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28일 화요일  
로동신문
어머니당이 제일 보람을 느끼며 정성을 기울이는 사업
전국각지에 꾸려진 육아원, 애육원, 양로원이 전하는 위대한 어버이의 뜨거운 사랑의 세계를 새겨보며

2025.1.27. 《로동신문》 2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 나선 투쟁과업은 매우 무겁고 방대하며 해결해야 할 문제도 천태만상이지만 인민의 운명과 생활을 지키고 보살피는것보다 더 중대하고 선차적인 사업은 없습니다.》

위대한 당중앙이 펼친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와 더불어 날에날마다 꽃펴나는 새 생활, 새 행복에 대한 환희로 지금 온 나라가 끝없이 설레이고있다.

그 격동적인 화폭들을 대할수록 인민의 마음속에 더욱 뜨겁게 떠오르는것은 이 땅에 생을 둔 사람이라면 그가 수도에서 살든 지방에서 살든, 아이들이건 늙은이이건 꼭같이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려야 한다는 숭고한 뜻을 안으시고 육친의 정을 부어주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모습이다.

돌이켜보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성스러운 혁명실록의 갈피갈피에는 부모없는 아이들과 돌볼 사람이 없는 늙은이들을 위해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신 가슴뜨거운 이야기들도 아로새겨져있다.

이 세상 가장 숭고한 인민관, 후대관을 지니신 위대한 어버이의 열화같은 사랑이 아니고서는 태여날수도 엮어질수도 없는 그 불멸할 혁명실록을 우리는 크나큰 격정속에 다시금 펼쳐본다.

 

세상에 둘도 없는 행복의 보금자리

 

2014년 10월 27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는 평양육아원, 애육원준공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풍치수려한 대동강기슭에 희한하게 솟아난 평양육아원, 애육원의 준공이 사람들에게 준 여운은 참으로 컸다.

결코 평양육아원, 애육원의 모습이 이채롭고 몇달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이처럼 훌륭한 건축물이 일떠섰다는데만 있지 않았다.

원아들을 위한 세상에 둘도 없는 행복의 보금자리가 일떠섰다는 사실을 통해서 이 땅에 생을 둔 사람들의 얼굴마다에 단 한점의 그늘이라도 질세라 끝없는 정과 열을 부어주는 어머니 우리당의 사랑이 얼마나 뜨겁고 열렬한것인가를 새겨안았기때문이다.

바로 이틀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완공된 평양육아원, 애육원을 찾으시였다.

훌륭하게 건설된 평양육아원, 애육원의 전경을 환한 미소속에 바라보시며 그리도 만족해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뇌리에는 지난 일들이 어제런듯 떠올랐다.

경애하는 그이께서 평양육아원, 애육원을 처음으로 찾으신것은 그해 2월 3일이였다.

오랜 시간에 걸쳐 애육원과 육아원의 여러곳을 일일이 돌아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원아들의 보육 및 교양조건과 생활환경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육아원과 애육원의 원아들도 모두 당의 아들딸들이라고, 부모없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전국의 모든 육아원, 애육원들을 혁명가유자녀들을 키우는 혁명학원수준으로 꾸리자는것이 당의 확고한 결심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예로부터 설음중에서 제일 큰 설음은 고아의 설음이라고 하였다.고아의 설음, 그것은 부모없는 설음, 따뜻한 친아버지, 친어머니의 정에 대한 그리움의 분출이다.나에게도 아버지, 어머니가 있었으면 하는것이 바로 이 세상 모든 고아들의 한결같은 심정이고 소원이다.그런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온 나라 원아들의 친아버지가 되여주시였으니 우리 원아들처럼 복받은 아이들이 또 어데 있으랴.

