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24일 금요일  
로동신문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2차회의에서 토론
농장앞에 맡겨진 국가알곡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며
뒤떨어진 농장들을 진심으로 도와주어
군적인 알곡생산계획수행에 이바지하겠다
김성희대의원

2025.1.24. 《로동신문》 4면


이번 최고인민회의에 제출된 보고에서 지난해의 내각사업이 정확히 분석총화되였으며 조선로동당창건 80돐을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려는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앙양된 열의에 맞게 올해 알곡생산목표가 명확히 수립되였다고 봅니다.

지난해 우리 숙천군 약전농장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제10차전원회의 결정을 받들고 농업생산의 과학화, 현대화, 정보화수준을 더욱 높이면서 과학농사열풍, 다수확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국가알곡생산계획을 132%로 넘쳐 수행하였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혁명을 위함이라면 책임한계를 따지거나 본위주의적인 타산을 앞세우지 않고 아무리 어려운 일감도 스스로 솔선 걸머지는것이 참된 혁명가의 자세이며 주인다운 태도입니다.》라고 말씀하시였습니다.

어느 한두 지역, 한두 농장, 몇개 포전에서의 다수확보다도 전국의 모든 농장, 모든 경지면적에서 다같이 정보당소출을 높여야 한다는것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의도이며 바로 여기에 나라의 모든 농장들을 동시적으로, 균형적으로 발전시켜 알곡생산에서 근본적인 변혁을 일으키기 위한 확고한 담보가 있습니다.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회의에서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력사적인 시정연설을 받아안으면서 저는 우리 농장뿐 아니라 뒤떨어진 농장들을 진심으로 돕고 이끌어주어야 하겠다는 결심을 품고 련화농장을 돕던 그때처럼 지난해에는 신풍농장을 도와주기 위한 사업에 달라붙었습니다.

개인리기주의, 나라보다 먼저 자기 가정만을 생각하는 농장원들의 낡은 사상관점을 뿌리뽑기 위해 농장법에 대한 해설선전을 설득력있게 진행하는 한편 해당 기관 일군들과 협동하면서 일군들의 역할을 높여 농장안에 영농공정별작업과제를 드팀없이 밀고나가는 강한 규률과 질서를 확립해나가도록 이끌어주었습니다.

이와 함께 관리위원회에서 농사조건보장으로부터 시작하여 결속에 이르기까지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무조건 책임지고 풀어나가는 철저한 사업체계를 세우도록 하였으며 신풍농장 일군들에게 과학기술행정사업체계 등을 세우는 방법도 가르쳐주도록 하였습니다.

이렇게 모두가 한마음한뜻이 되여 단 한평의 땅도 묵이지 않고 농사를 알심있게 지어 지난해 3개 농장에서는 다같이 국가알곡생산계획을 수행하였습니다.

3개 농장이 다같이 손잡고 전진해온 나날에 이룩한 성과를 놓고 제가 찾게 되는 경험은 뒤떨어진 농장들을 도와주는 사업이 단순히 농사경험을 전수해주고 물질적, 로력적방조를 주는 사업에 국한되여서는 절대로 안되며 척박한 땅을 걸구기에 앞서 농장원들의 마음부터 가꾸어주어 그들모두의 마음속에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이라는 자각과 본분을 심어주는것과 함께 해당 농장관리위원회가 본연의 기능과 역할을 원만히 수행하도록 사업체계를 옳바로 세워줄 때 알곡생산에서 알속있는 결실을 거두고 농장의 발전도 이룩할수 있다는것입니다.

저는 올해에도 우리 농장뿐 아니라 뒤떨어진 농장들을 적극 도와주어 군적인 국가알곡생산계획수행에 적극 이바지하며 당의 농촌혁명강령관철을 위한 투쟁에 앞장서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하면서 모든 대의원동지들이 애국의 한마음을 간직하고 당의 의도대로 자기 부문의 뒤떨어진 단위들을 하나씩 맡아 추켜세우자는것을 열렬히 호소합니다.

◇ 2025년 1월 24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