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3일 목요일  
로동신문
대중운동을 발전의 무기로 틀어쥐고

2025.3.13. 《로동신문》 3면


정신력발동을 선차적고리로

 

지난해 11월 개천철길용접대는 2중3대혁명붉은기를 수여받는 영예를 지니였다.

비결은 이곳 당조직에서 대중의 정신력발동을 선차적인 고리로 틀어쥔데 있었다.

지난 시기 종업원들은 어떤 일감이 나서면 《우리 단위에서는 안된다.》는 말부터 먼저 하였다.

당조직에서는 종업원들속에 정신력만 발동되면 단위가 얼마든지 자체의 힘으로 전진해나갈수 있다는것을 보여주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었다.

몇해전 렬차의 정상운행에 절실한 분기기를 자체의 힘으로 제작해내는것을 당결정으로 채택했을 때였다.높은 목표앞에서 종업원들은 주춤하였다.그때 대장 김정혁동무는 호소하였다.하자고 결심만 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우리들에게 부족한것은 기술이나 자재가 아니라 난관극복정신이다.

일군들부터 선두에 섰다.조금이라도 련관이 있는 기술서적이라면 빠짐없이 탐독하였고 발이 닳도록 수많은 단위들에 가보면서 자체의 실정에 맞는 방법을 찾아쥐였다.

이 과정에 기존공식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하게 여겨지던 2m평삭반에 의한 칼날레루생산공정설계를 완성해내였으며 필요한 부분품들도 자체로 설계, 주물하면서 자체의 힘으로 분기기를 끝끝내 제작해내고야말았다.

당조직에서는 앙양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켜 주저항편, 레루맞댐용접기를 비롯한 많은 설비, 부분품들을 자체로 제작, 갱신하기 위한 사업에로 종업원들을 불러일으켰다.지난해 11월에는 당원들부터 앞장에 서서 어려운 기술적문제를 동반하는 수십km구간의 레루에 대한 맞댐용접을 10여일만에 완성하여 단위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했다.

정신력만 발동되면 불가능이란 없다.지금은 종업원들 누구나 이런 배짱을 지니고 올해의 진군길에서 힘찬 보폭을 내짚고있다.

박혁일

 

주인된 자각을 높여주는것이 기본

 

정주시 대산농장 제2작업반 부문당위원회에서는 농장원들에게 사회주의농촌의 주인이라는 자각을 심어주는데 모를 박고 사상교양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하고있다.

우선 당세포들과 근로단체조직들이 한번의 모임을 조직해도 단위의 실정과 농장원들의 생활에 가까이 접근하여 당의 농업혁명방침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알기 쉽게 해설해주면서 대중의 심금을 울려주도록 하였다.한편 초급일군들이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땅의 주인은 과연 어떤 사람들인가를 보여주도록 하였는데 이 방법 역시 농장원들의 주인된 자각을 높여주는데서 큰 작용을 하였다.

부문당위원회가 기술혁명과 문화혁명결의목표수행과정이 그대로 농장원들의 주인된 자각을 높여주는 과정으로 이어지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한것도 좋은 점이다.여기서 부문당위원회가 잘한것은 선진영농방법을 열람할수 있게 조건을 갖추어놓고 누구나 알곡생산을 높일수 있는 기술혁신안들을 내놓게 한것이다.

부문당위원회는 매주 2차이상 과학농사로 덕을 본 다수확농장원들을 내세워 경험을 발표하도록 하였다.그 과정에 농장원들의 과학농사에 대한 관점에서 변화가 일어났고 그것은 작업반의 기술혁신성과로 이어졌다.중요한것은 농장원들이 과학농사의 주인들로 자라난것이다.

부문당위원회는 분조별중창경연도 자주 조직하고 농장적인 작업반별합창경연에 참가하여 우승하는 계기를 통하여 농장원들의 애착심을 높여주었다.

이 나날 작업반은 농업생산력을 장성시키고 단위의 면모를 일신시켰으며 얼마전에는 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하는 영예도 지니였다.이것은 부문당위원회가 농장원들을 땅의 주인, 농장의 주인으로 키우기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한 결과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