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 《로동신문》 1면
오직
새시대의 전진과 변혁에 있어 가장 격동적인 사변과 기적으로 충만된 참으로 못잊을 한해였다.
1월에서 1월까지 그 한해가 이 나라 인민에게 눈물겹도록 새겨준 가장 성스러운 세계는 무엇이였던가.
자애로운 인민의
《지방을 강화하여 기초를 든든히 다지고 그 기반우에 더 높은 탑을 쌓아올리자는것이 우리 당의 국가건설전략입니다.》
흥망성쇠로 엇갈린 인류발전사, 세계국정사에는 력사적시기마다 거론하여온 형형색색의 국가론들이 이루 헤아릴수 없이 산적되여왔다.
그러나 불세출의 위인이시고 탁월한
지방으로부터!
이 말은 실로 지대한 의의를 가진다.
모든것은 기초와 뿌리로부터 시작된다.초고층건물일수록 기초가 더 깊고 든든해야 하듯이, 거목이 하늘높이 자랄수록 뿌리는 더 억세게 지심으로 내려져야 하듯이 국가가 활력있게 진보하고 계속 상승하자면 그 초석과 근간이 그만큼 강해져야 한다.
그 초석과 근간이 바로 지방발전에 있다.
우리는 지금 사회주의완전승리에로 가는 도상에 위치하고있다.지방발전과 유기적으로 련관되여있는 농촌진흥을 포괄하여 전면적발전의 중차대하고 관건적인 과제들을 실현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우리 혁명과 사회주의건설의 진퇴를 결정하고 우리스스로가 모진 고난을 무릅쓰며 이루고저 하는 성스러운 위업의 목표완수에로 가닿는가 그렇지 못하는가를 좌우하게 된다.
나라의 절대다수를 이루는 지역도 지방이고 절대다수의 인구를 차지하는것도 지방인민들이다.경제발전의 광범한 령역도 바로 지방이다.따라서 지방을 발전시키고 지방의 중흥을 안아오는것이 선행될 때 나라의 전반이 활력에 넘치고 이로써 국가부흥의 새로운 도약기, 전환기가 열리게 된다.
우리 혁명과 국가발전의 백년대계가 굳건히 담보되였다.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가 열리고 그 거창한 혁명이 강력히 추진됨으로 하여 사회주의 우리 조국의 무궁번영과 지속적인 발전은 무진한 동력과 토대를 비축하게 되였으며 그것으로 하여 주체혁명의 미래는 억년 드놀지 않는 담보를 가지게 되였다.
우리는 지난 1년간의 체험속에서 걸출한
거봉에 오를수록 바람은 더 세차다.지나온 10여년의 엄혹한 시련과 굴함없는 투쟁려정을 경과하면서 우리 국가와 혁명은 실로 력사이래 최고의 력동기, 전성기를 맞이하였다.그만큼 중압도 배가해지고 뚫고나가야 할 도전도 겹겹히 덧쌓여지고있다.그러나 우리 당과 국가의 전진은 불가항력이다.
적대세력들의 가증되는 압살공세를 절대적인 초강세로 분쇄하며 계속적으로 압도적인 힘을 다져나가야 하는 속에서, 자주와 정의실현에로의 세계정치기류를 강력히 주도하면서 우리 국가의 존위와 국격을 비상히 높여나가야 하는 속에서 그리고 자생자결의 힘으로 새시대의 천지개벽을 안아오고 자연재해를 비롯한 예측불능의 국난들을 과감히 이겨내야 하는 속에서 자기 발전의 줄기찬 전진로정을 이어간다는것은 결코 용이한것이 아니다.사실상 그 하나하나의 목표수행과 난관극복은 남들같으면 엄두는 고사하고 영영 주저앉고말았을 아름찬것이다.
이런 속에서 우리 당은 어떻게 되여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에로의
우리 다시 경건히 새겨보자.
거창한 혁명개시를 선포하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우리의
《할수 있는가? 반드시 할수 있으며 또 할것입니다.해야만 합니다.
나는 기어이 지방공업발전의 실제적인 변화를 이룩해냄으로써 인민들의 기대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겠습니다.》
인민, 바로 인민이였다!
인민은 우리의 하늘이라고 하시며 언제나 인민만을 생각하시는분, 인민을 일심전력 더 높이 받들고싶으신 마음 그리도 극진하시고 인민을 행복의 절정에 올려세우고싶으신 지성이 강철도 녹일만큼 열렬하신
자신의 사상은 아무리 전개하여야 인민의 심부름군으로 되여야 한다는것밖에 더 나올것이 없다고 하시며 위민헌신, 멸사복무를 자신의 정치신조로 간직하시고 우리 당을 명실공히 인민의 당으로 건설하신
그 어떤 예지나 학술의 산물이기 전에 가장 진실한 사랑과 정, 다함없는 복무의 정신에서 분출한것이 바로 우리 당의 지방발전정책이다.그것은 인민에게 태를 묻고 인민을 시원으로, 주소로 하여 세상에 나온 인민사랑의 정책, 위민헌신의 정책이다.
