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12일 수요일  
로동신문
위대한 어머니 조선로동당의 품속에서
모든 영광과 행복을 맞이하리라
새시대 지방발전정책실행의 첫해 과업을 결속짓는 20번째 지방공업공장 준공식 김형직군에서 성대히 진행

2025.2.12. 《로동신문》 1면



인민의 모든 리상이 실현된 문명부흥의 제일락원을 펼쳐가는 위대한 당중앙의 원대한 구상과 중대결단, 드팀없는 집행력에 의하여 건국이래 처음으로 되는 변혁적위업인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첫해 과업이 김형직군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으로 빛나게 완결되였다.

성스러운 우리 당의 투쟁사와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특기할 거창한 창조대전의 첫 산아인 현대적인 경공업기지들이 1년도 못되는 기간에 훌륭히 일떠서 전국의 20개 시, 군에서 련이어 준공된 나라의 대경사는 인민의 숙망실현을 최중대국사로, 지상의 과업으로 내세우시고 지방중흥의 초행길을 앞장에서 헤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민헌신의 열애와 끝없는 심혈과 로고의 고귀한 결실이다.

지방이 흥성하는 세기적변천의 격류속에서 김형직군에는 지난해의 큰물피해를 완전히 가신 터전우에 《농촌문화도시》가 희한하게 솟아오른데 이어 지역경제의 비약적발전을 담보하는 현대적인 공장들이 완공되는 눈부신 전변상이 또다시 펼쳐졌다.

새시대 지방발전정책실행의 첫해 과업을 긍지높이 결속짓는 김형직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이 11일 온 나라의 각광속에 성대히 진행되였다.

전국을 진감하는 각지의 준공소식에 접하며 군의 경사를 고대해온 전체 주민들의 크나큰 환희와 인민을 위한 행복의 실체들을 번듯하게 일떠세운 건설련대 관병들의 드높은 영예감으로 준공식장은 명절분위기로 끓어번지였다.

준공식에는 량강도와 김형직군안의 일군들, 근로자들, 군인건설자들이 참가하였다.

량강도당위원회 책임비서 리태일동지가 준공사를 하였다.

연설자는 온 나라를 들끓게 한 련이은 준공의 기쁨이 김형직군에로 이어져 스무번째의 경사로운 준공의식을 가지게 된다고 하면서 자연의 대재앙이 휩쓸었던 이곳에 오늘의 경이적인 현실이 펼쳐지기까지는 한해도 안되는 시간이 흘렀지만 당겨온 변혁은 참으로 세기적인것이였다고 언급하였다.

그는 오늘의 준공식은 우리 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확신과 새 단계의 승리에 대한 락관을 백배해주고있다고 하면서 새시대 지방발전사의 첫 페지에 애국충성의 자랑찬 위훈을 새긴 영용한 건설련대 관병들에게 열렬한 전투적경의를 표하였으며 련관단위들과 도와 군의 일군들, 새 생활창조의 열망과 자신심에 넘쳐있는 전체 군주민들에게 뜨거운 인사와 축하를 보내였다.

산을 끼고있으면서도 그 덕을 별로 못보고 답사와 견학으로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줄 기념품도 변변한것이 없었던 이 고장에 자기 군의 상표를 단 질좋은 제품들이 넘쳐나고 주민들이 새 보금자리에서 문명한 생활을 향유하게 된 자랑스러운 전변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원대한 리상과 불철주야의 헌신이 그대로 정책이 되고 주추가 되여 이룩된 부흥할 우리 조국의 축도이라고 그는 격정을 토로하였다.

그는 지방변혁의 거창한 현실을 체감하면서 당정책에 대한 인민의 신뢰심이 비상히 승화되고 우리 당, 우리 제도가 제일이라는 신념이 민심의 초석으로 더욱 억척같이 다져졌으며 전국이 다같이 번창하고 누구나 복락을 누리는 리상적인 생활이 당대에 우리것으로 된다는 신심으로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끝없는 활기에 넘쳐있는 바로 이것이 우리당 지방발전정책의 첫해 과업완결이 가지는 커다란 의의이며 가장 귀중한 결실이라고 강조하였다.

