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 《로동신문》 6면
모범분회의 영예드높이
지난해 11월에 진행된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4》(새 전성기 4차대회)에서 많은 분회들이 종합모범분회, 부문별모범분회의 영예를 지니였다.
총련 후꾸오까현 고꾸라지부가 특히 많은 성과를 이룩하였다.이 지부에서는 1개의 종합모범분회와 2개의 부문별모범분회가 배출되였다.
이를 축하하는 모임이 최근에 진행되였다.먼저 1년간 지부의 활동을 보여주는 동영상편집물이 상영되였다.흘러가는 화면을 보며 동포들은 감회를 금치 못하였다.긍지로 가슴들먹이였다.
아동무용교실에 망라되여있는 어린이들이 펼쳐놓은 춤무대, 총련 규슈조선초중고급학교 학생들의 중창, 조청원들의 흥취나는 북장단 등은 장내를 들썩이게 하였다.애국의 보람에 대한 희열이 넘쳐흐르는 모임에서 참가자들은 모범분회의 영예드높이 분회강화를 위한 4대과업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화목과 단합, 애국의 열기를 끊임없이 고조시킬 의지를 가다듬었다.
애국인재로 준비해간다
지난해말 《재일조선학생학술연구토론회-2024》가 총련 조선대학교에서 진행되였다.
60여년의 력사를 가진 토론회인데 조선대학교와 재일본조선류학생동맹이 공동주최하였다.
우리 나라의 력사와 문화, 재일조선인문제 등을 다룬 다양한 주제의 론문 175편이 발표되였다.많은 론문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선어복합문의 구조에 대한 연구》라는 제목의 론문을 제출하여 최우수론문상을 수여받은 조선대학교 김추향학생은 우리 말은 동포사회와 조국을 련결시켜준다고 하면서 우리 말의 우수성을 더욱 빛내이는 인재로 준비해나가겠다고 결의다지였다.
토론회끝에 2020년부터 추진되고있는 공동연구계획 《력사, 계승, 미래》의 실행정형에 대한 총화가 진행되였다.실행위원회 위원장은 전체 참가자들에게 숭고한 포부와 리상을 지니고 피타는 노력을 기울이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애국인재로 미더웁게 성장하고있는 새세대들의 모습은 동포사회에 커다란 기쁨을 안겨주었다.
동포들을 위한 좋은 일을 더 많이
총련 오사까부 나까니시지부에서 동포들의 권리와 리익,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하여 좋은 일을 많이 찾아하고있다.
최근 지부에서는 고령동포들을 위한 모임을 열었다.
애국위업에 헌신해온 1세, 2세동포들에게 경의를 표하면서 지부일군들은 선대들의 숭고한 투쟁정신을 이어 힘차게 투쟁하여 총련결성 70돐을 자랑찬 애국의 성과로 맞이할 의지를 피력하였다.
공화국창건 76돐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 성원으로 조국을 방문하였던 녀성동맹일군의 귀환보고는 동포들의 심금을 틀어잡았다.
이어 진행된 총련 오사까조선가무단의 축하공연은 모임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였다.
총련지부의 지도밑에 이 지역 청상회도 학생들과 학부형들을 위한 각종 행사들을 자주 조직하고있다.
뜨거운 사랑과 정이 넘쳐흐르는 지부의 활동은 동포들의 가슴속에 삶의 희열과 랑만, 아름다운 희망을 안겨주고있다.
본사기자 허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