지방발전혁명의 새 전기가 펼쳐진 지난해의 하루하루는 인민에 대한
그랬다.사연과 화폭들은 온 한해 끊길줄 몰랐다.우리의 세월이 감격에 젖고 환희에 들먹이고 기적에 놀라며 말그대로 도가니처럼 달아올랐다.
우리의
신포시, 이제는 말만 해도 온 나라가 다 안다.《부자시》라는 대명사로 불리우는 이곳에 깃든
지난해 7월에 오시여서는 바다가양식사업소건설부지를 돌아보시고 새 세기 양식산업의 본보기적실체를 일떠세울 구상을 피력하시고 그해 11월에는 건설장에 찾아오시여 완전무결하게 결속할수 있는 세심한 가르치심과 혁명적인 조치도 취해주시였다.그로부터 한달후인 12월 28일에는 신포시의 경사중의 경사인 력사적인 준공식에 몸소 참석하시여 《부자시》의 래일을 축복해주시였다.
한해에 무려 세차례, 어찌 그뿐이랴.
우리 당력사에 있어보지 못한 야전천막회의도 소집하시고 몸소 배에 오르시여 바다가양식장수역을 돌아보시며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우리는 지금 7월의 그날
여기에는 참으로 가슴뜨거운 사연이 깃들어있다.
없어진 표식비와 새로 생긴 도로,
그길을 따라 지금은 활기에 넘친 종업원들이 걸음을 재촉하고 수많은 참관자들이
이것이야말로 언제나 자신우에 인민을 놓으시고 고생길은 자신께서 다 걷고 인민들에게는 그 고생길이 하나도 보이지 않게 하여야 한다고 하신 우리
위민헌신의 혁명사전에는 만족이라는 단어가 없다.오직 부족함만을 느끼시고 열백을 주시여도 큰 산속의 모래알로 여기시는
20개 시, 군의 지방공업공장건설도 아름찬것이였지만 그와 병행하여 3대필수대상건설을 추가할 용단을 내리시기까지 우리의
아, 우리 정녕 이 사연 다 알고있었던가.
이날 그이께서는 앞으로 시, 군마다 지방인민들을 위한 현대적인 병원들이 일떠선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절로 흐뭇해지고 가슴에 맺혔던 응어리도 쑥 풀리는것같다고, 시, 군병원건설은 우리 당의 제일가는 숙원이라고 하시면서 자신께서는 항상 어떻게 하면 가까운 앞날에 수도뿐 아니라 지방의 인민들도 문명한 생활을 향유하게 할수 있겠는가 하는 조바심으로 마음이 무겁다고, 어려워도 힘들어도 끝까지 맞받아나가야 한다고 불같이 달아오른 심중을 터놓으시였다.
지방인민들에 대한 근심이 얼마나 가슴속에 사무치시였으면, 세상에서 훌륭한 모든것을 한꺼번에 한시라도 더 빨리 안겨주고싶으신 열망이 얼마나 하늘끝에 닿으시였으면 이런 열화의 진정까지 터치시였으랴.
지난해는 지방인민들이 류달리 눈물을 많이 흘린 해이고
지방이 변하는것도 가슴벅차다.그보다 더 값지고 위대한것은
행복은 어떻게 오고있는가
쓰고 또 써도 끝이 없는 우리의 이야기이다.
인민을 위한 우리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을 위한 지방중흥의 혁명강령을 밝혀주신것도 만대에 길이 빛날 공적이지만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이 물음은 외우기만해도 눈굽이 쩌릿이 젖어오른다.
《재삼 확언하지만 인민의 하늘같은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우리는 그 어떤 고생도 마다하지 않을것이며 모든것을 바쳐
착공의 첫걸음으로부터 준공에 이르는 한해동안 기어이 인민들에게 행복의 열매들을 안겨주시기 위해 걷고걸으신 위민헌신의 실록을 삼가 새겨보느라면 이 혁명이야말로
이 땅에 솟아난 창조물들에는 어느것 하나
우리는 반드시 새기고 영원히 잊지 말아야 한다.
