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 일요일  
로동신문
우리 당의 육아정책을 충직하게 받들어간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이후 각지에서 젖제품생산능력을 부단히 확대해가고있는 현실을 안아보며

2023.6.1. 《로동신문》 4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국가정책의 제1순위는 언제나 후대들을 위한 시책이며 이것은 조선로동당의 절대불변의 원칙, 영원한 국책으로 될것입니다.》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가 온 나라에 차넘치는 6.1절이다.

기쁨에 겨워, 활기에 넘쳐 좋아라 어쩔줄 몰라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사람들은 쉬이 눈길을 떼지 못한다.그리고 끓어오르는 격정을 터놓는다.

우리 아이들이 하루가 다르게 키가 부쩍부쩍 크고 영양상태가 좋아지는것을 보니 정말 힘이 난다.모든 아이들에게 젖제품을 무상으로 공급하는 나라가 이 세상 어디에 있겠는가.우리 당이 실시한 육아정책이 제일이다.…

어머니당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 경모의 정이 어린 인민들의 이 뜨거운 목소리에서 배가의 분발심을 가다듬고있는 사람들이 있으니 그들이 바로 당의 육아정책집행의 직접적담당자들인 각급 당, 정권기관 일군들과 젖제품생산자들이다.

어머니당의 은혜로운 사랑이 우리 아이들에게 더 뜨겁게, 더 줄기차게 가닿게 하자.

우리 지역, 우리 단위 아이들의 성장발육을 당과 조국, 인민앞에 전적으로 책임지자.

이런 마음을 안고 각지 일군들과 젖제품생산자들이 당의 육아정책관철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그 어느 지역에서나 높은 목표를 내세웠다.

후대들을 위해서라면 천만금도 아끼지 않고 기울이는 당의 숭고한 뜻을 충직하게 받들어 각 도, 시, 군의 일군들이 아이들의 성장발육에 좋은 젖제품을 더 많이, 더 질좋게 생산하기 위한 작전을 계속 펼치고있다.

결코 조건이 좋아서가 아니다.

힘겨울수록 어린이들에게 정성을 더 쏟아붓고 그 사랑의 힘으로 공산주의미래를 향하여 완강하게 나아가는것이 우리 혁명의 전진방식, 발전방식으로 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일군들은 수첩에가 아니라 심장에 쪼아박고 사업을 전개하고있다.

우리가 지금 만난을 무릅쓰고 후대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기울이면 기울일수록 래일의 조국은 더 부강해지고 더 문명해지게 된다.이런 숭고한 자각을 새겨안으며 각지 일군들이 당의 육아정책관철에 분투하고있다.

지금 이 시각에도 함경북도의 각급 당, 정권기관 일군들은 탁아소, 유치원들과 목장 그리고 젖제품생산기지건설로 들끓는 농촌리들에 나가 제기되는 문제해결에 어깨를 들이밀고있다.

아이들에게 젖제품공급을 기준대로 하고있는가, 집에서 앓고있거나 입원생활을 하고있는 어린이들도 빠짐없이 우유를 공급받고있는가, 젖생산량을 늘이자면 어떤 대책을 더 취해야 하는가, 젖제품생산기지건설에서 애로를 겪고있는 농촌리들은 어떻게 밀어줄것인가 등의 문제들을 토의하고 적시에 대책을 세우는 사업이 매우 활발하게 진행되고있다.

올해 김책시에 본보기를 창조할 목표를 세운 도일군들이 현지에 내려가 조직사업을 심화시키고있다.잡도리를 든든히 하고 달라붙은 김책시일군들은 젖소들과 우량품종의 염소마리수를 늘이는것과 함께 젖제품생산공정건설을 박력있게 내밀고있다.

시에서 올해에 들어와 확보해놓은 우량품종의 염소만 해도 수백마리나 되며 도적으로 젖가루생산을 예정날자보다 보름 앞당겨 진행하고있다는 일군의 이야기는 얼마나 좋은가.

평안북도일군들과 근로자들의 분발심도 대단하다.

올해에 시, 군들의 염소목장을 건설 및 개건현대화하는것과 함께 수백개의 농촌리들에 젖제품생산기지를 꾸릴 목표를 내세운 이들은 지역별경쟁속에 전진속도를 높여가고있다.

