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 《로동신문》 5면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에 떠받들려 수도의 곳곳에 희한하게 일떠선 새 거리들에서 인민의 웃음소리가 넘쳐흐르고있다.
우리 당의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의 결정체로 일떠선 새 거리들에서 세상에 부럼없이 마음껏 터치는 인민의 웃음소리를 들을 때면 저도 모르게 격정이 솟구쳐오른다.
인민의 거리!
어찌하여 우리는 희한하고 황홀한 새 거리들을 볼 때면 스스럼없이 이 부름을 터치게 되는것인가.
《우리는 인민을 존중하고 인민들의 운명을 지켜주며 인민들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는것을 철칙으로 삼아야 합니다.》
다양하고 독특한 건축미를 자랑하는 초고층, 고층살림집들과 공공건물, 봉사망들…
새 거리들에 일떠선 이 하나하나가 다 인민을 위한 실체이다.하지만 거리의 인민적성격을 보여주는것은 단순히 건축물만이 아니다.
거리의 곳곳에 생겨난 정류소들은 또 어떠한가.
얼마전 우리는 전위거리를 향한 려객뻐스에 올랐다.
새 거리를 향하여 뻐스가 살같이 달리는데 문득 우리곁에 앉은 한 로인이 이렇게 곳곳마다 뻐스정류소들이 있어 아무런 불편없이 오가니 정말 좋다고 이야기하였다.그러자 다른 한 녀인도 솔직히 새 거리에 이사하면서 출퇴근거리가 멀어진것이 걱정이 되였지만 새집들이를 하는것과 동시에 뻐스정류소들이 생겨나고 뻐스들이 정상적으로 달리니 그런 걱정은 괜한것이였다고 웃음속에 말하였다.
그들의 밝은 모습과 이야기는 우리에게 즐거움과 함께 깊은 생각을 자아내게 하였다.
평양시려객운수종합기업소의 한 일군의 말에 의하면 당의 은정속에 수도에 새 거리들이 일떠서면서 시민들을 위한 려객운수로선들과 정류소들도 수많이 늘어났다고 한다.
현재 10여개의 뻐스로선이 운영되고있는데 그중 화성-평양역, 련못-전위, 문수-화성을 비롯하여 새로 생겨난 로선은 6개이며 이 로선들에 생겨난 정류소들도 50개를 넘는다.
그리고 무궤도전차로선은 선교-송화로선이 더 늘어났으며 160여개의 정류소중 20여개가 새로 생겨난것이다.
새 거리들이 늘어나면 그에 따라 새 운행로선들이 생겨나는것은 너무도 자명한것이지만 왜서인지 우리에게는 그것이 범상하게 여겨지지 않았다.
경루동주민들이 즐겨 리용하는 보통강반을 지나는 무궤도전차운행로선도 새로 생겨난것이다.
비내리는 궂은 날씨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건설장에 찾아오시여 앞으로 이곳에서 살게 될 주민들이 주택지구를 에돌지 않고 집에서 곧바로 내려와 교통수단을 리용할수 있게 걸음길도 잘 내주고 교통수단배치도 합리적으로 해야 한다는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쳐주신
앞으로 새 주택구에서 살게 될 주민들의 교통문제까지 헤아리시여 그 구체적인 로선까지 정해주신 이야기는 오늘도 인민을 위하시는
하나에서부터 열, 백까지 다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기준으로 하여 설계되고 일떠선 수도의 거리,
정녕 평범한 근로자들이 희한한 새 거리의 주인이 되고 모든것이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위해 설계되고 꾸려진것이여서 더더욱 자랑높은 인민의 거리이다.
지금도 새 거리들에 늘어난 새 로선으로 오가는 뻐스들과 무궤도전차들은 날로 커만 가고있는 인민의 행복을 싣고 끝없이, 끝없이 달리고있다.
본사기자 엄수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