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17일 월요일  
로동신문
부흥강국의 래일을 락관하는 인민의 기쁨
각지에서 설명절을 뜻깊게 맞이

2025.1.30. 《로동신문》 4면



위대한 당중앙의 향도따라 충성과 애국의 단결된 힘으로 우리 국가의 전면적륭성기를 펼쳐나갈 드높은 신심과 락관에 넘쳐있는 온 나라 인민이 2025년 설명절을 뜻깊게 맞이하였다.

수도와 지방이 다같이 변하고 흥하는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의 중대한 변화를 눈앞의 현실로 체감하며 올해에 더 활짝 꽃펴날 행복의 날과 달들을 그려보는 각지 인민들의 기쁨과 랑만이 설명절의 환희를 한껏 더해주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인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키고 더 많은 혜택을 안겨줄 우월한 정책과 시책들을 변함없이 실시하고 끊임없이 늘여나갈것이며 인민들이 꿈속에서도 그려보는 부흥번영의 리상사회를 최대로 앞당겨올것입니다.》

설명절을 맞으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금수산태양궁전으로 충정의 대하가 끝없이 굽이쳤다.

경건한 마음 안고 금수산태양궁전 광장공원에 들어선 군중들은 이민위천을 한생의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탁월한 사상과 정력적인 령도, 불면불휴의 애국헌신으로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빛나는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성스러운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았다.

만수대언덕과 각지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과 절세위인들의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를 찾은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 청소년학생들은 이 땅우에 진정한 인민의 나라, 불패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신 혁명의 대성인들께 꽃바구니와 꽃다발, 꽃송이들을 진정하고 삼가 설인사를 드리였다.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념원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시며 공화국의 강대함과 불패성을 만방에 떨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이 땅우에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반드시 일떠세울 불같은 맹세를 다지였다.

위대한 당중앙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아래 이 땅우에 훌륭히 일떠선 새 거리들과 농촌마을들이 명절일색으로 단장되고 온 나라 가정들에서 울리는 행복의 웃음소리, 즐거운 노래소리가 끝없이 메아리쳤다.

중앙과 지방에서 다채로운 공연들이 펼쳐져 설명절분위기를 한껏 돋구었다.

만수대예술단, 피바다가극단 예술인들이 출연하는 공연이 동평양대극장과 평양대극장에서 각각 진행되였다.

남성독창 《로동당의 정책은 좋다》, 녀성3중창 《흥하는 내 나라》를 비롯한 종목들에서 출연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위대한 수령으로 높이 모신 사회주의 내 조국에서 복된 삶을 누려가는 인민의 영광과 행복, 한없는 긍지를 예술적화폭으로 감명깊게 펼쳐보이였다.

위대하고 존엄높은 어머니조국에 드리는 가장 뜨거운 경의와 영광, 강국인민의 불굴의 기상이 담긴 가요들인 《조국과 나의 운명》, 《강대한 어머니 내 조국》, 《길이 사랑하리》, 《우리는 조선사람》은 관람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국립교향악단음악회가 모란봉극장에서, 단막극 《웃음소리》공연이 국립연극극장에서, 국립교예단 예술인들이 출연하는 종합교예공연이 평양교예극장에서 진행되여 명절을 맞는 사람들에게 기쁨을 안겨주었다.

평안남도, 황해북도, 자강도, 함경남도 등지에서도 특색있는 공연들이 펼쳐져 명절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였다.

공연에서 출연자들은 지방인민들의 세기적숙망을 실현하고 지방진흥의 새 력사, 지방이 변하고 발전하는 새시대를 안아오기 위한 거창한 혁명전략을 펼친 우리 당의 불멸의 업적을 격조높이 노래하였다.

이날 김일성광장에서는 전국학생소년들의 연띄우기경기가 있었다.

연높이띄우기, 연기교보여주기의 종목으로 나뉘여 도별대항의 방법으로 진행된 경기에서 참가자들은 어머니당의 품속에서 강성조선의 역군으로 대바르고 씩씩하게 자라나는 자신들의 행복넘친 모습을 잘 보여주었다.

평양시와 황해남도, 남포시, 개성시 등의 여러 장소에서도 제기차기와 팽이치기, 줄넘기를 비롯한 민속놀이를 하며 즐겁게 뛰노는 학생소년들의 웃음소리가 그칠줄 몰랐다.

이날 전국각지의 급양봉사단위들이 다양한 명절봉사로 흥성이였으며 중앙동물원, 자연박물관, 문수물놀이장을 비롯한 문화정서생활기지들에서 인민의 웃음소리가 차넘치였다.

수도의 곳곳에 꾸려진 야외매대들에서 김이 문문 나는 군밤과 군고구마를 맛보며 명절을 즐기는 근로자들의 모습도 수도의 정취를 더해주었다.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와 창전거리, 평양역앞을 비롯하여 수도의 곳곳에 화려한 불장식이 펼쳐져 설명절의 밤을 이채롭게 장식하였다.

황홀한 불야경을 기쁨속에 바라보며 거니는 사람들의 얼굴마다에는 인민의 리상과 꿈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주는 위대한 당중앙의 손길아래 더더욱 행복하고 아름다울 래일에 대한 확신이 어려있었다.

설명절을 즐겁게 보내며 온 나라 인민은 우리 당, 우리 제도가 세상에서 제일이라는 신념을 더욱 굳게 간직하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강국조선의 존위와 명성을 만방에 떨쳐갈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