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9. 《로동신문》 4면
설명절이 밝아왔다.
명절일색으로 아름답게 단장된 수도와 지방의 거리들이며 새로운 농촌문명을 자랑하는 조국땅 방방곡곡의 이채로운 농촌마을들을 비롯하여 온 나라에 민족의 향취가 한껏 넘쳐난다.
조국의 푸른 하늘에 갖가지 색갈과 모양의 연을 띄우는 아이들, 건드러진 조선민요장단에 맞추어 춤을 추는 녀성들, 윷놀이를 비롯한 민속놀이로 시간가는줄 모르는 집집들, 민족음식봉사로 인민들에게 기쁨을 더해주기 위해 여념이 없는 봉사자들…
조국땅 곳곳에 펼쳐진 환희로운 설명절풍경, 정녕 그것은
《우리의것을 귀중히 여기고 빛내여나가는 여기에 조선민족제일주의가 있으며 내 나라, 내 조국의 존엄을 떨치고 부강번영을 앞당기는 참다운 애국이 있습니다.》
민족전통은 민족의 고유한 특성, 우수성에 뿌리를 두고 대대로 전해내려오면서 준수되는것으로 하여 그를 빛내이는것은 민족성을 높이 발양시키는데서 중요한 작용을 한다.
지나온 인류력사를 돌이켜볼 때 적지 않은 민족들이 사멸되거나 이질화되게 된것은 중요하게 그들이 자기의 본태, 민족성을 고수하는 사업을 잘하지 못한데 원인이 있다.
민족전통을 적극 찾아내고 더욱 발전시켜나갈 때 모든 사회성원들이 높은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조국과 민족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적극 투쟁해나갈수 있다.
일찌기 혁명과 건설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투쟁에서 민족전통을 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사업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통찰하신
천재적인 예지와 주체적안목으로 우리 나라가 인류문화발상지의 하나라는것을 확증해주시고 력사에 묻혀있던 수많은 문화유산들을 새롭게 발굴고증하도록 이끄시여 선조들이 창조한 문화유산을 민족의 재보로 인민들과 후대들에게 안겨주신
조국과 민족을 열렬히 사랑하신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을 높이 발양시키자》,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할데 대하여》,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족적전통을 적극 살려나갈데 대하여》를 비롯한 수많은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민족성을 고수하고 더욱 빛내여가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하기에
새길수록 민족의 찬란한 문화와 전통을 끝없이 빛내여주신
정녕
세상에 자랑할만한 우리의 민족전통은 오늘 절세의 애국자이신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과 함께 민족성을 고수하는것은 사회주의위업수행의 근본원칙이다!
바로 이것이
조국과 민족에 대한 사랑을 최상의 높이에서 체현하시고 언제나 민족적인것, 우리의것을 적극 살려나가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시는
돌이켜보면 민족의 우수한 문화와 전통을 빛내이기 위해 기울이신
우리 숭엄한 마음으로 10년전 6월
그날 항공역사를 현대적미감과 민족적특성이 조화를 이루도록 잘 시공한데 대하여 대단히 만족해하시던
그러시고는 여러 상점들과 기념품매대들에 질좋은 우리 상품들을 가득 채워놓은것도 좋다고 하시면서 민족료리전문식당을 비롯한 여러 식당도 특색있게 시공한데 대하여 치하하시였다.
우리의 얼굴, 우리의 멋이 살아나게!
바로 여기에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철저히 구현하여 우리 인민이 창조한 문화와 전통을 더욱 발전시켜나가시려는
그해 8월
이날 현지에 나오시여 날아갈듯한 합각지붕을 떠이고 솟은 양로원건물을 만족하게 바라보시며
평양양로원을 양로원으로서의 자기 얼굴이 살아나면서도 민족의 향취가 짙게 풍기게 잘 건설하였다.평양양로원은 주체성과 민족성을 구현할데 대한 당의 건설정책이 철저히 관철된 멋쟁이건축물이다.…
계속하시여
이 땅우에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한 현대적인 건축물을 하나 일떠세워도 주체성과 민족성을 철저히 구현하지 못하면 창조활동의 기본핵, 생명을 잃는것으로 되기에
제2차 건설부문일군대강습 참가자들에게 보내신 서한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은 건축의 생명이라는 고귀한 지침을 안겨주시고 또 언제인가는 우리 땅에 건설하는 건축물은 마땅히 민족성이 짙은 우리 식의 건축이여야 하며 우리의 정서와 미감에 맞게 창조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가르쳐주신
건설부문뿐만이 아니다.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우수한 우리의 민족전통이 철저히 구현되고 더욱 빛을 뿌리도록 하실 절세위인의 숭고한 의지는 민족적향취가 짙게 풍기는 민족음악과 민족무용, 민족미술을 발전시키고 태권도, 씨름을 비롯한 민족체육을 장려하며 유희오락을 하여도 윷놀이, 팽이치기와 같은 민속놀이를 많이 하도록 하신 사실이며 민족음식과 조선옷을 장려하고 고상한 우리 말과 인사법을 잘 살리며 고려의학을 더욱 발전시키도록 이끌어주신 령도의 손길에도 깃들어있다.
우리 인민들은 조선민족의 정서와 향취가 넘쳐나는 민족음악을 좋아한다고, 민족음악을 장려하고 발전시켜야 음악예술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할수 있으며 우리의 사회주의음악예술이 인민들의 사랑을 받는 참다운 인민적음악예술로 될수 있다고 강조하신
조선료리협회 중앙위원회 일군들을 만나보면
정녕 우리의 우수한 민족전통이 더욱 개화만발하는 자랑찬 현실은 인민들의 가슴마다에 우리의 민족전통이 제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깊이 심어주시고 민족의 훌륭한 전통이 빛나게 계승되고 높이 발양되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는
우리의 우수한 민족문화가 더욱 활짝 꽃펴나는 오늘의 자랑찬 현실을 무한한 긍지속에 바라보며 우리 인민은 고귀한 진리를 다시금 깊이 새기고있다.
조국과 민족을 열렬히 사랑하시는 절세의 애국자,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셔야 민족성이 고수되고 민족의 우수한 력사와 전통도 끝없이 빛나게 된다는것을.
그렇다.
글 본사기자 림정호
사진 본사기자 김광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