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2. 《로동신문》 3면
참으로 가슴벅찬 창조의 시대, 변혁의 시대이다.
이 시대를 주도하는 일군이라면 누구나 새것을 창조하는데서 개척자, 선구자가 되여야 한다.
그를 위해 절실한것이 경험주의의 일소이다.
《모든 일군들은 낡은 사상관점과 뒤떨어진 사업기풍, 일본새와 단호히 결별하여야 합니다.》
경험주의는 혁명과 건설의 전진을 가로막는 유해로운 인자로서 철저히 타파해야 할 투쟁과녁이다.
협소하고 낡은 경험만 고집하면서 앞을 내다보지 못하고 새것을 잘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보수적인 사고방식, 작풍인 경험주의를 일소하지 않고서는 모든 부문, 단위에서 경직을 풀고 대담하게 혁신하며 새것을 창조해나갈데 대한 당의 요구에 따라설수 없다.
1950년대 우리 당이 조립식건설방침을 내놓았을 때 건설부문의 일부 일군들은 반신반의하다 못해 조립식으로 집을 지으면 무너진다고 하는 종파분자들에게 맹종맹동하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였다.
당의 로선과 정책은 과학이며 진리이라는 신념이 투철하지 못했던것이 근본원인이지만 또 한가지 생각해볼 문제가 있다.만약 그들이 기존공식이나 낡은 경험에 포로되지 않았더라면 다시말하여 경험주의자가 되지 않았더라면 그런 결과가 빚어졌겠는가.
일군들이 경험주의에 매달리다가는 자기 부문과 단위를 당이 바라는 높이에 올려세울수 없으며 궁극에는 대오의 기수가 아니라 시대의 락오자가 되고만다.
일찌기
경험주의를 타파하는 지름길은 대중속에 들어가는것이다.일군들은 사무실에만 붙박혀 낡은 문서장들을 뒤적이며 수판알을 튀길것이 아니라 대중을 발동하여 당결정집행의 방도를 찾아내야 한다.
경험주의극복의 위력한 무기는 당정책과 현대과학기술이다.일군들은 당정책과 현대과학기술을 모르면 지난날의 낡은 경험에 매여달릴수밖에 없다는것을 명심하고 자신의 실무능력, 지도능력을 높이기 위한 학습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모든 일군들이 경험주의를 일소하고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끊임없이 지향해나갈 때 뜻깊은 올해의 진군은 더욱 가속화될것이다.
본사기자 김향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