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3.25. 《로동신문》 4면
《우리식 사회주의의 밝은 미래는 청년들의것이고 청년들자신의 손으로 당겨와야 하는 성스러운 애국위업입니다.》
《우리 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우리 수도 평양을 위하여!》라는 당과 혁명의 부름을 심장에 새겨안고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가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에 착공의 첫삽을 박은 때로부터 한달이 흘렀다.
한달!
날자로 꼽으면 불과 수십일밖에 안되는 짧은 기간이였다.이 나날 청년들이 부닥친 난관은 예상하고 각오했던것보다 더 엄청났다.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는 건설공사의 첫 단계에서부터 자기의 의지와 신념을 검증받고있다.
건설경험과 기능도 부족하다.모든 조건이 어렵다.시간도 촉박하다.하지만 조건과 환경은 조선청년들에게 있어서 문제로 되지 않는다.
백두산영웅청년정신이 결코 평범한 나날에, 지금보다 조건이 좋아서 태여난것이 아니다.
당의 믿음이면 지구도 든다! 당의 부름에 물불을 가리랴!
이런 배심이 있기에 청년들앞에 불가능이란 있을수 없다.바로 이런 청춘의 배짱과 담력을 믿고 당에서 청년들에게 수도의 새 거리건설을 통채로 맡겨준것이 아닌가.
청년건설자들이여,
어렵고 힘들 때마다
당중앙의 사랑과 믿음을 받아안고 수도 평양으로 달려오던 잊지 못할 그날을 되새겨보라.그러면 천백배의 힘이 용솟음칠것이다.
나라가 어려움을 겪을 때, 우리 혁명이 또 한단계의 도약을 요구할 때마다 당과 혁명이 부르는 제일선에 용약 달려나가 불멸의 위훈으로 강산을 뒤흔들던 기적의 청년신화들은 새세대 청년들을 새로운 영웅신화창조에로 떠밀어주고있다.
모든 청년건설자들은 전세대 청년들처럼 수도건설에서 위훈을 세우겠다고, 당중앙의 믿음과 사랑에 기어이 보답하여 청춘의 자서전에 나의 수도, 나의 평양이라고 떳떳이 새겨넣겠다고 다진 그날의 맹세를 꿋꿋이 지켜 오늘의 하루하루를 빛나게 살아야 한다.
심장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자.
수도건설의 최전구에 섰다고 하여 탄원의 맹세를 지킨다고 당당하게 말할수 있는가.완공의 그날 자기들을 추천해주고 파견한 청년동맹조직들과 사랑하는 자식을 슬하에서 기꺼이 떠나보낸 부모들앞에 영웅신화창조자라고 떳떳하게 나설수 있는가.
탄원의 맹세를 지킨다는것은 어렵고 힘든 모퉁이에 제일먼저 나선다는것이고 맡은 과업을 남보다 앞당겨 수행한다는것이며 건설장에 순결한 량심과 지성을 다 바친다는것이다.
청년건설자들이여,
탄원의 맹세를 끝까지 지키는 길에 당과
당과 인민이 믿음어린 시선으로 그대들을 지켜보고있다.
수도건설의 최전구에서 천지개벽을 무조건 일으키고야말 비상한 각오를 안고 난관을 극복하며 수준과 능력,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분투하라.
우리가 잘살기를 바라지 않고 우리를 한사코 질식시키려는 원쑤들에게 조선청년들이 가장 어려운 난관속에서 가장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답게 탄원의 맹세 끝까지 지키자.
용감하고 또 용감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