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7일 월요일  
로동신문
식수절을 맞으며 전국적으로 수많은 나무들을 심었다

2025.3.15. 《로동신문》 1면



기념식수 진행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따라 문명부흥의 새 모습들로 나날이 젊어지는 조국강산을 애국의 넋과 숨결, 생의 자욱으로 더욱 푸르게 하려는 우리 인민의 강렬한 지향과 열망이 뜨겁게 맥박치고있다.

식수절을 맞으며 각지에서 기념식수가 의의있게 진행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무심기운동을 힘있게 벌려 나라의 산들을 푸른 숲이 우거지게 하며 자기 단위, 자기 고향마을을 수림화, 원림화, 과수원화하여야 합니다.》

당의 국토관리정책을 빛나게 관철하려는 일념 안고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나라의 부강발전과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한 숭고한 애국사업에 깨끗한 량심과 성실한 땀을 다 바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의 일군들이 성문혁명사적지에서 나무심기를 진행하였다.

내각부총리 김정관동지와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지휘부 일군들, 군민건설자들은 화성지구를 인민의 행복하고 문명한 삶이 꽃펴나는 터전으로 더욱 훌륭히 꾸려갈 의지를 가다듬으며 수종이 좋은 나무들을 정성껏 심었다.

화성지구에 달려나온 만경대혁명학원, 강반석혁명학원의 원아들도 주체혁명의 피줄기를 꿋꿋이 이어가는 핵심골간들로 억세게 준비해나갈 굳은 결의를 다짐하면서 나무심기에 애국의 마음을 바쳤다.

김정일애국주의를 소중히 간직하고 국가검열위원회, 경공업성, 륙해운성, 채취공업성, 조선혁명박물관, 혁명사적지도국을 비롯한 위원회, 성, 중앙기관의 일군들이 만수대대기념비와 중앙식물원, 당창건기념탑주변 등에서 식수를 하였다.

수도 평양을 록음이 우거진 공원속의 도시로 아름답게 꾸려갈 마음 안고 평양시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과학기술적요구를 철저히 지키면서 만경대혁명사적지의 특별보호림에 1 500여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자기 지역의 산들을 보물산, 황금산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사업에 적극 떨쳐나섰다.

한평생 조국과 인민을 위한 헌신의 길을 걷고걸으시며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안고 평안북도, 황해남도, 강원도, 함경북도, 개성시 등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이 자기 고장에 높이 모신 절세위인들의 동상과 혁명사적지, 혁명전적지, 인민군렬사묘주변에 나무들을 정성껏 심었다.

지방인민들에게 하루빨리 부럼없는 행복을 안겨주시려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뜨거운 은정속에 거창한 건설전구가 펼쳐진 동해기슭의 락원포에서도 나무심기가 진행되였다.

금야흑송을 비롯한 수종이 좋은 10여만그루의 나무모를 준비한 함경남도와 락원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머지않아 누리게 될 새 생활, 새 문명, 푸른 숲 우거진 리상적인 락원어촌을 기쁨속에 그려보며 일손을 다그쳤다.

큰물피해의 흔적을 말끔히 가시고 천지개벽된 자강도 성간군, 시중군 등의 선경마을들과 주변산들에서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이 잣나무, 살구나무, 참대버드나무를 비롯한 많은 나무들을 심었다.

우리 당의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을 받들고 평안남도, 황해북도, 남포시의 근로자들도 지방공업공장들의 원료보장에 필요한 경제림조성에 구슬땀을 바치였다.

장연군, 법동군, 와우도구역, 판문구역을 비롯하여 여러 지역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주민들이 농촌살림집구역들에 주위환경과 잘 어울리게 수종이 좋은 나무와 꽃관목들로 원림경관을 펼치기 위한 사업에 적극 참가하였다.

산림조성사업의 병기창을 지켜선 국토환경보호성 중앙양묘장과 강원도양묘장을 비롯한 각지 양묘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나무모들을 원만히 생산함으로써 나무심기를 성과적으로 보장하였다.

 

근로단체들에서

 

전면적국가부흥의 새로운 국면을 줄기차게 열어나가는 전인민적진군길에서 우리 인민의 애국열의가 비상히 승화되는 속에 식수절을 맞으며 근로단체들에서 나무심기를 진행하였다.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쳐갈 애국의 마음을 안고 청년동맹, 직맹, 농근맹, 녀맹일군들과 동맹원들이 해당 지역에서 나무심기에 진정을 바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국의 모든 산들에 나무를 심는 사업은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이 떨쳐나서야 성과적으로 보장할수 있습니다.》

청년동맹중앙위원회와 평양시안의 청년동맹일군들, 동맹원들이 4월15일소년백화원에 전나무, 봇나무, 종비나무 등과 꽃관목들을 정성다해 심었다.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을 위해 바치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자욱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곳에서 나무를 심으며 그들은 조국을 받드는 애국의 한길에서 청춘의 삶을 값높이 빛내여갈 의지를 가다듬었다.

나라의 자연부원을 늘이고 고향산천을 보다 살기 좋은 고장으로 전변시킬 한마음을 안고 평안남도, 평안북도, 함경남도, 함경북도 등의 청년들도 해당 지역의 계절적조건에 맞게 나무심기를 하였다.

식수는 단순히 나무를 심는 사업이 아니라 우리 당의 정책을 심고 뜨거운 애국심을 심으며 영원히 변색없을 순결한 량심을 심는 사업이라는 당중앙의 숭고한 뜻을 전하여주는 화성산에서 직총중앙위원회 일군들은 못잊을 력사의 그날에 자신들을 세워보며 나무심기에 성실한 노력을 기울이였다.

각지의 직맹일군들과 직맹원들이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을 위한 장엄한 총진군에서 맡은 사명과 본분을 다할 열의에 넘쳐 나무들을 정성껏 심었다.

농근맹중앙위원회와 각급 농근맹조직들에서는 모든 일군들과 동맹원들이 애국의 한마음으로 조국강산을 아름답게 가꾸는 만년대계의 사업인 나무심기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조직정치사업을 면밀히 하고 만경대혁명사적지 등에 잣나무를 비롯한 여러 수종의 나무들을 심어 풍치를 더욱 돋구었다.

새로운 평양번영기를 또다시 펼치며 완공을 앞둔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 달려나간 녀맹중앙위원회와 시안의 녀맹일군들, 녀맹원들은 머지않아 준공의 기쁨으로 환희로울 대건축군의 래일을 그려보며 나무심기에 정성을 다하였다.

황해북도, 강원도, 개성시 등에서도 녀맹원들이 적지적수의 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나무모들의 사름률을 높일수 있게 구뎅이파기와 부식토깔기, 물주기, 밟아주기를 비롯한 공정별작업들을 책임적으로 하면서 식수사업을 활기있게 진행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