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29일 수요일  
로동신문
당사업경험

2025.1.27. 《로동신문》 3면


사상발동을 중심고리로

 

사상이 발동되면 못해낼 일이 없다.이것은 초급당위원회가 올해 당결정에 중요한 항목으로 내세운 설비개조를 통하여 다시금 체험한것이다.

올해 공장앞에 제시된 영양액비료생산계획을 원만히 수행하자면 결정적으로 혼합응축기를 개조하여야 하였다.이로부터 초급당위원회는 이 문제를 당결정에 쪼아박고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정신력을 발동시키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었다.

설비개조를 맡아할 기술자, 기능공들과 수리작업반원들속에 들어가 설비개조의 절박성을 깊이 인식시켜 혁신적인 안을 적극 탐구하도록 하였다.

초급당위원회가 중점을 둔것은 주마다 긍정자료통보를 정상화하고 자그마한 긍정의 싹도 빠짐없이 찾아내여 속보판에 적극 소개선전함으로써 종업원들의 자각적열성이 남김없이 발휘되도록 한것이다.

그 과정에 종업원들속에서는 설비개조를 앞당기기 위해 퇴근시간까지 미루어가며 애쓰는가 하면 자재와 공구들을 자진하여 해결하는 등 아름다운 소행들이 많이 발휘되였다.

초급당위원회는 설비개조에 참가한 성원들의 가정적애로가 무엇인가를 미리 알아보고 풀어주어 그들이 맡은 일에 전심하도록 하는 사업도 놓치지 않았다.

당결정관철에로 종업원들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사업은 응당한 결실을 안아왔다.

기술자, 기능공들을 비롯한 종업원들의 불같은 열의에 의해 혼합응축기를 열흘 남짓한 짧은 기간에 훌륭히 개조하고 시운전에서 성공하게 되였던것이다.

이렇게 되여 우리는 당결정으로 내세운 첫 과제를 원만히 수행하게 되였다.

앞으로도 대중의 사상을 발동하는데 당사업을 확고히 지향시켜 당결정을 드팀없이 집행해나갈 결심이다.

순천화학련합기업소 영양액비료공장 초급당비서 김남혁

 

밑거름이 될 때

 

이미전부터 우리는 의료설비의 현대화와 질개선을 위한 사업에서 성과를 거둔 기술자, 기능공들에 대한 평가에 많은 관심을 돌려왔다.

월마다 가치있는 기술혁신안을 내놓은 기술자, 기능공들에게 정치적평가, 물질적평가를 따라세우는데 힘을 넣은 결과 공장의 기술발전사업에서는 성과가 이룩되였다.

그런데로부터 일부 일군들은 인재들에 대한 평가사업만 잘하면 기술혁신성과가 절로 이룩되는것으로 여기게 되였다.

지난해 한 기술자가 맡은 기술혁신과제를 제대로 추진하지 못하는 문제가 제기되였을 때였다.

기술혁신에서 앞서나가던 그가 성과를 내지 못하고있는데 대해 의혹을 품고있던 나는 현장으로 나가보았다.

담화를 나누며 구체적인 사실을 알아본즉 기술혁신에 필요한 자재들이 제대로 보장되지 못하고있는데 원인이 있었다.

인재들이 결과를 내놓기만을 기다리지 않고 그들의 마음속으로 들어가는 사업을 중시했더라면 이런 문제를 사전에 알아 대책할수 있었고 또 그 기술과제수행이 이미 빛을 보았을게 아닌가.

물론 이 일이 있은 뒤 자재보장을 책임진 일군들을 신칙하고 해당한 대책도 세우게 하여 얼마후에는 그의 기술과제수행이 성공하게 되였지만 나는 여기에서 심각한 교훈을 찾게 되였다.

하여 올해에 우리는 기술자, 기능공들을 자주 만나 그들의 사업과 생활형편을 알아본데 기초하여 제기되는 문제를 제때에 풀어주는것을 어길수 없는 공정으로 여기고 착실히 진행해나가고있다.

이것은 기술자, 기능공들이 보다 큰 실적을 이룩하게 하는 담보로 되고있다.기술인재들속에서 더 많은 성과가 이룩되게 하자면 평가자의 립장에 설것이 아니라 그들의 사업에 밑거름이 되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한것이다.

묘향산의료기구공장 초급당비서 리선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