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6일 일요일  
로동신문
어머니당의 은정어린 온실남새가 수도시민들의 기쁨을 더해준다
강동종합온실농장에서 준공 조업후 맛좋고 영양가높은 갖가지 남새를 생산보장

2025.3.15. 《로동신문》 2면



위대한 어버이의 열화같은 인민사랑에 떠받들려 솟아난 굴지의 남새생산기지 강동종합온실농장이 수도시민들의 식생활향상에 적극 이바지하고있다.

2024년 3월 15일 눈부신 장관을 펼치며 현대적이고 리상적인 종합온실농장이 일떠섬으로써 인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남새를 풍족하게 보장해주는 문제를 가까운 몇해안에 기어이 해결하는것을 중대사로 내세운 우리 당의 숙원이 또 하나 성취되게 되였다.

우리 당의 이민위천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지난 1년간 남새생산에 모든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다 바쳐 1만 2 600여t의 맛좋고 영양가높은 갖가지 신선한 남새를 생산하여 수도시민들에게 공급할수 있게 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나라의 자연기후적조건에서 인민들에게 사철 푸르싱싱한 남새를 풍족히 보장하자면 온실을 많이 건설하고 남새생산의 현대화, 집약화, 공업화를 실현하여야 합니다.》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는것을 불변의 의지로 간직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서 강동지구에 대온실농장을 일떠세우는것을 중요건설과제로 결정하도록 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온실농장의 부지선정으로부터 건설력량편성, 자재보장에 이르기까지 공사를 최단기간내에 완공하기 위한 방략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선진적인 종합온실농장건설과 관련하여 수십차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온실남새생산의 집약화실현에 적합한 최신농업과학기술자료들까지 친히 선정하여 보내주시면서 바치신 절세위인의 헌신과 로고에 의하여 맛좋고 영양가높은 갖가지 남새품종들의 생육환경을 과학적으로, 균형적으로 보장해줄뿐 아니라 일반재배방식에 비하여 획기적인 생산성을 담보하는 부지절약형, 로력절약형의 종합온실농장이 일떠서게 되였다.

수도시민들의 식생활향상을 위해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인민관을 깊이 새겨안고 풍요한 남새작황을 안아올 일념으로 정력을 기울인 농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준공 및 조업을 선포한 때로부터 10여일만에 첫물남새를 수확하여 수도시민들에게 공급하였다.

모든 종업원들이 현대적인 설비들에 하루빨리 정통하고 기술기능수준을 부단히 높이도록 하는데 주되는 힘을 넣은 농장에서는 과학기술보급체계를 통하여 남새품종별재배와 영농공정별에 따르는 기술적요구를 정확히 알도록 하였으며 현장기술학습, 기술전습 등을 정상적으로 조직진행하였다.

일군들은 접재배방법을 비롯한 온실남새작물재배에서의 다수확재배기술을 종업원들에게 원리적으로 인식시키는것과 함께 남새비배관리에서 중요한 넌출내려주기, 밑잎따주기, 포기다듬기, 곁순치기 등을 알심있게 해나가도록 요구성을 높이였다.

온실을 관리하고 운영하는데 필요한 장치와 설비들의 국산화비중을 높일데 대하여 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지말씀을 받들고 농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영양액의 류실을 방지하고 공급기준량을 보다 정확히 보장할수 있게 수많은 부분품을 자체의 힘과 기술로 개작하여 설치함으로써 원가를 절약하면서도 생산성을 제고하였다.

정보당수확고와 품질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가 남새품종들의 고유한 특성을 최대한 살리는데 있다는것을 자각하고 이들은 환경 및 영양관리와 포기관리를 철저히 기술규정의 요구대로 진행하였으며 호동별로 남새의 생육상태에 맞게 작업조직을 세분화하였다.

지난해 10월 한달동안에만도 농장에서는 도마도, 오이, 배추를 비롯한 수천t의 품질이 높은 갖가지 남새를 생산하여 수도시민들에게 보내주었다.

시안의 각 구역들에 꾸려진 남새판매소들과 과일남새상점들에로 맛좋고 영양가높은 남새들을 가득 실은 수송차들이 달리는 모습은 수도에 또 하나의 이채로운 풍경을 펼치였다.

강동종합온실농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길에서는 오직 전진과 창조만이 있어야 한다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언제나 심장깊이 새기고 더 높은 남새생산성과를 이룩해나갈 열의에 넘쳐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