어이하여 지방발전혁명의 천만가지 대소사가
스스로 기꺼이 걸머지신 만짐이였다.지방발전혁명의 첫 기슭에서 벌써 자신께서 직접 책임지고 총화하며 완강히 내밀 생각을 하고있다고 말씀하신
지방발전정책의 실행이라는 력사적인 과제수행을 놓고 얼마나 많은 품과 정력을 기울이시며 진지하게 연구하시고 거듭 심중히 토의하시며 초강도의 낮과 밤을 이어가시였던가.초행길의 걸음걸음에 리정표들을 세워주시기 위해 그렇게도 많은 방략들을 제시하시느라 지새우신 밤은 그 얼마였던가.
첫 착공의 그날에
바로 어제 자신께서는 올해 20개 시, 군들에 건설할 지방공업공장들과 그 규모와 부지, 생산공정들이 반영된 종합보고서를 검토하고 비준하였다고 하신 그 말씀을 직접 들으며 우리
착공의 첫삽도 뜨시고 나라의 곳곳에 위치한 건설장들을 찾고찾으시여 미흡한 점들과 시정방도를 자상히 가르쳐주시였으며 건물의 미장면과 타일까지도 세심히 헤아려보신분, 때로는 새 일감들을 놓고 희열에 넘쳐계시고 때로는 안타까운 심정을 터놓기도 하시며 천만로고를 다 바치신 자애로운 우리
친근한
얼마나 멀고 험한 길을 많이도 걸으시였는가.
한해는 길지 않았지만 우리의
길이란 길은 다 있었다.가파로운 령길, 해변가의 모래길, 파도치는 바다길, 건설장들의 흙먼지이는 험한 길…
가고가도 끝이 없는 지방발전강행군길우에서 우리 당력사에 일찌기 없었던 새로운 회의들과 전설같은 이야기들이 태여났다.
움직이는 회의장, 이것은
우리 인민의 뇌리에 깊이 새겨진 신포시바다가에서 열리였던 지방경제발전관련협의회, 모래불우에 세워진 천막은 항일빨찌산의 숙영지에 자리잡았던 백두산사령부천막을 련상케 하였다.붉은 당기가 드리운 천막에서
《협의회》는 바다우에서도 계속되였다.자그마한 배에 오르신
지금도 인민은 잊지 못한다.바다가에서 진행된 지방발전사업협의회며 연 이틀간에 걸쳐 침수논에서 진행되였던 야전렬차회의를.각지 인민들에게 어서 빨리 새 공장들을 지어주고싶으시고 뜻밖의 불행을 당한 지방인민들에게 한시바삐 세상이 부러워할 만복의 보금자리를 안겨주고싶으시여 현지에서 중요회의들을 소집하시고 불철주야의 심혈을 바치신
지나온 날과 달들을 돌이켜보면 하나의 생각이 가슴을 친다.
우리의
우리는 이 글에 재령군인민들이 가슴깊이 간직한 지방공업공장 준공식날에 있었던 감동깊은 이야기를 전하려고 한다.
재령군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이 멋쟁이식료공장에서 뵈온 그이의 모습은 정녕 세간난 자식을 찾아오신 친어버이의 모습이였다.
공장에서 처음으로 생산한 과일음료를 보여드릴 때였다.음료들이 놓여있는 작업대에 다가가신
기름생산실에 들리신
《동행한 일군들이 과일음료의 맛을 보고 중앙에서 생산한 음료보다 나은것같다고 말씀올리자
감격에 목이 메여 그날의 만단사연을 전하는 재령군사람들의 눈가에는 뜨거운 눈물이 맺히였다.세상에 나라마다
성천군 3차례, 신포시 3차례, 재령군 2차례… 이것은 지난해와 올해초에
수재민들은 기쁨의 평양길로, 우리
이것은
먼곳에 있는 자식들을 먼저 생각하며 험한 길도 웃으며 달려가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가슴을 끓이시는
행복은 어떻게 오고있는가?
이 땅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서 터져오르는 한목소리로 대답한다.
보폭을 더 크게 정확히 내짚자
계속하여 오늘의 이 성대한 준공식들은 새로운 착공식들에로 이어지게 될것이다.착공에서 준공에로, 다시 준공에서 새로운 착공에로 한해한해는 어김없는 시간표처럼 이렇게 흐를것이다.
지방변혁의 두번째 해 2025년의 출발은 이미 시작되였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는 새로운 지방발전전략실행을 강력히 추진하여 국가의 전면적부흥을 앞당길데 대하여 결정하였다.우리는 이미 이룩한 성과에 자축하거나 만족할것이 아니라 성과보다 교훈과 전망을 더 중시하면서 보다 분발분투하고 보다 빠른 속력을 재촉해야 한다.우리는 두번째 해의 승리로 첫해의 승리를 공고히 해야 하며 또 앞으로의 세번째 해의 도약대를 만들어야 한다.
