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20일 월요일  
로동신문
2025년의 위대한 승리를 위하여 신심드높이 과감하게 투쟁해나가자!
군중속에 들어가자, 기적창조의 열쇠가 반드시 나진다

2025.1.20. 《로동신문》 1면


상원에서 타오른 증산의 봉화가 지금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세차게 일어번지고있다.북방의 철의 기지와 평남의 지하막장, 황남의 드넓은 포전 그 어디에 가도 증산투쟁, 절약운동에 궐기해나선 대중의 드높은 기세를 안아볼수 있다.

격동의 이 시대는 모든 일군들이 예비는 대중의 심장속에 있다는 절대의 진리를 다시금 새기고 박력있는 정치사업으로 대중의 정신력을 비상히 고조시킴으로써 기적과 혁신의 봉화가 더욱 세차게 타번지게 할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생산장성의 예비가 군중속에 있고 모든 문제해결의 열쇠는 생산자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는데 있습니다.》

오늘 우리앞에 나선 과업은 참으로 중요하고 방대하다.

당이 제시한 5개년계획의 완결, 《지방발전 20×10 정책》실행, 농촌진흥, 교육토대강화 등 하나하나가 다 조국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중대하고 절박한 력사적과제인 동시에 막대한 힘과 불굴의 노력을 요구하는 어려운 목표이다.우리의 진군을 방해하는 도전과 난관 또한 만만치 않다.

하다면 중첩되는 시련을 과감히 박차고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당이 정한 시간표대로 가장 철저하게, 가장 완벽하게 관철하기 위한 방도는 어디에 있는가.

바로 군중속에 있다.일군들이 대중속에 들어가 그들의 지혜와 창조적적극성을 남김없이 분출시키는데 있다.

대중은 가장 훌륭한 선생이며 무궁무진한 힘과 지혜의 원천이다.일군들이 광범한 군중속에 들어가 그들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불러일으켜야 지역과 단위발전의 가장 빠른 길을 찾을수 있다.참신하고 실속있는 정치사업으로 대중의 애국열의와 창의창발성을 적극 발동할 때 점령 못할 요새가 없다는것은 끊임없는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며 전진하여온 우리 혁명사가 가르치는 진리이다.

지금 무산광산련합기업소와 황해제철련합기업소를 비롯하여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리며 과감히 나아가고있는 단위들을 보면 공통점이 있다.당, 행정, 근로단체일군모두가 생산자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난관극복의 묘술과 기적창조의 열쇠를 찾기 위해 정치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리고있는것이다.

력사와 현실이 보여주듯이 우리가 믿을것은 자기 힘, 대중의 힘밖에 없다.대중의 두뇌와 창조력은 그 어떤 문제도 다 해결할수 있는 지혜의 샘이며 무진장한 힘의 원천이다.대중속에 깊이 들어가야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화를 복으로 전환시킬수 있는 옳은 방법론을 찾을수 있고 그들의 힘과 열정을 발동하여 증산투쟁, 절약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할수 있다.

일군들이 아래에 내려가지 않고 사무실이나 책상머리만 맴돌아가지고서는 당의 사상과 의도를 대중에게 제때에 침투할수도 없고 그들의 애국열의를 불러일으킬수도 없으며 당정책관철을 위한 옳은 방법론을 찾을수도 없다.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의 힘과 지혜를 발동하는것, 이것이야말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박차며 증산투쟁, 절약운동을 더욱 힘있게 벌리기 위한 최선의 방략이다.

일군들은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는것을 당정책관철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 자기 지역과 단위의 운명과 관련된 중차대한 문제로 여기고 언제나 군중속에서 사업하고 투쟁하여야 한다.

군중관을 옳바로 세우는것은 일군들이 대중속에 들어가는 첫걸음이다.

일군들이 아래에 내려가는것은 결코 호령하고 대접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군중의 힘과 지혜를 발동하기 위해서이다.사람들은 군중의 힘을 믿지 않는 일군, 군중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주관과 독단을 부리는 일군과는 마주앉으려고 하지 않으며 속을 터놓지 않는다.군중의 힘을 믿지 못하는 사람은 자기자신의 힘을 믿지 못하는 사람이며 그런 사람은 일군의 자격조차 없다.

일군들은 대중이 선생이라는, 그들의 목소리보다 더 정확한것은 없다는 확고한 신조를 깊이 새겨야 한다.

일군들은 아래에 내려가 생산실적이나 따지고 설비상태를 보기 전에 사람을 먼저 보고 그들의 마음과의 사업을 실속있게 하여야 한다.

들끓는 생산현장에 내려갔다고 하여, 로동자, 농장원들과 이야기를 나눈다고 하여 군중속에 들어간것이 아니다.생산자대중과 어울려 일도 하고 한가마밥도 먹으면서 그들에게 진정을 주어야 한다.친혈육들과 집안일을 의논하듯이 사람들이 아파하거나 관심하는 문제들을 놓고 허심하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사업과 생활에서 애로되는 문제들을 진심으로 풀어주면 대중의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오늘날 일군들이 아래에 내려가는 중요한 목적은 증산과 절약의 방도를 군중과 의논하고 그들을 불러일으켜 새로운 기적과 혁신창조의 열쇠를 찾자는데 있다.

일군들은 군중속에 들어가 이번 당중앙전원회의의 사상과 투쟁과업에 대하여 정확히 되새겨주는 한편 현실을 미화분식하지 말고 전진을 가로막는 애로와 난관에 대하여서도 그대로 알려주어야 한다.

군중정치사업을 한두번 하고 그만둘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꾸준히 실속있게 하여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이 식지 않게 하여야 한다.

대중이 당의 사상과 의도를 자기의것으로 받아들이고 떨쳐나서면 반드시 증산과 절약의 방도가 나지게 된다.

《전당이 군중속에 들어가자!》, 우리 당의 이 구호는 일군들이 영원히 높이 들고나가야 할 삶과 투쟁의 기치이다.

일군이라면 당사업을 하건 경제사업을 하건, 중앙에 있건 지방에 있건 누구나 다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고 군중과 사업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전당이 군중속에 들어갈데 대한 당의 의도를 철저히 구현함으로써 모든 일터마다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증산투쟁, 절약운동의 불길이 활활 타오르게 하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김승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