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3일 목요일  
로동신문
봄철물고기잡이를 위한 출어 성과적으로 보장
평안남도의 수산사업소들에서

2025.3.13. 《로동신문》 4면



당이 제시한 수산물생산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이 각지 수산단위들에서 힘있게 전개되고있는 속에 평안남도의 수산사업소들에서 올해 첫 출어의 배고동소리를 높이 울리였다.

평안남도수산관리국에서는 봄철물고기잡이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일군들의 임무분담을 명백히 하였으며 배수리기간을 효과있게 리용하도록 조직정치사업을 면밀히 하였다.

이와 함께 생산지휘의 정보화실현, 어구들의 현대화, 어장탐색기술의 개선 등 물고기잡이의 과학화수준을 제고할수 있는 실천적대책들을 강구하면서 어로공들의 후방공급사업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였다.

수산사업소들에서는 고기배들의 수리와 정비보수에서 선후차를 바로 정하고 중심고리에 력량을 집중하는 한편 선단, 선박별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벌려 집단적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게 하였다.

자체의 힘과 기술로 성능높은 고기배를 무어낸 문덕수산사업소에서 성과를 일반화하여 모든 어선들의 권양기, 양망기를 비롯한 설비들을 보수정비하고 그물과 각종 운반용기들을 생산보장하였으며 어로공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이기 위한 과학기술학습도 실속있게 진행하였다.

한천수산사업소, 가마포수산사업소를 비롯한 여러 수산단위 종업원들도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선체, 기관수리와 어구정비를 다그치면서 고기배들을 안전하게 바다에 띄우기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내밀었다.

12일 고기배들이 고동소리 높이 울리며 서해의 어장들로 진출하였다.

도안의 일군들과 종업원들, 가족들이 어로공들에게 꽃목걸이와 꽃다발들을 안겨주며 환송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