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 일요일  
로동신문
과학기술보급실이 전하는 이야기

2023.4.2. 《로동신문》 2면



깊이 마음쓰신 문제

 

주체104(2015)년 7월 어느날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를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깊이 마음쓰신 문제가 있었다.

과학기술보급실운영을 잘해나갈데 대한 문제였다.

객차직장을 돌아보신 경애하는 그이께서 과학기술보급실앞에 이르시였을 때였다.

한 일군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받들고 꾸린 과학기술보급실이라는데 대하여 말씀올리였다.

그러자 그이께서는 문득 년초에 여기에 있던 콤퓨터대수에 대해 말씀하시는것이였다.

순간 일군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우리 기업소 과학기술보급실의 콤퓨터대수까지 알고계시다니?)

그도그럴것이 나라의 천사만사를 돌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한개 기업소 과학기술보급실의 콤퓨터대수에 대해서까지 기억하고계시리라고야 어찌 생각이나 해보았겠는가.

심중에 언제나 과학기술의 힘으로 끊임없는 전진과 발전을 이룩하시려는 웅지를 안고계셨기에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한 기업소의 과학기술보급사업을 두고서도 이렇듯 깊이 마음쓰신것이였다.

이어 이곳에서 기업소종업원들이 교대작업을 마친 후 김책공업종합대학 원격교육강의를 받고있는 정형과 과학기술도서보급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기업소의 책임일군에게 기업소에서 과학기술보급실을 잘 운영하여 높은 과학기술을 소유한 인재들을 키워내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전민과학기술인재화실현이라는 원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을 위하여 언제나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어갈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

 

새로 생겨난 홈페지

 

지금으로부터 몇해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어느한 메기공장을 찾으시였을 때 있은 일이다.

과학기술보급실에 들어서시여 운영실태를 료해하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한 일군에게 양어부문의 홈페지는 따로 없는가고 물으시였다.

사실 일군들은 양어부문과 관련한 자료기지를 구축하는데서 이 부문에 대한 독자적인 홈페지를 따로 만들 생각까지는 하지 못하고있었다.그런것으로 하여 메기양어와 관련한 자료를 보아야 할 경우에는 평양메기공장의 홈페지를 리용하고있었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평양메기공장의 자료만 보아서는 메기양어를 과학화하는 사업에서 큰 도움을 받지 못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자책을 금할수 없었다.

과학기술보급사업이 중요하다고 말은 많이 하면서도 그것을 보다 광범한 범위에서 효과적으로, 실리있게 진행할 생각은 하지 못하고 형식적으로 대해온 자기들의 뒤떨어진 사업태도가 심각히 돌이켜져서였다.

이윽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국가적인 양어부문 홈페지를 따로 구축하고 그안에 들어가서 세계적인 최신양어과학기술자료들과 평양메기공장자료를 비롯한 다른 메기공장들의 자료를 따로따로 분류해놓아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앞으로 도들에 건설하는 메기공장들에서도 양어부문 홈페지를 통하여 세계적인 최신양어과학기술자료들도 보고 나라의 여러 메기공장에서 생산과 경영활동에서 이룩한 좋은 성과와 경험을 따라배워 메기양어를 과학화하도록 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간곡히 이르시였다.

이렇게 되여 양어부문 홈페지가 새로 생겨나게 되였다.

서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