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3.15. 《로동신문》 5면
얼마전 평양의학대학 일군들과 교육자들이 당의 보건현대화구상에 떠받들려 현대적으로 새로 일떠서게 될 강동군병원 의료일군들을 위한 기술전습을 진행하였다.
《의료일군들은 정력적인 학습과 탐구, 성실한 림상실천을 통하여서만 높은 과학기술적자질을 갖출수 있습니다.》
동행하였던 보건성 일군인 리옥영동무의 말에 의하면 강동군병원 의사, 간호원들은 평양의학대학병원과 전문병원들에 와서 기술전습을 하게 되여있었다고 한다.하지만 오성환학장을 비롯한 대학의 교육자들은 전습생들이 오길 기다리고만 있을수 없다고 하면서 이렇게 기술전습을 떠났던것이다.
부학장 현정구동무는 이번에 자신들이 걸은 길을 포사격에 비유한다면 준비사격과도 같다고, 현실을 알아야 실속있는 지도를 할수 있는것처럼 군병원의료일군들이 어떤 환경에서 치료사업을 해왔으며 구성은 어떻게 되여있는가, 그들의 기초적자질은 어떠한가, 어떤 강의를 받고싶어하는가를 파악하는것이 기본이였다고 이야기하였다.
이들은 30종에 수십점의 교과서, 참고서들과 각종 림상교재들, 강의편집물들도 성심껏 준비하였다.
병원에 도착한 후 이들은 원장방에서 기술전습을 위한 간단한 협의회를 진행하였다.
병원일군들로부터 의사, 간호원구성상태, 그들의 자격급수정형에 대하여 이야기를 들은 교육자들은 기술전습을 위한 실천적인 문제들을 진지하게 토의하였다.
먼저 내과진단학강좌장과 외과학총론강좌장이 실력평가를 위한 필답시험을 발기해나섰다.
병원에서는 이미전부터 대학과 긴밀한 련계를 가지고 의료일군들의 의학적자질을 높이기 위한 학습을 맹렬하게 해오고있었다.
두명의 강좌장이 병원의료일군들이 모여있는 방으로 내려갈 때 원격교육운영실 실장은 병원의 먼거리의료봉사체계에 대한 료해를 시작하였다.
부학장은 병원일군들에게 기술전습은 오전에는 림상실습을, 오후에는 강의를 위주로 하는 방법으로 하며 그와 동시에 현대의료시설에 대한 표상과 설비운영경험을 쌓기 위한 강습이 주별, 월별계획에 따라 진행된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었다.
실력평가를 위해 갔던 두명의 강좌장이 흥분된 표정으로 방안에 들어와 그동안 정말 공부를 많이 했다고, 신심이 생긴다고 이야기하였다.
교과서, 참고서들을 넘겨준 대학의 교육자들은 떠나면서 병원의료일군들의 손을 굳게 잡으며 기어이 당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자고 굳게 결의다졌다.
평양의학대학 교육자들의 기술전습의 하루는 천사만사중에서 인민의 생명안전과 건강증진을 첫자리에 놓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과 새로운 보건혁명의 시대가 부여한 자각과 본분을 더욱 가다듬게 한 잊을수 없는 날이였다.
지금 평양의학대학 일군들과 교육자들은 강동군병원 의료일군들의 실력제고를 위한 기술전습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있다.
김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