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6월 13일 목요일  
로동신문
대중이 따르는 당세포비서들

2023.3.22. 《로동신문》 3면



단합과 화목의 밑거름

 

지난해 10월 어느날 밤 탄광마을로 바삐 걸음을 옮기는 사람이 있었다.중대의 채탄공인 박동무의 집으로 향하는 개천탄광 류동갱 채탄3중대 당세포비서 차경남동무였다.그가 교대를 마치자마자 이렇게 퇴근길을 돌리게 된데는 사연이 있었다.

그날 막장에 들어갔던 차경남동무는 작업교대를 하는 과정에 박동무가 출근하지 않았다는것을 알게 되였다.같은 교대성원들에게 물어보니 앓는것같지는 않았다.차경남동무는 박동무의 일로 하여 마음이 놓이지 않았다.하여 교대작업을 마친 뒤여서 몹시 피곤했지만 박동무의 집으로 걸음을 하게 되였던것이다.

뜻밖에 당세포비서를 맞이하게 되여 당황해하는 박동무에게 차경남동무는 밤중에 찾아와 정말 미안하다고 하면서 그와 마주앉아 살림살이형편을 알아보며 마음속진정을 터놓았다.그날 차경남동무는 탄부들에 대한 당의 크나큰 믿음과 나라의 석탄산을 높이 쌓는데 진심을 묻으며 성실한 땀을 바쳐가야 하는 탄부의 깨끗한 량심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를 해주었다.다음날에는 집에서 마련한 생활필수품들을 안고 또다시 찾아가 서로 도우며 곤난을 이겨내자고 힘을 주기도 하였다.한사람이라도 뒤떨어질세라 왼심을 쓰며 이끌어주는 당세포비서의 진정에 감동된 박동무는 그후 자신을 뉘우치고 분발하여 석탄생산에서 혁신을 일으켰다.

그뿐이 아니다.중대원들 그 누구의 가슴에나 차경남동무의 뜨거운 진정에 대한 가지가지의 사연들이 새겨져있다.

집단과 동지들을 위해 남모르게 바쳐가는 차경남동무의 이런 진정은 채탄3중대를 석탄생산에서 갱적으로 제일 앞서나가는 단위, 단합되고 화목한 집단으로 만드는 밑거름이 되고있다.

 

수십리길을 다녀온 사연

 

대중의 사랑과 존경을 받고있는 당초급일군들가운데는 룡등탄광 운반갱 공무중대 당세포비서 허명철동무도 있다.

그는 어렵고 힘든 일이 제기될 때마다 늘 이신작칙의 실천적모범으로 중대원들을 당정책관철에로 적극 불러일으키고있다.

실례가 있다.

언제인가 중대에서 전동기를 자체로 수리할 계획을 세우고 작업에 달라붙었을 때의 일이다.

난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니였다.중대원들이 손맥을 놓고있을 때 허명철동무는 전동기수리에 필요한 절연재를 구하기 위하여 수십리 밤길에 나섰다.

여기에는 이런 사연이 있다.

사실 허명철동무는 전동기수리를 앞두고 어려운 이 작업에서 당원들이 선봉적역할을 다해나가도록 분공조직사업을 진행하였다.그런데 절연재를 비롯한 전동기수리에 필요한 자재들이 부족하여 작업을 더이상 진척시킬수 없게 되자 일부 당원들은 수리기일을 좀 늦추었으면 하는 의향을 표시하였다.

이것을 제때에 바로잡아주어야겠다고 생각한 당세포비서는 지체없이 밤길을 걷게 되였다.

다음날 아침 당원들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구하기 어렵다던 절연재를 마련하여가지고 온 당세포비서가 준비작업까지 빈틈없이 해놓은것을 목격하면서 당원들은 자신들의 그릇된 관점을 스스로 뉘우치며 분발해나섰다.

당원들이 앞장서고 그들의 뒤를 중대원들이 따라섰다.이 과정에 중대는 전동기수리를 제때에 끝내고 석탄운반에 적극 기여하게 되였다.

수십리길을 다녀온 사연, 이 하나의 사실을 놓고서도 당초급일군의 이신작칙이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데서 얼마나 큰 감화력을 가지는가를 알수 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