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 《로동신문》 5면
과학의 힘에 철저히 의거할 때
단천시 장내농장은 해양성기후의 영향을 세게 받고있다.더우기 거의 모든 포전의 토심이 얕은것을 비롯하여 농사조건이 시원치 않아 수확고를 높이기가 조련치 않다.
하지만 일군들은 과학의 힘에 의거하면 지력개선사업에서도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 립장에서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나갔다.
니탄으로 흙보산비료를 만들어 포전에 내는 문제를 놓고보아도 그렇다.
질제고를 위한 과학적인 방도를 모색하던 일군들은 캐낸 니탄을 한해 묵여 리용하기로 하였다.그렇게 하면 해로운 가스들이 날아나고 습기도 없어지며 더우기는 풍화작용으로 흙알갱이가 작아지는 반면에 미생물의 작용면적이 넓어져 더 많은 부식산을 추출할수 있었다.
농장에서는 이런 방법으로 흙보산비료를 생산하여 포전들의 특성에 맞게 리용함으로써 알곡생산량을 늘이였다.
이로부터 찾게 되는 대답은 명백하다.땅과 통하는 《언어》는 과학기술이며 지력개선도 과학의 힘에 의거하여 해야 한다는것이다.
본사기자 전명일
산을 끼고있는 조건을 리용하여
송원군 창솔농장의 포전들은 갈이층이 얕고 모래메흙땅인것으로 하여 지력이 매우 낮다.그리고 여러가지 요인때문에 자급비료생산을 늘이기가 헐치 않았다.
하지만 농장원들은 모든 포전을 기름지우기 위해 꾸준하고도 이악하게 노력하였다.
찾은 방도는 산을 많이 끼고있는 유리한 조건을 리용하는것이였다.
그래서 농장에서는 여름철에 로력을 집중하여 풀베기를 대대적으로 진행하였다.베여낸 풀을 그날로 실어들여 무져놓고 여기에 《신양２》호복합균을 접종하였다.
이렇게 생산한 발효퇴비는 질이 좋았다.부식질은 물론 농작물이 잘 자라는데 필요한 후민산함량이 높았다.
농장에서는 해마다 이렇게 생산한 발효퇴비를 포전에 정보당 １０t씩 냈다.그랬더니 농사가 아주 잘되였다.지난해에도 농장에서는 정보당수확고를 높이였다.
본사기자
포전별토양분석표에 따라
선천군 은정농장에서는 지난해 지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함으로써 농사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주목되는것은 토양분석표에 따라 지력개선사업을 과학적으로 내민것이다.
일군들은 토양분석표를 놓고 포전별로 흙보산비료, 《신양２》호발효퇴비 등을 얼마씩 내야 한다고 정확히 정한데 이어 모든 작업반들에서 그대로 집행하도록 하였다.
모래메흙논에는 두엄과 해염토를, 수렁논에는 탄재를 내는 식으로 토양상태를 따져가며 지력을 개선하였다.열두바닥파기를 하여 나온 비료성분이 많은 흙은 지력수준이 제일 낮은 저수확지에 내였다.
이처럼 토양분석표에 따라 포전들의 구체적인 특성에 맞게 거름을 낸 결과는 좋았다.지난해 농사에서 훌륭한 성과를 이룩하였던것이다.
김강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