정녕 그래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있어서 우리 원아들도 밝은 얼굴에 단 한점 그늘도 없어야 할 자신의 친아들딸들이였기에 해결하셔야 할 일 그리도 많으시였건만 현지에 나오시여 직접 실태를 알아보시였고 중요대상건설이 그리도 많이 앞에 놓여있었건만 모든 육아원, 애육원들을 훌륭히 일떠세우실 담대한 결단을 내리신것 아니던가.

그 첫 본보기로 평양육아원, 애육원건설을 발기하시고 형성안도 몸소 보아주시며 필요한 대책을 다 세워주시고도 흙먼지날리는 험한 공사현장을 거듭 찾으시여 모든것이 아이들의 심리에 맞게 최상의 수준에서 건설되도록 세심히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평양육아원, 애육원뿐이 아니였다.

오늘도 우리 인민은 잊지 못하고있다.

2015년 6월 1일에 진행된 원산육아원, 애육원 준공식을.

색동옷을 곱게 떨쳐입고 귀염성스러운 자그마한 손에 가위를 쥐고 준공테프를 끊는 아이들, 어린이들의 작은 키에 높이를 맞추기 위해 허리굽혀 테프를 늘이고 서있는 왕별을 단 장령과 육아원, 애육원의 일군들…

참으로 준공테프를 끊는 의식이 생겨난이래 처음 보는 광경이였고 격정없이는 대할수 없는 감동적인 화폭이였다.

돌이켜보면 원산시의 육아원, 애육원을 새로 건설할것을 직접 발기하시고 형성안도 보아주시며 건설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주신분도, 바람세찬 건설장을 찾으시여 원산육아원, 애육원, 초등학원, 중등학원이 한축선상에서 일떠서고있는데 원아들을 위한 보육 및 교육시설을 이렇게 건설하면 그들이 아무런 불편도 없이 탁아소로부터 중학교 전 과정을 마칠수 있을것이라고 은정어린 말씀을 주신분도 바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진정 수도 평양은 물론 전국각지에 우후죽순처럼 새로 일떠선 육아원과 애육원, 초등학원과 중등학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후대들에게 마련해주신 또 하나의 재부, 은정어린 사랑의 보금자리이다.

세계정치사에는 인덕으로 이름을 남긴 위인들이 있었지만 부모없는 아이들과 함께 돌봐줄 사람이 없는 로인들까지 한품에 안으시고 그토록 세심히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같으신 인민의 어버이는 그 어디에도 없었다.

풍치수려한 대동강기슭의 명당자리에 평양육아원, 애육원과 나란히 평양양로원을 건설하도록 하시고 설계로부터 자재보장대책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보살펴주시고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2015년 3월 어느날 이제 겨우 골조를 세운데 불과한 건물을 돌아보시려 현지에 나오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날 평양양로원을 표준으로 잘 꾸리고 지방의 양로원들도 그 수준으로 꾸리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 이미 양로원형성안들을 보시면서 무르익혀오신 구상을 일군들과 설계가들에게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그러시고는 양로원을 보양생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수 있는 세상에 둘도 없는 희한한 건축물, 늙은이들의 보금자리로 건설하도록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따뜻한 손길에 떠받들려 수도의 양로원만이 아니라 전국에 돌볼 사람이 없는 로인들을 위한 보금자리들이 현대적이면서도 민족의 향취가 넘쳐나고 모든 조건과 환경이 늙은이들의 특성에 맞게 최상의 수준에서 새로 꾸려지게 되였다.

참으로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희한한 애육원, 육아원, 초등학원, 중등학원, 양로원들이 전국도처에 우후죽순처럼 새로 일떠서 행복이 꽃펴나는 이 자랑찬 현실은 이 땅에 부모잃은 아이, 혈육없는 늙은이는 있을수 있어도 설음을 안고 불행을 겪는 사람은 단 한명도 있어서는 안된다는 확고한 의지를 지니시고 끝없는 헌신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이 안아오실수 있는것이다.

 

그처럼 깊은 정이 어디에 또 있으랴

 

오늘날 인류가 애타게 해결을 갈구하고있는 문제들중에는 고아문제, 돌볼 사람이 없는 로인문제도 있다.

