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 《로동신문》 2면
일군들모두가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의 구호에 담겨진 참뜻을 다시금 새기고 당중앙의 뜻대로 살며 일할것을 요구하는 오늘의 현실은 공산주의혁명가의 필수적자질인 능숙한 군중동원력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켜주고있다.
《당일군이건 행정경제일군이건 초급일군이건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는것을 기본열쇠로 틀어쥐고 여기에 응당한 힘을 넣어야 합니다.》
공산주의혁명가의 첫째가는 실력은 대중을 알고 대중의 힘과 지혜를 발동하는 능력이다.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인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을 가세하고 새 변혁시대를 가속화하는데서 중요한 공산주의혁명가의 필수적자질-능숙한 군중동원력.
원대한 목표와 리상을 가지고 설계하고 작전하며 창조하는데서 개척자가 되고 선구자가 되여야 하는 우리 일군들의 사고와 실천은 응당 대중의 힘을 믿고 그것을 최대한 발동하는데로 지향되여야 한다.
원대한 목표와 리상실현의 주인인 대중의 애국충의심을 분발, 격앙시킬 옳은 방법을 모색하는것이 관건적이다.한마디로 모든 사업에서 결함은 주관에서 찾고 방도는 대중속에서 찾는 자세를 취하는것이 중요하다.
방법론은 언제나 대중속에 있다.
책상머리에 앉아 수판알을 튀길것이 아니라 대중의 무궁무진한 지혜와 힘을 조직동원하기 위해 대중속에 들어가는것이 최선의 방략이다.
일군들이 손금보듯 꿰들어야 할 현실이란 곧 사람들이다.한것은 일군들이 대중속에 들어가는것은 사람들을 알기 위해서이며 매 사람의 지혜와 능력을 환히 알고 효과적으로 발동하기 위해서이기때문인것이다.
각이한 준비정도와 성격의 사람들을 하나의 방법으로 발동한다는것은 어불성설이다.매 사람에 대하여 속속들이 알아야 그에 맞는 능숙한 군중동원력을 발휘할수 있다.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하지만 자기가 의거하여야 할 지반이기에 일군들은 어렵다 하더라도 반드시 모든 사람들을 다 알아야 하며 알아도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알아야 한다.
나이와 성격, 수준이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움직이는 묘술은 다름아닌 그 마음속에 있다.오직 진심만이 대중의 마음을 움직일수 있다.
익측도 후방도 없는 간고한 투쟁의 나날에 대중을 믿고 그들의 혁명적열의를 발동하여 중중첩첩한 설령들을 넘고헤친 창당세대,
이들처럼 군중을 혈육처럼 믿고 정을 나누는것을 체질화, 습성화한 일군,
이런 일군이 광범한 대중을 산악같이 불러일으켜 오늘의 거창한 창조투쟁에서 거폭적인 전진발전을 이룩할수 있다.
진심이라는 그릇이 크지 못한 일군은 대중을 다 포용할수 없고 대중은 그런 일군을 외면해버린다.이런 일군에게서 애당초 능숙한 군중동원력을 기대조차 할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리치이다.
대중이 무엇을 생각하며 무엇을 바라는지도 모르면서 주먹치기로 일하면 반드시 랑패를 면할수 없기마련이다.
주관에 사로잡혀 일한다는 그 자체가 대중에 대한 옳은 관점과 태도의 궤도에서 탈선하였다는것을 의미한다.
군중은 모든것의 선생이며 진함없는 힘이다.개별적일군들이 제아무리 총명하고 지혜롭다고 하여도 군중의 지혜를 초월할수 없다.군중을 하대하는 일군은 오늘의 장엄한 투쟁에서 대오를 옳게 견인할수 없는것은 물론 대중의 무궁무진한 지혜와 힘을 억제하는 결과밖에 초래할것이 없다.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과 고락을 같이하는것,
이것이 사람들의 마음을 알기 위한 제일 좋은 방법이며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묘술을 찾기 위한 기본열쇠이다.
군중속에 들어간다고 하여도 틀을 차리면 군중이 속을 주지 않는다.군중속에 들어가 그들과 한데 어울려 고락을 같이하는것을 체질화해야 한다.
일이 바쁘다는 구실밑에 사무실에서 맴돌기만 하면 언제 가도 군중을 발동할수 없다.
일군들은 그 어느때보다도 인민대중이야말로 가장
본사기자 량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