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21일 화요일  
로동신문
로농통신원들이 보내온 소식

2025.1.21. 《로동신문》 4면


로농통신원 윤석환동무가 보내온 소식에 의하면 연탄군산림경영소 로동자 김상진동무는 일군들과 종업원들로부터 집단에 꼭 필요한 사람으로 떠받들리우고있다.

수십년간 한직종에서 묵묵히 일해오고있는 그는 높은 기술기능과 남다른 일욕심, 깐진 일본새로 하여 언제나 대중의 남다른 신망을 받고있다.

얼마전 산림경영소에서 어느한 건물에 대한 개건공사를 진행할 때였다.그때 산림경영소에서는 그에게 공사의 제일 중요한 부분에 대한 작업을 맡겨주었다.집단의 믿음과 기대를 자각한 그는 아낌없는 노력을 바쳐 맡은 일을 제기일에 손색없이 끝냄으로써 공사에 기여하였다.

일터에 대한 애착심도 남다른 그는 많은 신입공들에게 자기의 경험과 기술을 아낌없이 배워주어 참된 주인들로 키웠다.

지금도 김상진동무는 자기를 아끼고 내세워주는 집단의 믿음과 기대에 어긋남이 없이 일터에 성실한 땀을 바쳐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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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농통신원 연전행동무가 보내온 소식에 의하면 덕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덕성탄광 1갱 중대장 류철호동무는 창의고안명수로 널리 알려져있다고 한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탄부가 될것을 결심하고 탄전에 인생의 좌표를 정한 그는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되여 열심히 학습함으로써 기사의 자격을 받았다.

그때부터 그에게는 늘 품고다니는 수첩이 생겨나게 되였다.마치 연구사들의 실험일지와도 같은 그 수첩들에는 그가 지금까지 고심하며 찾아낸 새로운 기술혁신착상들이 수많이 기록되여있다.

그렇게 그는 석탄생산에서 제기되는 많은 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면서 새로운 창의고안들도 적극 내놓았다.

하기에 탄부들은 그의 수첩을 두고 창의고안명수의 《보물수첩》이라고 부르고있다.

지금도 류철호동무는 더 많은 기술혁신안들을 창안도입하는것으로 석탄생산에 이바지하겠다는 일념을 안고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가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