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3.23. 《로동신문》 6면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상징인 람홍색공화국기를 마주하고 선생님의 설명을 주의깊게 들으며 정성껏 그림종이에 옮겨가는 수안군 금화소학교 소년단원들의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다.
서로 토론도 하며 우리의 국기를 더 잘 그리기 위해 애쓰는 학생들,
지금 그들의 가슴속에는 애국의 싹이 움터나고있으리라.
랑랑한 배움의 글소리도 저 국기아래서 울려퍼지고 새 교복 입고 오가는 행복넘친 등교길도 저 국기아래서 시작되기에 나어린 학생들 누구나 숭엄한 마음으로 국기를 대한다.
자기들이 사용하는 《민들레》학습장이며 《소나무》책가방, 《해바라기》학용품이 어떻게 마련된것이고 자기들의 행복이 어디서 꽃펴나는것인가를 가슴에 새겨안으며 자라는 우리 새세대들이다.
조선소년단 제9차대회 참가자들이 받아안은 크나큰 사랑과 배려는 또 얼마나 이들의 가슴가슴을 뜨겁게 울려주었던가.
국기를 통해 조국을 알게 되고 국기를 사랑하는 마음이 열렬한 조국애로 승화되여 자랑스러운 우리의 국기를 세계의 하늘가에 높이 휘날릴 아름다운 꿈이 나어린 가슴들에 깊이 자리잡고있다.
아이들아, 마음껏 꿈과 희망을 펼쳐라.
우리모두의 희망이고 미래인 람홍색공화국기발과 더불어 너희들의 꿈은 현실로 이루어질것이다.
글 및 사진 오진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