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 《로동신문》 5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는 산림조성사업을 개선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였다.
《산림조성사업은 장기성을 띠는 사업인것만큼 전망성있게 계획적으로 조직진행하여야 합니다.》
력사적인 《지방발전 20×10 정책》이 제시되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이 강력히 추진되고있는 오늘 지방공업공장들의 생산정상화에 필요한 원료를 원만히 보장하는것과 함께 지역특색의 경제적자원과 잠재력을 최대한 유용하고 효과적으로 개발, 리용하여 자체의 경제발전공간을 계속 확대해야 하는 조건에서 경제림을 잘 조성하는 문제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있다.
지금이야말로 우리 나라의 모든 산들에 쓸모있는 나무를 많이 심어 시, 군들에서 필요한 원료를 보장하여야 할 때이다.
쓸모있는 나무들로 목재림, 기름나무림, 산과실림, 밤나무림, 팔프 및 종이원료림을 조성하는 방법으로 산림조성사업을 진행하는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방침이다.
이로부터 해당 지역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수 있게 그리고 자원량을 늘이는 원칙에서 산림을 새로 조성하거나 개조하여야 한다.
무엇보다도 경제림조성사업에 대한 당정책적요구를 잘 알고 그것을 철저히 집행해나가야 한다.
우선 국토를 종합적으로, 합리적으로 리용하는 원칙에서, 해당 지역의 경제발전의 견지에서 수종을 정해놓고 조성하는것이다.
경제림은 경영의 집약도가 높은 산림으로서 집중적으로 규모있게 조성하여야 관리와 채벌, 수확 등에서 경제적실리를 얻을수 있다.
또한 조성대상지를 옳게 선정하는것이다.
경제림은 철저히 적지적수의 원칙에서 수종이 좋은 나무들로 집중적으로 규모있게 조성하여야 한다.해당 지방의 기후풍토와 원료에 대한 수요에 맞게 경제적실리가 있는 수종들을 배치하는것이 기본이다.
또한 조성규모를 잘 정하는것이다.
경제림은 자기 지역의 자연지리적조건과 자연부원을 효과있게 리용하며 지방경제를 다각적으로 특색있게 발전시키는 방향에서 조성하여야 한다.해당 시, 군의 인구수와 주민들의 수요를 잘 타산하여 조성면적을 확정해야 효과성을 높일수 있다.기름원료, 종이원료, 식료원료를 충분히 보장하는 원칙에서 진행하는것과 함께 수원함양림, 큰물과 산사태방지를 위한 사방림 및 호안림, 방풍림조성과 밀접히 결부하여 자연재해를 막을수 있게 하여야 한다.
다음으로 경제림조성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하여야 한다.
경제림은 수종선정, 대상지확정, 관리방법 등 모든 공정들을 과학적인 원리와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따져보면서 조성해야 한다.
목재림에는 빨리 자라는 나무들을 대대적으로 심어야 한다.창성이깔나무, 이깔나무, 뽀뿌라나무 등 수종이 좋은 나무모들을 크게 키워서 될수록 배게 심어야 한다.이렇게 해야 나무들이 곧게 자라면서 목재의 질이 좋아지고 정보당 목재생산량도 높아지게 된다.
기름나무림은 열매, 씨앗 등에서 먹는기름과 공업용기름을 얻기 위하여 경영하는 산림으로서 매 수종의 생물학적특성을 고려하여 조성하여야 한다.
당면하게 현재 조성되여있는 수유나무림, 기름밤나무림에서 생산성이 낮은 개체들을 우량한 품종으로 개조하며 잣나무와 같은 기름나무들에 대한 관리를 잘하여 기름원료문제를 원만히 해결하여야 한다.
민고로쇠나무는 토양비옥도에 대한 요구성이 그리 높지 않으므로 다른 기름나무들이 잘 자라지 않는 대상지에도 조성할수 있으며 집약재배와 일반재배림에 다같이 조성하는것이 좋다.낮은 지대와 중간지대에서는 수유나무, 민고로쇠나무, 잣나무 등을, 높은 지대에서는 기름밤나무, 비타민나무 등을 규모있게 집중적으로 심어야 한다.
종이원료림은 해당 지방에서 빨리 자라는 수종으로 선정해야 한다.상원뽀뿌라나무를 비롯한 여러가지 수종을 선정할수 있다.우리 나라에서 종이원료로 쓰이는 수종은 이깔나무, 창성이깔나무, 뽀뿌라나무, 오리나무, 소나무, 닥나무 등이다.
높은 지대에는 이깔나무와 황철나무, 봇나무를, 중간지대와 낮은 지대에는 뽀뿌라나무와 참대버드나무, 수삼나무, 창성이깔나무, 세잎소나무, 닥나무 등을 이밖에 강원도와 황해남도의 년평균기온이 높은 지역에는 참대와 같이 고급종이원료로 리용할수 있는 수종들도 선택하여 심을수 있다.종이원료림의 수종들은 줄기가 곧지 못하고 가지가 많으면 껍질벗기기가 힘들기때문에 관리를 잘하여야 한다.나무를 곧게 자래우기 위해서는 초기에 정보당 나무의 대수를 늘이며 3년후부터 솎음베기를 하여야 한다.뽀뿌라나무와 참대버드나무는 비교적 물기가 많은 땅에 심어야 한다.
산과실림은 상대적위치를 고려하여 산기슭이나 산허리에 조성해야 한다.산과실림조성에 좋은 수종으로는 밤나무, 도토리나무, 돌배나무, 대추나무, 살구나무, 추리나무, 머루나무, 다래나무, 산딸기나무, 들쭉나무 등이 있다.높은 지대에는 비타민나무, 오미자나무, 중간지대와 낮은 지대에는 밤나무, 단나무, 살구나무, 돌배나무, 추리나무, 대추나무, 머루나무, 다래나무 등을 심어야 한다.
모든 지역의 일군들이 경제적가치가 높으면서도 인민들이 인차 덕을 볼수 있는 수종으로 경제림조성사업을 전망성있게 진행해나갈 때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게 될것이다.
산림연구원 원장 박사 리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