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 《로동신문》 3면
《당에서 중시하는 대상들에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집중시켜 새로운 비약의 봉화를 지펴올리기 위한 북소리를 세차게 울려야 합니다.》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에 걸쳐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에 대한 순회강연을 하는 중앙의 련합집중강연선전대원들과 동행하면서 우리는 그들의 진취적인 사업기풍과 그에 화답하는 상원의 벅찬 숨결을 가슴후덥게 느끼였다.
《20만산대발파보다 더 위력합니다》
상원으로 가는 뻐스에 오른 우리는 김경렬, 김창경, 위광남, 지은숙동무를 비롯하여 낯익은 직외강연강사들을 알아볼수 있었다.
당사상전선의 전초병으로 내세워준 당의 크나큰 믿음에 보답할 일념으로 이어온 순회강연길은 결코 어제오늘에 시작된것이 아니였지만 그들은 시대의 숨결이 맥박치는 당정책관철의 전구에 한시바삐 가닿으려는 심정을 억제하지 못하였다.
문화성당 직외강연강사 김철민동무는 이번 순회강연길에 오르기 전에 모두의 사상적각오가 더욱 벼리여진데 대해 이야기하였다.
이번 순회강연을 작전할 때 주어진 시간은 너무도 촉박했다.하지만 모두가 분연히 떨쳐나섰다.
이 시각도 상원의 로동계급은 지난해 증산량의 10배에 달하는 증산목표를 내세우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켜나가고있다.배가된 각오와 노력이 없이 어떻게 그들앞에 떳떳이 나설수 있겠는가.
누구나 비상한 열정을 안고 제강에 정통하고 새 노래들을 익히는 가운데 출발일정을 마침내 보장할수 있었다.
뻐스가 련합기업소에 이르렀을 때 차창을 내다보던 련합집중강연선전대원들은 놀랐다.대수술을 받은 몸이여서 떨어진줄 알았던 직외강연강사 김정란동무가 와서 기다리고있는것이였다.
직외강연강사들은 그의 높은 사상정신적풍모에 감동된 나머지 미처 할 말을 찾지 못하였다.
당사상전선을 믿음직하게 지켜가려는 이렇듯 뜨거운 마음을 합치며 련합집중강연선전대원들은 상원석회석광산에 먼저 당도하였다.
지난 4일 하루동안에만도 련속 3차례의 발파로 20만t의 석회석광량을 새로 확보하고 련속 공격하는 광부들의 기세는 대단했다.
들을수록 상원의 로동계급에 대한 당중앙의 한량없는 믿음의 력사를 눈시울뜨겁게 새기게 하고 전세대들처럼 결사관철로 보답할 열망으로 끓게 하는 강연선전의 첫 포성을 이곳에서 터쳐올리였다.
강연출연자들이 강연을 하는 대목에서 물을 뿌린듯 숨을 죽이기도 하고 박광혁, 리정란, 김수이, 리혜성동무들이 《내 운명의 품》, 《나의 한생》 등의 노래를 부를 때에는 격렬한 박수갈채를 보내며 따라부르던 광부들은 막이 내리였을 때 앞을 다투어 달려와 격동된 심정을 토로하였다.
채광2직장 소대장 윤일호동무의 말에 그 절절함이 그대로 담겨져있다.
《20만산대발파보다 더 위력합니다.》
그 이후 광부들이 산악같이 떨쳐일어난것은 물론 그 안해들까지 일터에 달려나와 남편들의 일손을 도와나서는것과 같은 미담들이 꽃펴났다.
강연선전에서 언변도 중요하다.하지만 당의 사상과 뜻을 사업실천에 철저히 구현해나가려는 강사들의 관점, 태도는 대중을 교양하고 감화시키는데서 백배의 큰 작용을 한다.첫 강연포성은 이것을 실증해주었다.
현실속에, 대중속에 최대로 접근한 활동방식으로
련합집중강연선전대의 활동을 취재하는 과정에 우리가 인상깊이 느낀것은 현실침투를 매우 중시하는 그들의 관점이였다.
현지에 도착해서야 알게 된 일이지만 련합집중강연선전대에서는 기본대오가 출발하기에 앞서 직외강연강사들인 리철준, 박광호동무들을 먼저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에 파견하였었다.
손색이 없다고 인정되는 출연제강이지만 상원로동계급의 충성과 애국의 열정으로 하여 시시각각 새롭게 태여나는 혁신적인 소식들과 미풍들을 한가지라도 더 반영하자는데 목적이 있었다.
결과는 성공적이였다.새 자료들은 직외강연강사들을 흥분시키였고 강연선전에서 적중하게 활용되였다.
대중의 심리에 대한 정확한 포착, 이것은 또한 집중강연선전대가 각별히 관심한 문제였고 스스로 제기한 높은 요구성이였다.
강연출연자들은 성과속에서도 교훈을 찾는 관점에서 첫 강연선전이 있은 후에 대중과의 담화를 심화시키였다.보다 력점을 찍을 대목과 적중한 방도들을 찾게 되였다.류지향, 강경심동무를 비롯한 직외강연강사들도 상원로동계급의 정신력을 분출시키는데 이바지할수 있게 형상을 더 잘할 목표를 세우고 밤을 지새웠다.
이들의 진지한 사색과 노력은 헛되지 않았다.
상원내화물공장에서 거둔 강연선전의 실효가 좋은 실례이다.
불리한 조건을 이겨내며 매일 내화물원료를 종전에 비하여 차지당 500㎏씩 더 생산하는 놀라운 실적을 낸 크링카직장 당원들은 더 말할것없고 로보수에 달라붙은 소성직장 당원들도 기적적증산성과로 당의 절대적인 권위를 옹위할데 대한 강연선전이 있은 뒤 일정보다 보수기일을 열흘이나 단축할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았다.
련합집중강연선전대는 현실속에, 대중속에 발붙인 산 강연선전이 되게 하기 위해 계기를 옳게 정하는데도 주의를 돌리였다.
련합집중강연선전대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대책을 토의하는 련합기업소당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 특히 분과별협의회에 강연선전의 기본초점을 맞추었다.
지난해에 비해 증산량이 10배에 달하는 방대한 목표,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누구나 능력의 한계를 초월하는 분발력을 발휘하는것이 필요했다.그 내용을 당결정서에 쪼아박을 시각은 다가오고있었다.
이때 련합집중강연선전대는 분과별협의회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비상한 책임감을 불러일으키는 강연선전의 포문을 열었다.
공무기지의 초급당일군을 비롯하여 누구나가 비상한 결심을 가다듬었다.그에 따라 기적적증산목표수행을 위한 동원적이며 현실적인 당결정이 엄숙히 채택되였다.
련합기업소당위원회 책임비서 최용동무는 말하였다.
《상원로동계급의 투쟁기세를 다시한번 격앙시켜준 위력한 강연선전이였습니다.상원의 맹세는 결코 빈말이 아니라는것을 우리는 보여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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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회강연의 나날은 길지 않았다.하지만 우리는 련합집중강연선전대원들이 울린 첫 강연포성의 위력을 체감하며 오직 사상의 힘에 의거할 때 그 어떤 방대한 투쟁목표도 성과적으로 점령할수 있다는것을 다시금 절감하게 되였다.
앞으로 련합집중강연선전대원들이 찾는 일터마다에서 당창건 80돐에 드리는 자랑찬 로력적성과들이 이룩되게 되리라는것을 우리는 믿어의심치 않는다.
본사기자 리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