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25일 화요일  
로동신문
증산절약지상연단
전인민적인 증산투쟁, 애국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자!
시작부터 마감까지 일군들이 책임지자

2025.1.31. 《로동신문》 4면


어디에 먼저 힘을 넣을것인가

 

온 나라 각지에서 고조되고있는 생산적앙양의 불길은 우리 평양화력발전소 로동계급으로 하여금 더 많은 전기를 생산보장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이렇게 놓고볼 때 올해 우리 직장앞에 부과된 방대한 과업들을 무조건 완수하는것은 대단히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우리가 맡은 보이라를 비롯한 여러 설비의 대보수가 어떻게 진행되는가에 따라 전력생산량이 크게 좌우되기때문이다.

과연 어디에 먼저 힘을 넣어야 하겠는가.바로 이것이 올해 사업을 작전하면서 우리 직장 일군들의 머리속에 갈마든 첫 물음이였다.

물론 제기된 보수과제들을 보다 책임적으로, 가능한껏 앞당겨 수행하기 위한 합리적인 대책과 방도들을 탐구하는것도 필수적이였다.하지만 우리는 이 모든것에 앞서 특별히 놓치지 말고 최대로 중시해야 할 문제가 있음을 한시도 잊어본적이 없다.바로 전력증산이라는 하나의 지향밑에 직장종업원들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는 사업이였다.전력증산의 가장 큰 예비는 바로 당결정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려는 비상한 자각과 결사의 각오를 안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대중의 심장속에 있는것이다.

결론은 명백하였다.오늘의 증산투쟁에서 우리가 첫째가는 힘을 넣어야 할 문제는 대중의 정신력발동을 위한 사상사업을 더욱 공세적으로, 참신하게 벌려나가는것이였다.

우리의 결심과 실천이 옳았다는것이 현실에서 뚜렷이 립증되고있다.때와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활발히 전개되는 화선식정치사업에 의해 보이라대보수가 시작된 지금 대중의 창조적적극성은 그 어느때보다 높이 발양되고있다.

사실 우리에게는 지난 시기 사상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고심하는 과정에 이룩된 성과와 경험들이 적지 않다.하지만 여기에 만족하여 사상사업에서 모방과 반복에 매달린다면 결과는 불보듯 뻔한것이다.

나는 앞으로도 대중발동에 기적과 혁신창조의 기본열쇠가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직장종업원들의 혁명적기세와 증산열의를 끊임없이 고조시키기 위한 사색과 실천에 배가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평양화력발전소 열설비보수직장 부문당비서 최남일

 

지지만 할것이 아니라 선도해나가자

 

상원로동계급이 기적적인 세멘트증산투쟁에 궐기했다는 소식에 접한 이후 우리 직장도 전례없는 증산열기로 부글부글 끓어번지였다.종업원들 누구나 지난해보다 배가로 분투할 불같은 결의들을 피력하며 자기 맡은 일을 더 빨리, 더 책임적으로 해나가기 위해 애쓰는 미더운 모습들을 볼 때면 나의 마음은 저도 모르게 든든해지군 하였다.

하지만 여기에 그저 박수나 쳐주고 등을 두드려주는것만으로 일군의 책임을 다했다고 말할수 없는것이다.대중의 앙양된 열의가 그대로 새로운 혁신창조, 뚜렷한 증산성과로 이어지게 하자면 일군들부터가 과학적인 작전력과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하며 앞장에서 증산투쟁을 옳바로, 힘차게 선도해나가야 한다는 자각이 분분초초 나를 다잡게 하였다.

이 과정에 모든 설비들의 원성능회복과 정상운영을 증산의 중요한 방도로 찾아쥐고 여기에 대중의 힘과 지혜를 총발동시키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게 되였다.당조직의 지도밑에 직장에서는 내부예비를 적극 탐구동원하는 한편 없는 부속품은 직접 전문기계공장들에까지 찾아가 해결하기 위해 애썼다.그리하여 짧은 기간에 각종 규격의 베아링과 수십종의 치차 수천점을 마련할수 있었다.

