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5일 토요일  
로동신문
증산절약지상연단
전인민적인 증산투쟁, 절약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자!
다시금 깊이 깨달은것

2025.3.14. 《로동신문》 4면


자신심은 능력보다 더 중요하다

 

증산절약투쟁이 힘있게 벌어지는 단위들에 가보면 제일 크게 변화되는것은 생산조건이나 환경에 앞서 그 단위 종업원들의 사상정신상태이다.

나와 우리 중대의 탄부들도 전인민적인 증산절약투쟁의 불길속에서 또 한단계 성장하였다.

사실 올해 증산투쟁, 창조투쟁을 벌릴것을 호소한 당중앙의 뜻을 새겨안으면서 생각이 많았다.

석탄을 더 많이 캐내는데서 걸린 문제들이 한두가지가 아니였기때문이다.부닥치는 난관을 과감히 뚫고나갈 능력이 나에게 있는가, 또 중대성원들의 기술기능수준과 육체적능력이 응당한 높이에 이르렀는가, 중대의 잠재력은 어느 정도까지 발휘될것인가 등 고민과 고심으로 잠자리에 누워서도 쉽게 잠을 이룰수 없었다.

이러한 때 중대의 탄부들이 올해 수천t의 석탄을 증산하자고 궐기해나서는것이였다.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해낼수 있는가고 묻는 나에게 그들은 지난 시기에도 불리한 조건에서 탄을 캐냈는데 지금은 조금만 더 노력하면 문제없다고 자신있게 대답하는것이였다.

그들의 대답을 들으니 문득 느껴지는것이 있었다.

모든 사업은 그 가능성유무를 떠나 배심있는 자신심을 가지는것으로부터 시작되며 그 결과도 자신심을 바탕으로 하여 이룩되게 된다.신심과 용기를 가지고 확신성있게 달라붙는다면 능력이나 조건이 무슨 문제로 되랴.

그후 중대에서는 석탄을 더 많이 캐내기 위한 뚜렷한 목표와 방도를 가지고 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갔다.

탄부들이 자기 맡은 과제를 책임적으로 수행하면서도 교대마다 석탄을 더 캐내기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벌리도록 하였다.이와 함께 교대간, 소대간경쟁을 힘있게 내밀어 온 막장에 따라앞서고 따라배우려는 열의가 꽉 차넘치게 하였다.

중대에서는 기술혁신에도 응당한 관심을 돌리였다.전차의 능력을 높이고 보수자재를 절약한것을 비롯하여 석탄생산에 이바지할수 있는 성과들이 속속 이룩되였다.

그 과정에 우리 중대는 1월과 2월에 이어 3월에 들어와서도 증산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해나가고있다.

이 생각, 저 생각 앞세우고 능력이나 저울질해보면서 세월을 보냈다면 도저히 이루어낼수 없는 결과들인것이다.

나에게는 이 나날이 삶과 투쟁의 귀중한 진리를 새겨안은 못잊을 날과 달이였다.참으로 증산절약투쟁은 우리를 사상정신적으로 더욱 완성시키는 교정과도 같다.

나는 오늘의 지상연단에서 이렇게 이야기하고싶다.

능력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것은 자신심이다, 사업의 성과여부는 능력이나 환경에 앞서 자신심과 용기에 달려있다고.

조양탄광 2갱 채탄1중대장 조광철

 

쉬운 일은 없지만 노력해서 안되는 일도 없다

 

온 나라가 증산투쟁에 궐기해나선 올해 우리 작업반에서도 년초부터 기세를 올려 직장의 인민경제계획수행에 적극 이바지하고있다.

사실 우리앞에 맡겨진 전력생산과제를 원만히 수행한다는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생산조건은 불리했고 돌발적으로 제기되는 난문제도 적지 않다.

하기에 작업반원들 거의 모두가 내심으로 걱정이 컸다.우리가 혁신적성과를 이룩할수 있다고 장담하는 사람은 많지 못했다.

하지만 우리는 1월과 2월에 이어 지금도 기세좋게 전진하고있다.

설비들의 정상가동을 보장하기 위하여 기울인 심혈과 노력을 한두마디의 말로는 다 이야기할수 없다.

정말 결심하고 달라붙으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을 다시금 절감하였다.

전력증산의 동음을 억척같이 지켜온 현재까지의 나날에 우리는 앞으로의 증산투쟁에서 반드시 명심해야 할 귀중한 진리를 깨닫게 되였다.

세상에 쉬운 일은 없지만 노력해서 안되는 일 또한 없다는것이다.

무슨 일이 잘되지 않는다면 조건의 유리함이나 불리함을 따지기에 앞서 자기가 얼마나 노력하였는가를 되새겨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증산을 단순히 실무적인 사업으로 여길것이 아니라 자신의 미래와 직결된 사활적인 문제로 받아들이고 진심으로 피타는 노력을 기울인다면 조건과 환경은 결코 문제로도 되지 않는다.

바로 우리의 전세대들이 《하자고 결심만 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는 신념을 백배하며 기적과 위훈으로 혁명의 년대기들을 아로새겨오지 않았는가.

모든 성공과 변혁은 바로 우리의 결심과 노력에 달려있다는것을 항상 명심하고 충천한 기세를 조금도 늦춤없이 올해의 마지막날까지 힘차게 달려나가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 청년직장 작업반장 김순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