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29일 수요일  
로동신문
그때처럼 우리가 살고있는가
《100%는 수치, 300%는 보통, 500%는 괜찮다》

2025.1.27. 《로동신문》 4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천리마시대의 투쟁정신은 오늘도 래일도 변함없이 계승되여야 합니다.》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을 받아안고 산악같이 일떠선 상원로동계급의 뒤를 이어 온 나라가 증산투쟁에 떨쳐나선 시대의 벅찬 흐름을 안아볼수록 우리의 눈앞에는 당의 뜻을 받들어 증산하고 또 증산하며 위대한 천리마시대를 떠올린 전세대들의 모습이 가슴뜨겁게 어려온다.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웠던 시기에 당의 호소를 받들고 떨쳐나선 그들의 담력과 배짱은 과연 어떠했던가.

99%는 우리에게 있을수 없는 일이다.100%는 수치다.300%, 그것은 수수하다.500%, 1 000%쯤이면 좋다.

이것은 우리 나라에서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들이 수없이 창조되던 천리마대고조시기 비날론공장건설자들속에서 울려나온 목소리이다.

《모든것을 비날론공장건설에로!》라는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착공의 첫삽을 박은 건설자들은 다음해 5월까지 공장을 완공할 높은 목표를 내세웠다.

결코 말처럼 쉬운 건설이 아니였다.그런 공장을 건설해본 경험도 없는 속에서 1년 남짓한 기간에 30여개의 큰 공장건물들을 일떠세우고 1만 5천여개의 기계설비와 장치물들, 500㎞이상의 배관을 설치해야 하는 말그대로 방대한 건설이였다.하지만 그들은 수령께 다진 맹세는 기어이 실천하고야만다는 배짱을 안고 산악같이 떨쳐나섰다.

어느한 건물의 설계를 담당한 설계기수는 평시에는 반년이 걸려야 할 200장의 도면을 한달반만에 그린데 이어 조립식비중을 2배이상이나 끌어올려 시공기일을 50여일이나 단축하는데 크게 이바지하였다.수십일동안에 여러층에 달하는 방대한 건물의 축조작업을 끝낸 축조공들만 놓고봐도 마지막층을 올릴 때에는 첫층을 올릴 때에 비해 1 100%의 놀라운 실적을 기록했고 조립공정을 맡은 로동자들도 기발한 착상들을 받아들여 작업능률을 1 500%로 높이였다.

그들모두의 가슴속에는 수령이 준 과업을 어떤 일이 있어도 제기일에 반드시 집행해야 한다는 오직 하나의 생각만이 꽉 차있었다.하기에 그들은 종전에는 상상조차 할수 없었던 비날론속도를 창조하여 당앞에 결의다진 날까지 공장건설을 끝내고 위대한 수령님께 기쁨을 드릴수 있었다.

그렇듯 담대한 배짱을 지니고 세상사람들을 놀래우는 천리마조선의 기적을 창조한 사람들은 비단 비날론도시를 일떠세운 건설자들만이 아니였다.

강선의 로동계급도 100%는 수치라고 하면서 강재생산에서 생산적앙양을 일으켰고 기양관개공사장에 달려나온 청년들은 매일 계획을 1 000%씩 해제낌으로써 사람들로부터 《1 000%부대》라는 영예로운 칭호까지 받았다.

어느한 림산사업소의 벌목공도 200~300%의 계획수행도 성차지 않아 새로운 나무베기방법을 창안하여 작업능률을 1 200%나 끌어올리고 계획외에 더 생산한 5만여㎥의 나무를 건설장에 보내주었다.

정녕 스스로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기적을 창조한 천리마기수들에 대한 이런 자랑스러운 이야기는 수없이 많다.

하다면 어렵고 힘겨운 속에서 두배, 세배도 아닌 무려 10배이상의 일감을 떠맡아안은 천리마시대 사람들의 담력과 배짱은 어디서 생겨난것인가.

황해제철소(당시)의 한 작업반장이 당의 뜻대로 강철생산을 늘일 결심을 담아 정히 써서 자기 방에 걸어놓았던 글발이 있다.

《경애하는 김일성수상님! 당신의 교시를 실천하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겠습니다.》

그렇듯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무한한 충성심을 지니였기에 전세대들은 두세배정도가 아닌 열백배의 분발력을 발휘하였고 천리마조선의 명성을 온 세상에 힘있게 떨칠수 있었다.

천리마조선, 영웅조선의 존엄과 영예를 만방에 떨친 전세대의 후손이라면 누구나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아야 한다.나는 천리마기수의 후손답게 살며 일하고있는가를.

지금이야말로 100%는 수치이고 300%는 보통이며 500%는 괜찮다고 웨치며 끊임없이 놀라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한 천리마기수들처럼 모두가 열배, 백배의 분발과 분투로 매일매일 증산하고 또 증산해야 할 관건적인 시기이다.우리의 앞길에 아무리 많은 난관이 막아선다 해도 끊임없이 놀라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던 천리마시대의 선구자들처럼 살며 일해나간다면 못해낼 일이 이 세상 그 어디에 있겠는가.

누구나 그들처럼 당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을 안고 당결정관철을 위한 올해의 진군길에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친다면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는 하루빨리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안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