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9. 《로동신문》 5면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 자체의 기술력량과 경제적잠재력을 총동원하고 증산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려 더 많은 물질적재부를 창조하여야 합니다.》
새해벽두부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으로 남신은하피복공장은 들끓고있었다.
특히 재단작업반은 여느때없이 흥성이였다.
작업반장 주금옥동무의 조직사업에 따라 종업원들은 각기 맡은 일에 열중하고있었다.
이때 지배인 김영란동무가 현장으로 들어섰다.
사입공 리명희동무의 작업모습을 지켜보던 지배인은 그에게 물었다.
《그렇게 하면 이전보다 얼마나 절약할수 있을가?》
《지배인동지, 10cm는 절약할수 있습니다.그러면 1 000벌의 옷감을 가공할 때 10m, 그것이면 여섯벌이라는 예비가 나옵니다.》
생각만 해보아도 기쁜 일이 아닐수 없었다.지배인은 사업수첩에 무엇인가 적어넣었다.
그날 저녁에 진행된 하루사업총화를 통하여 증산의 예비를 찾은 리명희동무의 소행이 공장의 모든 종업원들에게 알려지게 되였다.이를 계기로 증산하고 절약하기 위한 투쟁이 더욱 힘있게 벌어졌다.
재단작업반에서 한쪼박의 천도 랑비하지 않기 위해 노력할 때 피복작업반들에서는 한오리의 실이라도 절약하여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려는 소중한 마음, 애국심이 더욱 세차게 분출되였다.
공장의 일군들은 절약하고 증산할수 있는 예비를 찾아낸 종업원들을 평가하고 우대해주기 위한 사업도 적극 따라세우고있다.
절약한 천으로 제품생산을 늘이고 모아들인 가위밥과 실오리를 솜으로 전환하여 올해에도 더 많은 솜옷과 조끼를 만들어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에서 위훈을 떨치고있는 돌격대원들에게 보내주기 위한 사업도 실속있게 내밀고있다.
10cm에서 찾은 증산의 예비로 공장의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고있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지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