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 《로동신문》 5면
오늘의 현실은 그 어느때보다도 과학기술의 위력, 인재들의 활약을 요구하고있다.
《인재가 모든것을 결정합니다.》
어디서나 인재들을 부르고있는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인재는 어떤 사람인가.
무엇보다도 백옥같은 순결한 량심을 지닌 인재이다.
인재라고 하면 보통 비상한 두뇌와 재능에 대하여 먼저 말할수도 있을것이다.인재의 기준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있는 오늘 세계적으로 보아도 과학기술을 소유하고 문학예술에 소질이 있으며 경제무역실무와 외국어를 소유한 통용인재, 일명 《4위1체》인재들을 요구하고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그 모든것에 앞서 고결한 애국적량심을 지닌 인재가 필요하다.다시말하여 인재라면 순결해야 한다는것이다.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한 과학자의 말이 있다.
개척의 길이 고생스럽다고 종심이 얕은 종전의 기술을 답습하는 대가로 얻게 되는 얼마간의 리익을 보고 나라에 절실히 필요한 필수마감건재의 개발을 외면하는것은 과학자로서 량심이 없는 행동이다.지식과 재능에 앞서 깨끗한 량심으로 하는것이 과학이다.
이것은 여러해전 첨단수준의 실리콘밀봉접착제를 우리 식으로 개발할 결심을 내리면서 국가과학원 규산염공학연구소 규소재료기술개발소 분소장 우성진동무가 한 말이다.
이들에게 성공을 기약할수 없는 새로운 연구분야에 또다시 뛰여들라고 떠민 사람은 없었다.오직 하나, 나라에 필요한것이기때문이였다.
스스로 택한 량심의 그길에서 이들은 훌륭한 연구도입성과로 당에 기쁨을 드리였다.지난 1월 2일 우성진동무는
피타는 노력으로 실패도 두려움없이 높은 목표를 제기하고 그것을 끝까지 실천해내는 완강성, 견인불발성을 떠나 인재에 대해 론할수 없다.
지난해 나라의 첫 최우수정보기술자로 5명이 선정되였다.
그 주인공들은
정보산업부문의 한 일군은 첫 최우수정보기술자로 선정된 과학자들을 보면 맡고있는 대상과제와 소속단위 그리고 나이와 경력은 서로 다르지만 모두에게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고 말하였다.그것은 이들이 단순히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가장 우수하고 국가적의의가 큰 중요정보화대상과제수행에서 특출한 공적을 세운 정보기술자들이기 전에 하나같이 정력적인 노력가들이고 완강한 기질의 소유자들이라는것이다.
세상에 쉬운 일은 없지만 노력해서 안될 일도 없는것처럼 완강한 노력이 패한적은 없으며 완강해야 인재라고 말할수 있다.
자신을 진짜인재로 자부한다면 당과 조국앞에 뚜렷한 실적을 남겨야 한다.성공해야 인재이다.
어떻게 되여 기초과학분야의 소문난 인재집단이 경제적으로 실리가 큰 첨단기술제품을 내놓게 되였는가 하는 우리의 물음에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과학연구성과를 현실에 적극 도입하여 그것이 나라의 경제발전에 실제적으로 이바지하게 하는것이 더 중요하다는것이 오늘 우리 당의 뜻입니다.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국가에 필요하고 국가가 요구하는것을 해놓아야 진짜인재가 아니겠는가고 말입니다.》
자기들이 혼심을 기울이고있는 전공분야에서 이들은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련이어 내놓을수 있었다.그러나 결코 방향전환을 한것도 아니였다.현실도입의 나날에 새롭게 해결한 기술적문제들을 가지고 이들이 써낸 론문은 국제적인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지난해 10월 권위있는 국제학술잡지에 실리였다.
첨단과학분야의 기초리론연구를 실험실적인 결과도 아니고 현실에서 의의가 큰 성공적인 결실로 이어놓은 비선형광학연구집단의 성과는 말해주고있다.
오직 당이 바라는대로 하고 국가가 요구하는것을 끝까지 성공시키는 사람이 진짜인재, 당에 충실한 애국재사이라고.
그렇다.오늘의 시대는 인재들에 의하여 나라의 국력과 경제문화의 발전이 좌우되는 인재중시의 시대이다.인재만이
타고난 인재란 없으며 노력이 천재이다.
모두가 열렬한 애국충성의 마음을 안고 순결한 량심으로 피타게 노력하고 또 노력하여 당이 바라고 나라에 필요한 소중한 창조물을 내놓는 인재가 될 때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과 지방중흥의 휘황한 래일은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려명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