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31. 《로동신문》 4면
《조선혁명은 하늘이 주는 신비한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일편단심 당을 따르고 옹위하는 영웅적
건재공업부문에서 증산투쟁에 궐기해나섰다는 소식에 접하였을 때 생각이 많았다.그들의 기세에 호응하여 우리도 혁혁한 성과를 이룩하겠다는 욕망이 컸지만 한켠으로는 걱정되는 점도 없지 않았다.
증산의 예비는 어디서 나오겠는가.불리한 조건은 또 어떻게 타개해나가야 하는가.
수판알을 튀기면서 설비들의 능력이나 연료, 자재량을 계산해가지고서는 도저히 방도를 찾을수 없었다.
하지만 상원로동계급이 세멘트증산을 결의해나서게 된 경위를 들으며 우리는 정신을 번쩍 차렸다.기적을 낳는 어머니는 대중의 앙양된 정신력이라고 하신
사실 우리 당이 국가사업에서 풀기 힘든 문제가 제기될 때마다 어떻게 대응해왔는가에 대하여서는 누구나 잘 알고있다.문제해결의 비결은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정신력발동에 있는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어떤 과업이 맡겨지면 회계원식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수판알부터 튀기는 일군들이 없지 않다.
대중의 힘은 무궁무진하며 그들을 불러일으키면 못해낼 일이 없다고 말은 많이 하였지만 정작 방대한 과업이 나섰을 때 나는 무엇부터 생각하였는가.혹시 우를 쳐다보면서 도와줄것부터 바란적은 없었던가.
이것은 모든 일군들이 스스로 제기해야 할 물음이라고 생각한다.
실상 대중의 정신력을 먼저 보는가 아니면 경제적측면만을 따지는가 하는것은 사업방법상의 문제가 아니라 당정책을 절대의 진리로 받아들이고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려는 각오가 투철한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 심각한 정치적문제라고 할수 있다.
물론 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리고 단위발전의 활로를 열어나가는데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다.그러나 그 모든 요인들이 어떻게 마련되고 은을 내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대중의 정신력에 귀착된다.
대중의 정신력을 최대로 폭발시키면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되며 산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울수 있다.
지난 시기 우리 련합기업소에서는 로동자, 기술자들의 열의를 고조시켜 불리한 조건에서도 어렵고 방대한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군 하였다.지난해만 하여도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을 보이라, 타빈대보수에 도입함으로써 종전보다 작업기일을 훨씬 앞당기면서 그 질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한것을 비롯하여 괄목할만한 성과들을 이룩하였다.우리 직장에서도 종업원들이 한사람같이 떨쳐나섬으로써 맡은 과업수행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전력생산에 크게 이바지할수 있었다.
이것만 보아도 만사해결의 기본열쇠는 바로 대중의 정신력발동에 있다는것을 잘 알수 있었다.
문제는 우리 일군들이 대중의 정신력, 대중의 힘을 어떻게 대하는가 하는것이다.
설비나 자재에 눈길을 먼저 돌리고 수자적으로 증산가능성을 계산하는데만 전념할것이 아니라 종업원들의 마음부터 먼저 들여다보고 그속에 잠재해있는 무궁무진한 힘을 분출시킬 때에만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할수 있다.
불리한 조건을 이겨내며 하나라도 더 증산하고 창조해야 하는 지금이야말로 우리 일군들이 무엇보다 믿고 의지해야 할것은 대중의 정신력이다.대중의 정신력을 절대적으로, 무조건적으로 믿고 최대로 발동하는 여기에 당정책결사관철의 방도도 지름길도 있다.
우리는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에서처럼 대중의 정신력을 믿고 수준과 능력의 한계를 과감히 뛰여넘을 결심을 굳히였다.
이에 따라 지금 우리 직장에서는 종업원들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정치사업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선전선동수단들을 현장에 기동적으로, 집중적으로 전개하고 사상전의 포성을 높이 울리고있으며 종업원들의 열의를 보다 고조시키기 위한 현실적인 방도들도 하나하나 찾아 실천해나가고있다.대중의 정신력이 앙양되는것과 함께 맡겨진 과업수행에서는 혁신이 일어나고있다.우리 직장뿐 아니라 련합기업소전체가 전인민적인 증산투쟁, 창조투쟁의 앞장에 설 일념으로 부글부글 끓고있다.
우리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대중의 정신력을 더욱 분출시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보다 공세적으로 벌려나가겠다.직장의 모든 일군들이 대중의 힘을 굳게 믿고 대담하게 작전하고 완강하게 실천해나가도록 하는데 모를 박고 올해의 사업들을 전개하겠다.
하여 뜻깊은 올해의 날과 달들을 기적과 위훈으로 빛내이기 위한 장엄한 총진군에서 맡은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겠다.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 청년직장 초급당비서 방정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