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 《로동신문》 3면
과감한 용기와 분발력, 진함없는 열정과 투신력을 안고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당결정관철의 진군보폭을 힘있게 내짚고있는 지금 일군들 누구나 다시금 자각해야 할것이 있다.
비예단성, 비계획성을 철저히 극복함으로써 올해 당결정의 완벽하고도 성공적인 결실을 철저히 담보해야 한다는것이다.
《일군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져야 하며 패배주의, 보신주의, 요령주의를 철저히 없애고 모든 일을 혁신적으로, 과학적으로 전개해나가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주되는 걸림돌의 하나는 일부 일군들속에서 나타나는 비예단적이고 비계획적인 사업태도와 일본새이다.
한가지 일을 조직해도 그것이 해당 단위뿐 아니라 국가에도 또한 오늘뿐 아니라 래일에도 리익이 되는가, 사업을 진척시키는 과정에 어떤 정황들에 부닥칠수 있는가, 그 대책을 어떻게 세우겠는가를 먼저 파악하는것은 일군이라면 누구나 갖추어야 할 필수적인 자질이다.
구체적인 연구나 타산도 없이 무작정 뛰여다니면서 생색을 내거나 낡은 경험에 매달리면서 되는대로 일하는 주먹구구식의 사업태도, 일이 터진 다음 뒤따라가면서 수습하는 땜때기식, 소방대식일본새는 해당 단위의 발전뿐만 아니라 국가사업전반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하다면 비예단성, 비계획성의 근저에는 무엇이 깔려있는가.
물론 그 주되는 요인은 무능력이다.모르면 앞을 내다볼수 없고 예견성있게 사업을 전개할수도 없다.
정치실무적으로 자질이 낮은 일군이 과학성, 현실성, 동원성이 보장된 계획, 립체적이며 전망적인 작전을 세울수 없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그러나 무능력보다 더 엄중시되여야 할 요인이 있다.
다름아닌 무책임성, 혁명의 주인답지 못한 태도이다.
주인의 눈에는 모든것이 보이고 주인의 손으로는 풀지 못할 문제가 없다.
누구나 나라일을 자기 집일을 대하듯이 한다면 비예단성, 비계획성이라는 말이 애초에 거론되지도 않는다.
나라일이야 어떻게 되든 자기의 안일과 보신만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 시키는 일이나 마지못해 하면서 월급쟁이식, 하루살이식으로 사는 사람, 책임문제에만 신경을 쓰면서 우아래에 책임을 떠넘기기 위해 모지름을 쓰는 사람이 어떻게 전망을 예견할수 있으며 전반을 생각할수 있겠는가.
오늘의 한걸음한걸음의 노력과 분투가 확실한 성공과 변혁으로 이어지는가 마는가 하는것은 일군들의 실력과 마음가짐에 의해 좌우되게 된다.
일군들이 배가의 심혈과 노력을 기울여 예단성있고 과학적인 작전을 펼치고 확실하게 실천해나갈 때 뜻깊은 올해의 날과 달들을 위훈과 혁신으로 수놓을수 있다.
모든 일군들은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막중한 책임감을 깊이 자각하고 자기의 사명과 본분을 다함으로써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견인해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리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