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7일 월요일  
로동신문
애국의 마음만 있으면 어디서나 할수 있다
대성구역에서 농촌살림집건설에 이바지하는 원가절약형의 건재생산공정 확립

2025.3.16. 《로동신문》 4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누구나 보석과 같은 애국의 마음을 간직하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유익한 일을 스스로 찾아하여야 합니다.》

최근 대성구역에서 당의 재자원화방침을 높이 받들고 평양시당위원회와 구역당위원회의 지도와 방조밑에 석탄버럭에 의한 벽돌과 블로크생산공정을 확립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들이 생산한 벽돌과 블로크는 원료가 풍부하고 원가를 절약하며 생태환경을 보호하는 등 많은 우점을 가지고있는것으로 하여 지난해에 진행된 제37차 전국과학기술축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석탄버럭을 원료로 하는 우리 식의 벽돌과 블로크생산공정을 확립하기 위한 연구사업은 이미전부터 각지의 여러 단위에서 진행되여왔다.몇해전 대성구역당위원회에서는 석탄버럭에 의한 벽돌생산공정을 확립하기 위한 문제를 당결정에 쪼아박고 능력있는 일군들과 기술자들로 4.15기술혁신돌격대를 무었다.

석탄버럭에 의한 벽돌생산공정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시작하였을 때 그들에게는 경험도 없었다.막아서는 애로와 난관도 한두가지가 아니였다.하지만 그토록 극난한 시기에도 인민들에게 보다 안정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제공해주기 위한 살림집건설을 우리 당의 숙원사업으로 내세우시고 상상조차 하지 못할 통이 큰 대건설작전을 펼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사랑은 그들이 대담하게 자기 힘을 믿고 새로운 일감을 주저없이 떠안게 한 정신력의 원천으로 되였다.

대성구역인민위원회 부위원장 김춘만동무와 구역과학기술련맹위원회 보급원들인 김명진, 리학현, 김승학, 리윤미, 구역과학기술위원회 부원 백명성동무를 비롯한 4.15기술혁신돌격대 성원들은 대성구역 대성도자기공장에 벽돌생산기지를 꾸리고 우리 식의 벽돌생산공정을 확립하기 위해 밤낮이 따로없이 사색하고 고심하며 한걸음 또 한걸음 전진해나갔다.

거듭되는 실패속에서도 그들은 주저앉지 않고 더욱 분발하여 마침내 굴식소성로를 시공하는데 성공하였고 많은 자금과 연료를 절약하면서도 벽돌생산을 힘있게 내밀수 있는 과학기술적토대를 닦아놓았다.그들이 생산한 벽돌과 블로크는 일반진흙벽돌에 비해 강도가 훨씬 높다는것이 과학적으로 확증되였으며 구역내의 수백세대의 농촌살림집건설에 리용되여 많은 량의 건재를 절약할수 있게 하였다.

그들이 이룩한 성과는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한 일에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쳐나가려는 애국의 마음만 있으면 어디서나, 누구든지 조국의 전진에 보탬이 되는 소중한 성과를 안아올수 있다는것을 실천으로 보여주었다.

지금 그들은 농촌살림집건설에 필요한 색블로크와 보도블로크를 비롯한 다양한 건재품들을 만들어내기 위한 보다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해 줄기차게 분투하고있다.

어느 단위에서나 이들처럼 나라위한 마음을 안고 결심하고 달라붙어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친다면 얼마든지 버럭도 보물로 전환시킬수 있으며 누구든지 발명가가 되고 애국자가 될수 있다.

본사기자 림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