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 《로동신문》 3면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닌
당중앙의 대해같은 믿음을 받아안은 상원로동계급이 지금 증산의 봉화를 높이 추켜들고 시대의 전렬에서 힘차게 내달리고있다.지금과 같이 어렵고 힘든 때에 지난 시기에는 상상조차 할수 없었던 큰짐을 남먼저 걸머진 그런 담력과 배짱, 혁명적인 열정과 의지는 과연 어디서 샘솟는것인가.
그에 대해 생각할수록 우리의 눈앞에는 그처럼 간고했던 항일무장투쟁시기
돌이켜보면 항일혁명투사들은
항일혁명투사 최춘국동지도 명줄과도 같은
평상시 최춘국동지의 성장을 두고 그토록 마음쓰시며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사실 적아간의 력량상대비를 보면 100:1로서 그것은 결코 쉬운 임무가 아니였다.
하지만 그는 동무에게 늘 이렇게 어려운 임무만 맡기게 된다고 하시던
1938년 겨울 오중흡동지가 인솔하는 7련대는 적들의 《토벌》력량을 분산시킬데 대한
적의 대병력과 하루에도 수십차례 싸우며 10여일간 행군하여 련대는 사령부와 다른 부대들의 활동에 지장이 없을만큼 적들을 어지간히 따돌리게 되였다.하지만 오중흡동지는 돌아설념을 하지 않았다.자신을 믿고
어찌 이들뿐이겠는가.
항일대전의 그날로부터 세월은 아득히 흘러왔다.하지만 그 나날에 혁명선렬들이 남긴 실천적모습은 오늘 우리들에게
오늘의 진군길에서 우리들 매 사람이 맡고있는 혁명임무에는 우리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담겨져있으며 그 하나하나의 과업들을 책임적으로 집행해나갈 때 우리 혁명이 전진하고 당의 사상과 의도가 관철되게 된다.하기에 혁명임무, 그를 대하는 립장과 태도는 충신인가 아닌가를 가르는 하나의 시금석으로 된다.
지금 당창건 80돐을 뜻깊게 맞이하기 위해 줄달음치는 우리의 앞길에는 무수한 난관들이 놓여있다.하지만 간고했던 항일무장투쟁시기에 비하면 오늘 우리앞을 막아나서는 난관은 사실상 아무것도 아니다.
항일혁명투사들이 발휘한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투쟁기풍으로 살며 일해나간다면 오늘의 난관속에서도 누구나 증산투쟁의 앞장에 설수 있으며 우리는 당이 제시한 강령적과업들을 얼마든지 관철할수 있다.
사람들이여, 우리 다시금 새겨안자.
당과 혁명앞에 지닌 성스러운 혁명임무를 다하는것, 이는 혁명전사의 마땅한 본분이며 거기에 혁명가의 가장 큰 영예가 있다는것을.
안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