적지 않은 나라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있다고 하지만 그것을 완벽하게 실현한 나라는 그 어디에도 없다.

하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부모없는 설음, 돌봐줄 사람이 없는 설음이란 말이 옛말처럼 되였다.

바로 여기에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어머니당으로서의 우리 당의 진모습, 사회주의 내 조국의 참모습이 있다.

아마도 나라의 천만국사가 무겁게 실려있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집무탁우에 전국의 원아들의 자료가 놓여있었다는 사실과 당중앙위원회에 부모없는 아이들과 돌볼 사람이 없는 로인들을 위한 부서가 있다는 사실에 대하여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것이다.

원아들과 돌볼 사람이 없는 로인들에게 극진한 혈육의 정을 부어주고싶으신 마음이 얼마나 절절하시였으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전국의 육아원과 애육원, 초등학원과 중등학원, 양로원사업을 맡아보는 부서를 새로 내오도록 하시고 그 사업을 직접 지도해주시랴.

경애하는 그이의 이렇듯 뜨거운 진정과 직접적인 지도의 손길에 떠받들려 각 도당위원회와 인민위원회, 내각과 교육성, 보건성에 전국의 학원들과 양로원사업을 맡아보는 부서들이 새로 조직되고 각 도마다 물자공급소들이 나오게 되였으며 보육 및 교육교양, 보양사업은 물론 그 관리운영과 물자공급을 위한 정연한 사업체계가 세워지게 되였다.

하건만 베풀어주신 그 모든 사랑이 부족하신듯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또다시 만짐우에 만짐을 덧놓으시며 헌신의 자욱자욱을 끝없이 새겨가시였다.

그길우에 원아들과 보양생들을 위하여 복무하는 후방기지들은 또 얼마나 일떠섰던가.

머리끝에서부터 발끝까지, 하나부터 열, 백까지 부러운것이 있을세라, 부족한것이 있을세라 생활의 구석구석까지 세심히 돌보는 당의 사랑은 정녕 끝이 없다.

전국의 육아원, 애육원의 원아들과 양로원의 로인들에게 해마다 꼭꼭 차례지는 식료품, 의복류, 생활필수품의 품종이며 그 가지수도 수십, 수백가지여서 미처 꼽지 못할 정도인데 날에날마다 와닿는 희귀한 물고기며 보약재, 남방과일과 같은 물자들에 대하여서는 더 말해 무엇하랴.

우리 원아들과 보양생들의 하루영양공급기준표도 무심히 대할수 없다.

물고기, 불러만 보아도 격정으로 달아오르는 우리의 마음은 동해포구의 1월8일수산사업소로 달려간다.

2014년 1월 인민군대의 수산물랭동시설을 찾으시여 오늘 여기에 찾아온것은 전국의 육아원, 애육원, 초등 및 중등학원, 양로원들에 대한 물고기보장가능성을 토론하기 위해서이라고 하시며 그를 위한 사업소를 인민군대에 조직할데 대한 최고사령관 명령을 현지에서 하달하신 우리의 총비서동지.

이렇게 태여난 1월8일수산사업소였다.

어머니당의 열화같은 사랑에 떠받들려 원아들과 보양생들의 영양공급기준이 계속 높아지는 속에 위대한 어버이께서 친히 그 맛까지 보아주신 젖제품이며 영양가높은 식품들이 원아들의 식탁에 매일 오르는 감동깊은 현실이 펼쳐졌으며 우리 원수님 마련해주신 사랑의 보금자리에서 로인들이 《세월이야 가보라지》의 노래를 흥겹게 부르며 어깨춤을 들썩이는 가슴뜨거운 화폭도 펼쳐지게 되였다.

멸사복무, 말그대로 자기의 한목숨과 인민의 행복을 맞바꾼다는 이 말도 우리 원아들과 보양생들을 위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진정의 세계속에 태여나지 않았던가.