《해가 바뀔 때마다 20개 시, 군이 변하는
새시대 지방발전정책은 시대와 력사앞에, 인민앞에 엄숙히 다짐한 당의 선서, 맹약과 같다.이것은 비상한 각오와 백절불굴의 투지, 무조건적인 실천과 집행력을 요하는 가장 영광스러운 성업인 동시에 매우 책임적이고도 중차대한 혁명이다.
따라서 이 혁명의 완수에 관한 문제, 이 력사적인 정책의 집행에 관한 문제에서는 오직 무조건, 반드시라는 대답외에 다른것이란 절대로 있을수 없다.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는 절세의 위인이신
우리 당이 지방발전정책을 제시하면서 특별히 강조하여 밝힌 20이라는 수자, 10이라는 해수가 새겨주는 의미는 결코 가벼운것이 아니다.여기에는 오늘의 형세와 조건속에서 그 현실성과 가능성에 대한 매우 심중한 숙고와 과학적예견성이 반영되여있을뿐 아니라 더는 미룰수 없는,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 절대적요구가 엄숙히 정식화되여있다.
오늘의 투쟁에서 한걸음의 정체나 한치의 퇴보는 추호도 허용할수 없으며 매해 20개의 목표수행은 혼심에 쪼아박고 무조건적인 실천으로 담보해야 한다.
우리는 누구나 빈말공부만 하던 지난 시기의 잘못된 관행을 답습하지 말아야 하며 무능하고 무책임한 일군으로 력사에 남지 말아야 한다.
새시대 지방발전정책에는 혁명적이며 과학적인 실천적방도들이 명시되여있으며 불투명하고 불가능한것, 비현실적이고 비실리적인것이 존재하지 않는다.우리 당이 밝혀준바와 같이 당정책을 굳게 믿는 신념과 자신심을 가지고 제시된 정책적과업들을 어느 한가지도 드팀없이, 완전무결하게 집행하면 반드시 확실하고 만족한 결과가 도출될것이다.주어진 조건에 구애되지 않고 굴함없는 완벽한 실천으로 리상을 현실로 만드는것은 전면적발전이라는 아름차고 거창한 혁명임무를 스스로 걸머진 우리 혁명가들의 성스러운 사명이며 투쟁본때이다.
지난해만큼, 이것은 우리의 기준으로 될수 없다.
첫해 투쟁에서 김화군이 기준이 아니였던것처럼 올해에 우리는 이미 해놓은것보다 한단계 올라서야 한다.또 달라져야 하고 새롭게 끊임없이 솟구쳐올라야 한다.
당이 제시한 투쟁목표는 지난해보다 더 방대하다.지방공업공장들을 더 멋지고 보다 발전적인것으로 일떠세워야 할뿐 아니라 우리 당이 그처럼 강렬히 바라고있는 3대필수대상들을 지방인민들에게 반드시 안겨주어야 한다.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을 무조건적인 실천으로 보위하자, 이것은 각급 건설련대 군인건설자들만이 아닌 이 거창한 혁명에 참전한 모든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들, 전체 인민들의 충성의 일념, 창조본때로 되여야 한다.
정확성과 완벽성을 또 하나의 관건으로 틀어쥐여야 한다.무조건성으로 정책집행을 견인하고 정확성으로 무조건성을 담보하여야 한다.
조선로동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산아인 지방발전정책의 집행에서는 티끌만한 부족점도 있어서는 안된다는것이 바로
지방발전혁명의 고귀한 창조물들에는 순결한 량심과 고귀한 애국심이 스며야 한다.그것은 이 창조물들이 바로 우리들자신의것이고 새시대를 대표하는것이기때문이다.그 하나하나는 후손들이 우리 세대의 모습을 들여다보게 되는 력사의 거울이기도 하다.
여기서 우리는
《건설에서는 속도보다 질이 우선이고 질제고가 생명입니다.
우리의 리상과 복무정신, 분투의 자욱이 모두 완벽한 질로써 발현되여야 합니다.》
질이라는 말은 한글자밖에 안된다.하지만 이 한글자에 수백수천마디로도 대신할수 없는 참으로 크나큰 무게가 실려있다.
전국도처에 일떠선 인민의 새 공장들을 바라보느라면 지방인민들을 한품에 감싸안고 뜨거운 사랑의 혈맥을 이어주는 어머니 우리당의 모습과도 같이 정겹게 안겨온다.그 하나하나는 정녕 지방인민들에게 하루속히 새 행복, 새 생활의 환희를 안겨주시려는
질제고는 우리의 충성이고 애국이며 생명이다.한층한층 쌓아올리는 벽체에도, 한장한장의 타일들에도 인민위한 어머니 우리당의 진정이 깃들게 하여야 한다.
