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25일 화요일  
로동신문
증산절약지상연단
전인민적인 증산투쟁, 애국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자!
1월의 증산열기

2025.1.31. 《로동신문》 4면


이해의 1월은 시작부터 류다르고 격동적이다.

우리당 지방발전정책의 첫 산아들인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의 련이은 준공으로 온 나라에 크나큰 격정과 기쁨이 잦을줄 모르는 속에 인민경제전반에서 타번지는 거세찬 증산열풍이 1월의 강산을 휩쓸고있다.

인민의 기세가 전례없이 앙양되여 기적우에 기적을 덧쌓아가고있는 위훈의 갈피갈피를 우리는 크나큰 흥분을 안고 펼쳐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스스로가 결정하고 걸머진 시대적과제들은 반드시 우리 손으로, 지금껏 바쳐온 노력을 초월하는 새로운 분투로 달성해야 합니다.》

앙양과 격동의 용암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에 관한 보도가 전해진 그날부터 끓어번졌다.

위대한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발전을 위한 성스러운 애국투쟁에 전당, 전국, 전민이 총분기하여 기적적성과들을 쟁취함으로써 당 제9차대회를 승리자들의 대회, 영광의 대회로 떳떳하게 맞이하자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렬한 호소에 접하고 그 어느 부문, 단위에서나 지난해보다 더 높은 발전단계에로 향한 증산목표를 내걸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믿음을 받아안은 상원로동계급,

이들은 지난해 증산량의 10배를 궐기해나섰다.사실 이것은 생산능력을 초월해야 하는 경이적인 목표라고 할수 있었다.

거창한 창조의 시대, 위대한 변혁의 시대에 평소의 수준과 능력에만 매달려서는 우리 당의 하늘같은 믿음속에 사는 상원로동계급이라고 말할수 없다, 능력의 한계를 초월하자, 이것이 상원로동계급의 담력이고 배짱이였다.

상원에서 증산투쟁의 불씨가 지펴지던 바로 그 시각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에서도 꼭같은 광경이 펼쳐지고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방대한 건설과제를 놓고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를 비롯한 굴지의 세멘트생산기지들에서 증산투쟁을 벌려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는 소식을 전달받은 순천의 세멘트생산자들은 한결같이 궐기해나섰다.

할수 있느냐 없느냐를 론할 여지가 없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를 믿고 증산을 호소하시였는데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하자.

지난해에도 모든 조건이 어려웠지만 모두가 한마음한뜻이 되여 무연탄에 의한 소성로조업이래 최고기록을 세우지 않았는가.올해에 그 기록을 또 갱신하자.

이런 불같은 목소리가 소성로와 함께 수십년을 일해왔다고 하는 소성직장의 오랜 기능공에게서도, 세멘트직장의 나어린 기대공에게서도 울려나왔다.

새해 진군을 하루 앞둔 12월 31일 밤, 흥남비료련합기업소 직관선전실에서는 불빛이 꺼질줄 몰랐다.당선전일군들이 모두 달라붙어 대형직관선전판을 만들고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증산의 예비는 당원들의 심장속에 있다고 하시였는데 그것이 바로 사상의 힘이 아니겠는가.

이들은 이런 자각을 안고 절약이자 곧 증산이다.한g의 석탄, 한방울의 물, 한W의 전기도 아껴쓰자는 내용의 글발을 그밤으로 만들어 게시해놓아 새해 진군길에 나선 흥남로동계급의 정신력을 더욱 앙양시키였다.

이 땅의 모든 일터가 이런 격양된 분위기속에서 새해 진군길에 들어섰다.

뜻깊은 2025년에 수십만t의 세멘트증산을 당앞에 결의한 상원로동계급은 정초부터 련일 114%이상의 생산실적을 기록하는 위훈을 떨치였다.

산수적인 계산법으로는 도출해낼수 없는 위훈을 창조하며 나아가는 상원로동계급의 투쟁기세는 우리 당의 구상과 의도를 받드는 애국충의심이 얼마나 강렬한가를 온 세상에 보여주는 거울과도 같았다.

상원에서 타오른 기적적증산의 봉화, 이는 삽시에 온 나라를 달구었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 1호용광로 로장 서영학동무는 상원로동계급이 추켜든 기적적증산의 봉화에서 조선로동계급의 자신심과 배짱은 어떠해야 하는가를 깨달았다고 격정에 겨워 말하였다.

어디서나 신심과 용기가 차넘쳤다.

굴지의 비료생산기지 남흥과 흥남의 전진기상은 또 얼마나 도도했던가.

정초부터 련일 지난해와 또 다른 비약적인 생산실적을 기록해온 흥남로동계급은 지난 28일에 1월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하는 위훈을 세웠다.계획외에 증산한 량은 4천여t에 달한다.이보다 더 우리를 흥분시키는것은 기술혁신으로 매일 절약한 석탄량이 100여t에 달한다는 사실이다.얼마전에는 남흥에서 많은 석탄을 절약하면서도 수천t의 비료를 더 생산한 소식이 온 나라 인민의 증산투쟁을 힘있게 고무하지 않았던가.남흥과 흥남에서 올해의 첫달에 절약한 석탄량을 다 합치면 아마도 웬간한 탄광에서의 몇달분생산량에 비할수 있을것이다.

서부지구 탄전들과 대동력기지들, 기계제작기지를 비롯한 경제전선의 그 어느 전구에서나 증산투쟁의 숨결은 날로 높아졌다.

우리는 1월의 증산열기에서 이해의 열두달을, 영광의 당대회에 드리는 전체 인민의 충성의 보고를 가슴뜨겁게 안아본다.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를 받드는 우리 인민의 애국충의심, 이 힘은 무궁무진하며 이 힘만 있으면 그 어떤 목표도 달성할수 있고 전면적국가부흥의 래일을 앞당겨올수 있다는 신념을 백배로 가다듬게 되는 1월이다.

거폭적인 전진의 첫걸음과 더불어 열두달에 이어질 위훈의 서사시를 우리 인민은 더욱 자랑스럽게, 더욱 줄기차게 써나갈것이다.

본사기자 리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