그후 우리는 현장에서 밤을 밝히고 새날을 맞는 수리공들을 고무격려하는 사업을 진행하면서 그들이 멎어있던 설비들을 되살리는것으로 만족해하지 말고 일상적으로 정비를 깐지게 하도록 요구성을 높이였다.그리고 검열총화와 평가를 실속있게 하는 과정을 통하여 예방보수의 질을 높이고 작업교대 30분전 인계인수규률을 철저히 세우면서 누구나 설비관리에서 주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하도록 하였다.

이렇게 우리는 설비들의 만가동을 보장하기 위한 혁신적인 방법론을 주동적으로 탐구하고 완강히 실천해나감으로써 증산투쟁에 떨쳐나선 기대공들의 열의를 더한층 북돋아주었으며 모든 직장들에서 순별계획을 넘쳐 수행하면서 올해 진군의 첫 보폭을 힘차게 내짚을수 있게 하였다.

이 과정에 내가 다시금 똑똑히 새긴 진리가 있다.오늘의 증산투쟁에서 우리 일군들이 단순한 지지자가 아니라 능숙한 선도자가 될 때만이 어떤 불리한 조건에서도 확실한 결과물을 내놓을수 있다는 바로 그것이다.

나는 앞으로도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주요전구의 한 초소를 맡은 혁명의 지휘성원이라는 자각밑에 크고작은 모든 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에서 확신성있게 주도해나감으로써 당 제9차대회를 승리자의 대회로 빛내이는데 적극 이바지하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 화학섬유방적종합직장 직장장 문경실

 

견인력은 출발선에서만 필요한것이 아니다

 

올해에 들어와 우리 탄광의 석탄생산에서는 지난 시기와 뚜렷한 대조를 이루는 혁신적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사회주의경쟁총화때면 늘 뒤자리를 차지하군 하던 우리가 이제는 보란듯이 혁신자들의 대오에 당당히 들어서고있다.증산투쟁에 총궐기해나선 상원로동계급의 창조본때, 창조기질을 따라배우기 위해 탄광안의 모든 로동자들과 기술자들이 한사람같이 떨쳐나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다른 단위 일군들의 진심어린 축하를 받을 때면 이룩된 성과앞에서 은연중 만족감에 사로잡힌적도 없지 않다.

하지만 그때마다 스스로 마음속신들메를 더욱 바싹 조여매고 자신들에 대한 요구성을 높이군 한다.오분열도식일본새로는 절대로 높이 세운 올해 증산목표를 점령할수 없기때문이다.

당결정집행에서 강력한 기관차가 되여야 할 우리 일군들의 견인력은 결코 출발선에서만 필요한것이 아니다.당결정을 채택하고 그 집행을 위한 첫걸음을 뗄 때에는 벅적 끓다가도 시일이 흐르면 인차 식어버리는것과 같은 오분열도식일본새는 오늘의 증산투쟁과 인연이 없다.

우리 일군들의 절대적인 충실성과 높은 책임성, 왕성한 사업의욕은 시작과 끝이 일관한 작전과 지휘에서 명백히 발현된다.끝장을 볼 때까지 한모습, 한보폭으로 일판을 드세게 내미는 일관하고도 완강한 조직력, 전개력, 집행력이야말로 일군의 존재가치를 규정짓는 중요한 인자라고 나는 생각한다.

시일이 일정하게 흐르는 과정에 탕개가 풀리고 전진도상에 뜻하지 않은 애로와 난관이 가로놓인다고 주저앉는다면 어떻게 당결정의 성공적인 집행을 기대할수 있겠는가.어떤 경우에도 첫출발때의 각오와 열정이 식어서는 안된다.

나는 기수의 보폭에 따라 대오의 전진속도가 결정된다는것을 언제나 명심하고 당중앙에 충성의 보고를 드리는 그 시각까지 순간도 탕개를 늦춤이 없이 올해의 증산투쟁, 돌격투쟁을 앞장에서 완강하게 견인해나가겠다.

강동지구탄광련합기업소 령남탄광 지배인 리정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