준공후의 성패에 사활을 걸자.
지방발전의 자랑스러운 실체들이 솟아오른 오늘날 이 부름에는 시대의 높은 요구와 우리 당의 간곡한 당부가 실려있다.
2025년은 우리 당과 인민이 일심전력하여온
준공식은 결승선이 아니라 보다 벅찬 새로운 도약의 출발선이다.상징물로나 서있는 공장은 우리 당에도, 우리 인민들에게도 필요없다는것이 당중앙의 뜻이다.
우리는 지방중흥의 첫 산아들이 일떠선 많은 고장들을 돌아보았다.시, 군당책임일군들은 한결같이 인민들이 쏟아지는 새 제품들을 쓸어보며 기뻐하는 모습을 바라볼수록 리상과 각오가 높아지고 어깨가 더욱 무겁다고 말하였다.
그것은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떠메고나가야 할 성스러운 사명감, 당의 은정을 인민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주어야 할 막중한 책임감을 매일, 매 시각 자각하며 분투하는 일군들의 달라진 일본새의 반영이다.당중앙의 손길아래 희한하게 자리매김한 바다가양식사업소의 조감도를 사무실의 벽에 걸어놓고 마음의 지지점처럼 늘 바라보며 새힘을 얻군 한다는 신포시당책임일군, 그 조감도를 가리키며 이제는 전망이 확고하다고, 요즘은 아무리 뛰여다녀도 힘든줄 모르겠다고 열정에 넘쳐있던 그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
우리 사는 시대는 정말로 확연히 달라졌다.새로 조업한 지방공업공장들도 첫걸음부터 신심드높다.
재령군에 가보면 우리 군은 쌀가공품생산에서 자신있다고, 패권을 잡겠다는 녀성작업반장의 청높은 목소리를 들을수 있었고 함주군에 가보아도 다른 곳에서는 보기 드문 이 고장특유의 가막조개제품이 눈길을 끌었다.성천군의 공장들에서는 작업현장마다 과학자, 기술자들과 로동자들이 합심하여 새 제품, 새 기술개발에 밤이 지새도록 열중하는 모습들을 볼수 있었고 그 전례없는 열기로 하여 온 공장이 한껏 달아있었다.
어디를 가보나 자기 지역특색의 경제적자원과 잠재력을 최대한 유용하고 효과적으로 개발, 리용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기울여지고 가장 필수적이며 전략적인 자원인 핵심기술자들을 키우고 기능공대렬을 늘이기 위한 사업에 전력하고있다.
성대한 준공의 승전포성들과 함께 비상히 충천한 지역인민들의 열의와 기세가 식지 않게 거세찬 불을 지펴올려야 할 기본담당자들은 다름아닌 시, 군책임일군들이다.
당에서는 일군들에게 보검을 주고 룡마에 태워주었다.이제는 기수들의 각오와 능력에 달렸다.
시, 군책임일군들이여, 가슴에 손을 얹고 다시금 새겨보자.
온 한해 지방의 변혁을 위함에 천신만고를 다 바치신
모든 고난을 감내하며 일편단심 우리 당만을 따라온 충직하고 소박한 지방인민들 생각으로 늘 마음놓지 못하시는 우리
이런 순결하고 열렬한 한마음만 간직하면 못해낼것도 두려울것도 없다.그 마음만 있으면 원료도 보이고 그 마음만 있으면 기술도 생기며 그 마음만 있으면 생산정상화는 문제로 되지 않는다.
어려울수록 자기 지역 인민들의 힘을 믿으라.자기 지역의 기술을 믿으라.자기 지역의 자원을 믿으라.
우리의 생활은 새 희망으로 충만되고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는 광활한 미래를 약속한다.이제 1년이면 또다시 20개의 시, 군에서 준공의 축포성들이 련이어 터져오를것이니 지방발전혁명의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더 힘차게 노도쳐나아가자.
비상한 분발과 줄기찬 투쟁으로 지방부흥의 두번째 해의 승리를 반드시 안아옴으로써 당창건 80돐이 되는 올해를 빛나게 장식하자.
어머니 우리당의 생일, 경사로운 10월의 하늘아래 어머니의 제일 큰 숙원인 지방변혁의 눈부신 성과로 기쁨의 꽃바다를 펼쳐드리자.만고풍상을 헤쳐온
새시대 지방발전을 향한 줄기찬 혁명려정 만세!
동태관, 김철, 리룡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