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7일 화요일  
로동신문
애국의 열정 다 바쳐 당면한 영농사업을 책임적으로 해나가자
과학적인 비배관리를 따라세우자

2023.6.1. 《로동신문》 5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하여 한결같이 떨쳐나선 각지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 지원자들이 모내기가 결속되는 차제로 과학적인 비배관리를 따라세우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생산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하여서는 당의 농업정책과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지어야 합니다.》

지금은 한해 농사에서 대단히 중요한 시기이다.

모를 낸 때로부터 일정한 기일이 지난 논에서는 모살이가 끝난 벼포기들이 아지를 치고 밭에서는 강냉이포기들이 왕성하게 자라고있다.앞그루밀, 보리포전들에서는 이삭여물기가 한창이다.

애써 심어놓은 농작물에 알찬 이삭이 맺히는가 마는가 하는것이 오늘의 하루하루에 달려있다.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순간도 탕개를 늦추지 말고 계속 분발하여 농작물비배관리에 깨끗한 량심을 바쳐야 할것이다.

비배관리는 어렵고 복잡한 기술로동이다.

김매기와 비료주기, 물관리, 병충해막이 등 비배관리 전 과정을 높은 책임성과 과학기술로 담보해야 풍요한 가을이 찾아온다.

재해성이상기후가 농작물생육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지난 시기의 교훈과 엘니뇨가 발생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을것이 예견되는 올해의 상황은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최대로 각성분발하여 농작물비배관리를 알심있게 꾸준히 진행해야 한다는것을 강조해주고있다.

무엇보다 김매기를 잘하는것이 중요하다.

포전별, 날자별김매기계획을 바로세우고 기계김매기와 우렝이, 오리놓아주기, 논판양어 등을 잘 배합하여 김잡이효과를 높여야 한다.특히 외진 포전에 이르기까지 김매기를 여러 차례 질적으로 하여 그 어느 포전이나 김이 묵어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강냉이밭후치질을 깊숙이 하고 포기마다 북을 높이 주는것이 좋다.

비료주기를 잘하여 그 효과성을 높이는것은 과학적인 비배관리에서 나서는 또 하나의 중요한 문제이다.

지난해 다수확을 낸 여러 단위의 경험은 비료주기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농촌들에서는 귀중한 비료가 한줌이라도 랑비되지 않게 농작물의 품종별특성과 심은 날자, 생육상태와 기상기후조건에 맞게 주는 시기와 량을 정확히 정하고 깊은 층에 묻어주어 효과성을 최대로 높여야 한다.린, 카리, 규소비료와 여러가지 미량원소비료를 구색이 맞게 치도록 하며 대용비료, 성장촉진제들을 더 많이 만들어 리용하는것이 좋다.

논물관리는 높은 소출을 담보하는 중요한 고리이다.

논농사이자 물농사이고 물을 떠난 농작물생육과 결실을 생각할수 없다.논물관리를 과학적으로 하여야 뿌리의 활성을 높여주고 이삭당알수와 여문률을 최대로 보장할수 있다.물관리를 눈짐작, 손짐작이 아니라 과학적인 측정과 분석에 기초하여 실속있게 진행하여야 한다.

병충해막이대책을 예견성있게 세우는것도 다수확을 위하여 절실하게 나서는 문제이다.

병해충예찰사업을 강화하고 피해를 극력 줄이는데 큰 힘을 넣어야 한다.효능높은 대용농약과 기생벌생산을 대대적으로 내밀어 그 덕을 크게 보고있는 단위들의 경험을 일반화하여야 한다.

본사기자 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