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5일 수요일  
로동신문
우리의 수도 평양을 위하여 청년들이여, 더 힘차게 앞으로!
착공의 그날로부터 한달이 흐른 서포전역을 돌아보고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의 전투력 과시

2023.3.25. 《로동신문》 4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는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의 세번째 해에 수도건설을 보다 통이 크게 벌려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건설과 함께 새로운 거리를 하나 더 형성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였다.우리 당은 부흥강국건설사에 빛나는 페지를 아로새기게 될 새 거리건설과업을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과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에 통채로 맡겨주었다.

위대한 당중앙의 부름을 피끓는 심장으로 받아안고 전국각지에서 달려온 청년건설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온 나라의 기대에 기어이 보답할 일념 안고 수도의 북쪽관문에 또 하나의 청춘대기념비를 일떠세우기 위하여 영웅적투쟁을 벌리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청년건설자들의 불같은 투쟁기세로 하여 건설의 첫 공정인 기초공사가 힘있게 추진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들은 경제강국건설의 어렵고 힘든 전선에 용약 달려나가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제껴야 합니다.》

서포지구에 머지않아 일떠서게 될 새 거리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향한 오늘의 진군길에서 우리 청년들을 당의 믿음직한 계승자로, 새로운 건설신화창조의 주인공으로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믿음과 사랑의 응결체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착공식에 참석하시여 오늘 자신께서는 수도건설의 최전구에서 천지개벽을 무조건 일으키고야말 열정과 투지와 자신심에 넘쳐있는 자랑스러운 청년대오의 기세를 직접 보고싶고 고무해주고싶어서 여기에 나왔다고 하시면서 우리 청년들에게 최상최대의 믿음을 안겨주시였다.그 믿음을 천백배의 힘과 용기로 받아안은 미더운 청년건설자들은 《우리 수도 평양을 위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공사장마다에서 련일 혁신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키고있다.그 이름도 자랑스러운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의 힘과 열정이 수도의 새 거리건설장에서 남김없이 발휘되고있다.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에서는 당의 사랑과 믿음을 청년대중의 심장속에 깊이 심어주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심화시키는 한편 지휘력량을 강력히 편성하여 새 거리건설이 계획대로 정확히 추진되도록 조직사업을 전개해나가고있다.

새 거리건설의 주타격대상들에 좌지를 정한 지휘조일군들은 로력과 중기계들을 집중배치하고 과학적이며 효률적인 공법들을 적극 받아들여 공사를 립체적으로, 전격적으로 내밀고있다.

특히 청년들의 심장마다에 혁명열, 투쟁열을 북돋아주기 위한 화선선전, 화선선동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전개해나가고있다.지휘조에서는 청년대중의 심금을 울릴수 있는 직관선전에 힘을 넣어 수백m에 달하는 직관판과 수백점에 달하는 구호, 표어들을 설치하여 청년들을 위훈창조에로 적극 불러일으키고있다.

자기들의 손으로 주체건축발전의 새 경지를 개척한다는 자부심을 가슴깊이 간직한 각 려단의 지휘관들과 대원들은 수도건설에서 새로운 청년신화를 창조할 열망 안고 충성의 돌격전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황해남도려단과 자강도려단의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은 여기도 미제와의 격전장이라는 투철한 자각을 안고 조건과 환경이 불리한 속에서도 공사를 다그쳐나가고있다.

견결한 계급의식과 원쑤격멸의 의지를 심장마다에 만장약한 청년건설자들의 불굴의 투쟁기세로 하여 이들이 맡은 공사장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계급투쟁의 전초선으로 화하고있다.

평양시려단과 평안남도려단에서도 건설성과를 나날이 확대해나가고있다.

이곳 지휘관들은 현장지휘와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해나감으로써 중기계들과 륜전기재들의 만가동을 보장하도록 하는것과 함께 방송선전차와 속보를 통한 선전선동사업을 기동적으로, 공세적으로 전개하여 건설자들의 심장마다에 결사관철, 자력갱생의 정신을 깊이 심어주고있다.

강원도려단과 남포시려단, 평양건설위원회대대에서는 새 거리건설장을 단순히 공사장만으로가 아니라 청년들을 정신육체적으로 튼튼히 단련시키는 학교로 여기고 조직정치사업을 활발히 전개하여 모든 대원들을 사상과 신념의 강자로 억세게 준비시키고있다.

지금 서포지구는 우리 당의 청년중시사상과 령도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다시금 뚜렷이 확증하는 마당으로 되고있다.당중앙과 뜻과 의지를 함께 해나가는 믿음직한 청년대군이 있어 수도건설의 최전구는 영웅청년신화창조의 열기로 들끓고있다.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는 당중앙에 완공의 보고를 드릴 승리의 그날을 향하여 기세충천히, 용감무쌍히 돌진해나가고있다.

본사기자 유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