올해 투쟁의 보다 혁명적인 결실로 지난해의 성과를 공고히 하며 부단히 높은 목표를 향하여 전진해야 한다고 하면서 그는 군과 도의 일군들이 공장의 정상운영을 위한 사업을 완강하게, 착실하게 전개하며 새 공장들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우리 당이 제일 관심하는 보배공장에서 일한다는 영예를 안고 생산적앙양을 일으켜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연설자는 한없이 푸른 이 하늘아래, 사랑하는 이 대지우에 세상에 부럼없는 문명부강한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하여,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80돐이 되는 2025년을 전면적발전의 변혁적성과들로 빛내이기 위하여 모두다 신심드높이 힘차게 전진해나아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이어 토론한 김형직군당위원회 책임비서 윤창식동지는 군주민들모두가 그처럼 기다리던 희한한 실체를 눈앞에 현실로 펼쳐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군안의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그는 당에서 품들여 꾸려준 경공업기지들이 군주민들의 물질생활향상에 실제적으로 이바지하도록 하기 위하여 원료보장과 기능공양성, 제품의 질제고를 비롯한 중요사항들을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강하게 밀고나감으로써 생산을 활성화하고 인민들의 소비품수요를 원만히 보장할것이라고 말하였다.

토론자는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실행의 성과가 일군들의 투철한 인민관에 의해 담보된다는것을 명심하고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복무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당의 사랑과 은정이 군주민들에게 뜨겁게 가닿도록 하며 절세위인들의 혁명사적이 깃들어있는 군을 온 나라에 소문난 부유한 고장으로 꾸려나갈 굳은 결의를 피력하였다.

참가자들의 열렬한 환호와 박수갈채속에 새 공장의 주인들이 준공테프를 끊었다.

아름다운 꽃보라가 분출하고 무수한 고무풍선들이 하늘높이 날아올라 준공식장에 환희로운 장관을 펼치였다.

군이 생겨 처음 보는 희한한 경사를 온 나라가 부럽도록 뜻깊게 경축하는 참가자들의 희열을 더해주며 예술공연이 진행되였다.

어머니당의 은덕으로 나날이 꽃피는 새살림의 기쁨, 더 밝고 윤택한 새 생활의 랑만이 산골군인민들을 찾아왔음을 알리는 행복의 노래소리가 2월의 하늘가에 끝없이 메아리쳤다.

준공식이 끝난 후 참가자들은 공장들을 돌아보았다.

군의 지역적특성과 원료원천에 전적으로 부합되는 현대적인 공장들에 들어서는 첫 순간부터 참관자들은 미래상으로만 그려보던 변혁의 실체, 지방의 급속한 진흥이 실지 눈에 뜨이게, 산골사람들의 피부에 와닿은 꿈 아닌 현실에 경탄을 금치 못하였다.

자동화, 과학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된 생산공정들에서 쏟아져나오는 갖가지 소비품들을 보면서 군주민들 누구나 그 질과 형태도 도시제품 못지 않지만 다름아닌 자기 고장의 원료와 자재로 군자체로 만든것들이여서 더욱 소중하고 자랑스럽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사회주의대가정의 위대한 어버이의 은혜로운 손길아래서 이 땅의 모든 행복도, 밝고밝은 미래도 끝없이 펼쳐지고있음을 절감하는 주민들의 가슴마다에는 꿈같이 아름다울 래일에 대한 확신, 어머니당에 대한 믿음이 더 굳건히 자리잡았다.

지방공업공장들의 종업원들은 《모든것을 인민생활향상을 위하여!》의 구호를 높이 들고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군주민들이 선호하고 반기는 소비품들을 더 많이, 더 질적으로 생산해내며 인민의 보배공장을 더 잘 꾸려나갈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었다.

군주민들의 밝은 모습에서 특유의 보람과 긍지를 새겨안는 군인건설자들은 앞으로도 당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충직하게 보답하는 영광스러운 전통을 굳건히 계승하며 지방발전혁명의 새 전구들에서도 줄기찬 위훈으로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를 억척같이 받들어갈 각오를 가다듬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아래 펼쳐진 지방중흥의 새시대와 더불어 더욱 부흥할 김형직군주민들의 래일을 그려주며 경축의 축포가 뜻깊은 준공의 밤을 이채롭게 단장하였다.

새시대 지방발전정책실행의 첫해 과업의 빛나는 완결은 조선로동당의 숭고한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에 떠받들려 이 땅우에는 거창한 전변의 력사가 끝없이 흐르고 전체 인민이 세상 최고의 문명과 복리를 마음껏 향유할 휘황한 미래가 앞당겨지리라는 확신을 더욱 굳게 해주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