도당위원회일군인 장효찬동무는 말했다.

《당의 은정에 의하여 아이들에게 젖제품을 먹이기 시작한 때로부터 벌써 두해가 되여옵니다.날과 달이 다르게 튼튼해지고 무럭무럭 크는 우리 지역 아이들을 볼 때마다 얼마나 큰 힘이 생기는지 모릅니다.혁명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을 새겨줌에 있어서 아이들의 모습만큼 강렬하고 뜨거운것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느꼈다.

그것은 아무리 조건이 어려워도 나라의 모든 아이들을 더 튼튼하게 잘 키워 내세우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기어이 실천으로 받들려는 비상한 자각이고 각오였다.

당의 육아정책을 충직하게 받드는 길에 조국의 밝은 미래가 있다는 일념을 안고 그 어느 지역에서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젖제품생산토대강화를 위한 사업을 활력있게 내밀고있다.

함경남도, 평양시, 남포시의 일군들이 젖제품생산토대를 더 빠른 속도로 확대강화하기 위해 왼심을 쓰고있다.

함경남도 흥상젖소목장과 인흥젖소목장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이들은 영양가가 높은 보리싹을 젖소들의 먹이로 리용하여 소젖생산을 늘이는데서 좋은 경험을 창조한 기세를 늦춤이 없이 더욱 분발하여 젖소들의 영양관리에 힘을 넣으며 증체률을 높이고있다.

농촌리들에 젖가공설비를 갖추어주기 위한 사업이 도일군들의 치밀한 작전과 지휘밑에 활력있게 추진되고있다.

경제적토대가 제일 미약한 농촌리들에 도와 시, 군일군들의 발길이 먼저 가닿고있다.

젖제품생산기지를 일떠세우는데서 부족되는 자재는 무엇인가를 알아보고 그 해결을 솔선 맡아나선 일군도 있고 새로 설치할 젖가공설비를 직접 차에 싣고온 일군도 있다.

그 모습을 보며 해당 군, 리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젖제품생산기지건설에 한마음한뜻이 되여 떨쳐나섰다.

젖가루생산설비를 농촌리들과 탁아소, 유치원을 가지고있는 여러 공장, 기업소에도 갖추어주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는 남포시일군들,

현지에 달려나간 시의 일군들은 과학적인 타산에 기초하여 젖가루생산능력을 확정한 후 설비제작사업을 힘있게 진척시키고있다.

설비제작을 맡은 시안의 여러 단위에서는 일군들과 기술자, 기능공들이 창조적지혜를 합쳐가며 기술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나가고 제관공, 용접공들은 더 많은 일감을 요구하며 헌신의 땀을 바쳐가고있다.

평양시일군들은 능력이 큰 종합축산기지건설을 올해에도 힘있게 내미는것과 동시에 작전과 조직사업을 빈틈없이 진행하여 젖가루생산도 본때있게 추진하고있다.

자강도, 강원도, 평안남도, 황해남도, 황해북도, 개성시, 라선시, 량강도에서도 일군들이 젖가루생산공정과 설비를 현대화하고 젖가공기술을 발전시켜 국가규격에 맞는 젖가루를 더 많이 생산할 목표밑에 조직사업을 심화시키며 일판을 통이 크게 전개하고있다.

그 과정에는 의연 적지 않은 난관이 나서고있다.

그때마다 많은 지역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조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튼튼하게 잘 키우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혁명사업은 없으며 수천수만금을 들여서라도 보다 개선된 양육조건을 지어주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최중대정책이고 최고의 숙원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가슴뜨겁게 되새겨본다고 한결같이 이야기한다.

이것은 당의 육아정책관철에 떨쳐나선 우리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충성심이 얼마나 열렬한가를 보여준다.

일심전력을 다해 당의 육아정책을 실속있게 관철하자.

이런 열의로 끓어번지는 각지 젖제품생산기지의 벅찬 현실에서 우리는 보다 창창할 조국의 미래를 확신한다.

글 본사기자 리철옥

사진 본사기자 김진명

 

 

맛좋고 영양가높은 젖가루를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해 지혜를 합쳐가고있다.

-청진시 수남구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