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 《로동신문》 6면
《현시기 반제반미교양, 계급교양을 강화하는것은 우리 혁명의 전도, 조국의 운명과 관련되는 대단히 중요하고 사활적인 문제입니다.》
구성시에는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의 야수적만행을 폭로하는 수십개에 달하는 장소들이 있다.
지난 17일 시안의 20여개 고급중학교 졸업반학생들이 복수자의 맹세를 안고 피의 흔적이 슴배여있는 만행장소들을 찾았다.학생들의 얼굴마다에는 혁명의 무기, 계급의 무기를 억세게 틀어잡고 조국보위초소로 달려갈 불같은 결심들이 넘쳐나고있었다.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을 천백배로 복수할 멸적의 기상을 안고 대안고급중학교 학생들은 마을뒤산에 올랐다.
바로 이곳에 사람들이 《막운골생매장터》라고 부르는 만행장소가 있었던것이다.
당시 방공호와 련결되여있던 이 자그마한 구뎅이에서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은 리자위대장이였던 장국성을 비롯한 6명의 당원들을 무참히 살해하였다.놈들은 장국성을 비롯한 애국자들을 체포하여 방공호에 감금하고 모진 고문을 가하다가 그것도 성차지 않아 이 구뎅이에 끌고가 아직 숨이 붙어있는 그들을 생매장하였다.
당시의 만행내용을 들으며 학생들은 치솟는 분노와 적개심을 금치 못했으며 천백배의 복수를 다짐하였다.
오봉고급중학교 졸업반학생들의 심정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계급적원쑤놈들이 무고한 농민들을 야수적으로 학살한 장소인 오늘의 오봉농장 제8작업반 농업과학기술선전실앞마당에서 그들은 원쑤에 대한 환상은 곧 죽음이라는 계급투쟁의 철리를 다시금 가슴깊이 새기였다.
이어 그들은 가슴속에 끓어번지는 멸적의 의지를 담아 《미제살인귀들을 천백배로 복수하자!》, 《조선인민의 철천지원쑤 미제침략자들을 소멸하자!》 등을 웨치며 복수의 결의를 다짐했다.
한편 이날 상석농장 축산작업반마을의 생매장터자리에서는 남평고급중학교, 동문고급중학교의 학생들과 만행체험자 전보패녀성과의 상봉모임이 있었다.
이곳에서 전보패녀성과 당시 구성군 서산면 룡흥리 민청위원장이였던 그의 언니 전순탄녀성은 악착한 고문을 받았으며 원쑤놈들은 정신을 잃고 쓰러진 그들을 생매장하려들었다.
인민군대의 재진격과 함께 전보패녀성과 그의 언니는 구사일생으로 살아났으나 면당위원장(당시)을 비롯한 당원들은 그전에 살해되였다.
놈들의 야수적고문의 후과로 80고령에 이르기까지 평생을 허리 한번 펴보지 못하고 고통속에 살았다는 전보패녀성의 언니인 전순탄로인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학생들은 불구대천의 원쑤 미제에 대한 증오로 가슴을 끓이였다.
이어 진행된 복수결의모임에서 동문고급중학교의 한 학생은 이렇게 웨치였다.
《저는 인민군대에 입대하여 손에 총을 잡겠습니다.하여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백년숙적 미제침략자들을 무자비하게 징벌하여 기어이 피값을 받아내겠습니다!》
이것은 그 하나만의 심정이 아니였다.
수많은 학생들이 앞을 다투어 미제와 계급적원쑤놈들의 죄악을 기어이 결산하고야말 맹세를 다지였다.
이날 구성시의 20여개 리와 동들에서는 원쑤들에 대한 분노의 함성이 터져올랐다.
복수의 일념으로 이어진 이날의 행군길은 그들의 가슴마다에 고향과 조국의 귀중함을 깊이 새겨주었다.
지금 이 시각도 우리에게 지난날 할아버지, 할머니세대가 겪은 불행과 고통을 강요하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는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이 있는한 복수자들의 행군길은 계속될것이다.
지성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