 일군들이 새해의 첫걸음으로 자급비료를 가득 싣고온것이였다.
그들을 맞이한 농장의 일군들은 읍에서 목격하였던 일이 떠올라 가슴이 뜨거워졌다.
얼마전 읍지구의 어느한 장소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다.질좋은 자급비료원천으로 될수 있는 오수감탕을 퍼내기 위한 군급기관, 공장, 기업소 일군들의 협의회가 진행되는것이였다.많은 시간과 품이 드는 방대한 일인것만큼 짧은 시일내로 끝내기 위한 방도적인 문제들이 토론되였다.당의 뜻을 받드는데서 네일내일이 따로 있을수 없다는 관점에서 일군들은 저마다 좋은 안을 내놓았다.
그들을 바라보는 농장의 일군들은 농사일을 자기 일로 받아들이고 진실한 마음가짐으로 떨쳐나서는 참다운 주인들과 함께 주타격전방을 지켜서있다는 생각으로 배심이 든든해졌다.
이렇게 짧은 기간에 마련한 자급비료를 싣고 찾아온 그들의 손을 잡고 농장일군들과 농장원들은 저마다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이렇게 도와주니 정말 힘이 납니다.》, 《올해에도 기어이 다수확을 안아오겠습니다.》…
이런 화폭은 숙천군안의 농장들에서도 펼쳐졌다.
정초에 숙천군 검흥농장 제4작업반으로는 군농기계작업소의 일군들이 찾아왔다.
우리 힘을 합쳐 올해 농사를 잘 지어보자고 하며 고무해주는 지배인 김성철동무의 손을 맞잡은 작업반장은 감동을 금할수 없었다.
뜨락또르부속품들과 성의껏 준비한 지원물자들을 작업반에 넘겨주며 영농사업에서 애로되는 문제가 있으면 아무때나 알려달라고 하는 그들의 말에 작업반원들은 뜨거운것을 삼키였다.
이날 작업소의 일군들은 작업반을 돌아보았다.그 과정에 그들은 당면한 새해 농사차비에서 더 요구되는것이 무엇인가를 알게 되였으며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도 구체적으로 세웠다.농장원들의 생활에서 애로되는것이 있을세라 집집의 살림살이형편도 알아보고 뜨거운 진정을 기울이는 그들을 바라보며 작업반원들은 농장원들과 한마음한뜻이 되여 전야를 지켜가고있는것이 생활로 되고있는 우리 사회의 기풍에 대하여 감동깊이 느끼였다.
황해남도농촌경리위원회 신광온실농장에 달려나간 해주시 남연유치원 교양원들의 소행은 또 얼마나 가슴뜨거운것인가.
원장 김옥성동무와 교양원들은 당의 뜻을 받들고 온 나라가 농사에 총력을 집중하고있는 때에 어떻게 가만 있을수 있겠느냐며 시에 위치한 신광온실농장으로 달려나갔다.
성의껏 마련한 영농물자들도 안겨주고 농장의 유치원을 찾아 걸린 문제들을 함께 풀어주는 그들의 헌신적인 모습과 뜨거운 지성에서 농장원들은 큰 힘을 얻었다.
어찌 이들뿐이랴.
지금 전국의 농촌들에서는 서로 돕고 이끌며 한식솔의 정을 나누는 화폭들도 련일 펼쳐지고있다.
《새해 농사차비도 우리 일입니다.》
진정 온 나라 농장벌들 그 어디에서나 울리는 이 목소리에는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농촌을 진심으로 도와나서는 우리 인민의 고결한 풍모가 비껴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할 열의에 넘쳐있는 각지의 농업근로자들과 인민들의 하나와 같은 지향으로 하여 농장벌들은 날이 갈수록 들끓고있으며 래일의 풍요한 가을도 담보되고있다.
본사기자 엄수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