어느해 1월 물고기를 받아안고 기뻐하는 원아들과 보양생들의 행복넘친 모습을 담은 사진앞에서 이름못할 충동을 느끼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한자한자 뜻깊은 친필을 남기시였다.

정말 이런 멋에, 이렇게 순간에 속이 한번씩 뭉클해오는 행복에 도취되여보려고 힘들어도 웃으며 투쟁속에 사는것같다고, 우리 인민들이 매일매일 이런 풍족한 생활속에 웃고떠들며 살 그날을 앞당기기 위함에 우리 투쟁목표를 지향하고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을 바탕으로 힘과 용기를 모아 백배하여 일을 더 잘해나아가자고.

진정 이 땅의 천만인민모두를 한품에 안으시고 그들의 얼굴에 한점 그늘이 비낄세라 한량없는 육친의 정을 부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다심하신 사랑속에 부모없는 아이들이 나라의 귀동자, 귀동녀가 되고 돌볼 사람이 없는 늙은이들이 호강하는 별세상이 펼쳐졌으니 어머니 우리당의 품보다 더 따사로운 품, 사회주의 우리 조국보다 더 행복하고 따뜻한 집이 그 어디에 있겠는가.

하기에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던 다른 나라 사람들도 국가에서 부모없는 아이들만이 아니라 세쌍둥이는 물론 자식을 돌보기 힘든 영예군인, 장애자녀성들이 낳은 자녀들까지 맡아키우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면서 평양육아원, 애육원이야말로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아이들의 궁전이라고, 자기 아이들도 여기서 키우고싶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평양양로원을 찾았던 외국의 벗들도 늙은이들의 처지를 보면 그 나라의 정책에 대하여 다시한번 알수 있다고, 이 양로원은 정말 훌륭한 집이며 본보기이라고 진정을 터놓았다.

아버지가 누구냐고 묻는 해외동포의 물음에 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우리 아버지는 김정은원수님.》 하고 또랑또랑하게 대답하였다는 3살잡이 원아, 이 땅에서 누구나 행복을 누리고있지만 우리들이야말로 따뜻한 정 넘쳐나고 아무런 근심걱정 없는 곳에서 이 세상 만복을 다 누리고있다며 눈굽을 적시는 보양생들.

정녕 김정은시대의 새 변혁을 노래하며 전국각지에 멋들어지게 솟아난 육아원, 애육원, 초등학원, 중등학원, 양로원들이야말로 모든 인민들이 무탈하여 편안하고 화목하게 살아가는 공산주의사회를 리상하며 건설해나가는 투쟁의 길우에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제일먼저 일떠세워주신 공산주의실체가 아니랴.

김정은원수님 고맙습니다》의 노래를 부르며 한없이 따사로운 친어버이사랑속에 키도 마음도 자라 총을 메고 조국보위초소에 선 원아들이, 대학으로, 농촌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들로 달려나간 원아들이 세상에 둘도 없는 위대하고 따뜻한 그 품을 어떻게 지키고 받들겠는가를 우리 이 글에서 굳이 피력하지 않는다.

그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이 땅 그 어디서나 울리고 남녀로소 누구나 사랑하는 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가 위대한 어버이를 모신 사회주의 내 조국의 주제가로 영원히 울려퍼질것이며 로동당찬가로 세월의 언덕넘어 끝없이 메아리칠것임을 확신한다.

이 땅에 사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나 행복만을 누려야 한다는 숭고한 의지를 지니시고 세계가 오래동안 풀지 못하고있는 력사적과제들을 훌륭히 해결해주시고 전국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지방중흥의 새시대를 펼쳐가시는 위대한 어버이를 높이 모시여 인민의 만복이 활짝 꽃피는 휘황한 래일이 반드시 앞당겨질것이다.

본사기자 오영심

본사기자 차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