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24일 금요일  
로동신문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2차회의에서 토론
주체철생산공정들의 정상운영을 보장하여
당이 제시한 철강재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겠다
김광남대의원

2025.1.24. 《로동신문》 4면


지난해 내각에서는 인민경제를 균형적으로, 동시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통일적지도와 지휘를 강화하면서 정비보강계획수행에서 처지거나 뒤떨어진 단위들을 추켜세우기 위한 실무적대책을 제때에 따라세워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점령에서 국가경제발전의 사령탑으로서의 임무를 원만히 수행하였습니다.

우리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는 내각책임제, 내각중심제의 요구에 맞게 내각의 결정, 지시를 무조건 집행하는 강한 규률을 세우고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과감한 투쟁을 벌리는 과정에 우리의 기술, 우리의 힘으로 새형의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를 짧은 기간에 건설하여 김철로동계급의 강용한 기상과 창조본때를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하였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들이 이룩한 자그마한 성과도 소중히 여기시여 국가적인 준공식을 성대히 진행하도록 해주시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감사문도 보내주시였으며 공로있는 일군들과 종업원들에게 높은 국가수훈의 영예도 안겨주시였습니다.

그 사랑, 그 믿음이 있었기에 우리는 《지방발전 20×10 정책》관철을 위한 지방공업공장건설장들과 관개공사장들,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장과 피해복구건설장들에 요구되는 압연강재를 계획된 기일보다 앞당겨 보장하면서 주체철에 의한 압연강재생산에서 최고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주체의 붉은 쇠물을 뽑아내는 벅찬 현실을 보면서 우리 김철의 로동계급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하라고 하시는대로만 한다면 기업소가 흥하게 되며 나라도 강해지게 된다는것을 철의 신념으로, 귀중한 진리로 체득하였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사업을 비판적, 발전적견지에서 전면적으로 투시해볼 때 철강재생산을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확고한 관점과 립장을 지니지 못하고 제기되는 난관앞에서 주춤거린 결과 더 좋은 성과, 보다 알속있는 결실을 쟁취하지 못한 결함들도 발로되였습니다.

지난해의 사업을 통하여 당결정관철에 사활을 걸지 않고 일시적대책이나 세우면서 무책임하게 일한다면 자기 단위를 당이 요구하는 높이에 올려세울수 없고 인민경제의 균형적발전에도 지장을 주게 된다는 심각한 교훈을 찾게 되였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 산소열법용광로에 의한 선철생산을 늘여야 합니다.》라고 말씀하시였습니다.

우리는 뜻깊은 올해에 지금까지 금속공업의 주체화실현과정에 얻은 경험과 교훈에 토대하여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일떠세운 주체철생산공정들을 만부하로 돌려 철강재생산을 보다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해나가겠습니다.

과학기술을 철강재생산의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일군들과 종업원들속에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활발히 벌려 용광로들의 운영기술을 부단히 향상시키며 새로운 내화물을 도입하여 가동일수를 보장하겠습니다.

사회주의기업책임관리제의 요구에 맞게 생산과 경영활동을 빈틈없이 조직하고 합리적인 기업관리방법을 적극 탐구적용함으로써 국가에 더 많은 리익을 주면서도 종업원들의 생활을 향상시키고 기업소의 물질기술적토대를 더욱 강화해나가겠습니다.

저는 어제도 오늘도 변함없이 우리 금속공업을 인민경제의 생명선으로, 나라의 맏아들로 내세워주는 당의 크나큰 믿음을 심장에 새기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철강재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는데서 맡고있는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합니다.

◇ 2025년 1월 24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