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 일요일  
로동신문
비상방역전을 계속 강도높이
본연의 임무를 항상 자각하고

2023.3.23. 《로동신문》 5면



평양의학대학병원 의사 류진혁동무는 수시로 사람들이 찾아오고 각이한 병명의 환자들이 많은 과의 특성에 맞게 항상 소독사업에서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고있다.

언제인가 과에서 소독수제조기를 새롭게 제작하려 할 때였다.

치료사업이 긴장한것으로 하여 누구나 선뜻 나서기 저어하였지만 그는 그것을 자기가 해야 할 사업으로 받아들였다.그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혁명의 군복을 입었던 군의시절처럼 조국과 인민의 안녕을 믿음직하게 수호해야 한다는 남다른 자각이 자리잡고있었던것이다.

과의료일군들의 적극적인 방조속에서 끝내 소독수제조기를 제작한 그는 자진하여 소독기재정비사업도 맡아나섰다.구급환자들을 치료하고 돌보느라 낮과 밤이 따로 없이 헌신하고 더우기 중병으로 몇년째 앓고있는 어머니를 모시고있는 그가 과의 소독사업까지 맡는다는것은 힘에 부친 일이여서 과의 일군들이 다른 사람과 교대시키려고 한적도 있었다.

그러나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길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가려는 그의 마음을 돌릴수 없었다.이런 그였기에 과에서 자외선공기소독기를 설치할 때에도, 치료실을 방역학적요구에 맞게 꾸리는 사업이 제기되였을 때에도 언제나 앞장에 섰다.

오늘도 류진혁동무는 비상방역사업을 국가사업의 제1순위로 정한 당의 뜻을 받들어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믿음직하게 담보해나갈 열의에 충만되여있다.

본사기자 김옥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