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7일 화요일  
로동신문
조국의 미래로 활짝 피여라

2023.6.1. 《로동신문》 6면



뜻깊은 6.1절의 아침이 밝아왔다.

봄날의 화원이런듯 온 나라의 거리와 마을마다에 어린이들의 밝은 웃음이 더 활짝 피여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왕이며 조국의 미래인 우리 어린이들을 위하여서는 그 무엇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평범한 날에나 시련의 날에나 변함없이 베풀어지는 당과 국가의 혜택은 이 땅의 모든 아이들을 무럭무럭 자래우는 사랑의 젖줄기이다.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6차회의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육아법이 채택되였을 때 온 나라 인민의 격정은 얼마나 컸던가.

《어린이는 조국의 미래이고 나라의 귀중한 보배이며 어린이들을 잘 키우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혁명사업은 없다.

국가는 어린이영양식품의 생산 및 공급체계를 정연하게 세우고 모든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을 무상으로 정상적으로 공급하며 가장 훌륭한 양육조건을 보장하도록 한다.》

육아법의 조항을 한자두자 읽어볼수록 후대들을 위하여 국가가 당하는 손실은 손실이 아니며 어린이들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수록 조국의 미래가 밝아진다는 우리 당의 숭고한 후대관을 온넋으로 절감하게 된다.

해빛같은 그 사랑속에 수도 평양으로부터 조국의 북변과 분계연선마을의 아이들에 이르기까지 사랑의 젖제품을 받아안고있다.

보건성의 한 일군이 들려준 이야기가 있다.

그는 우리 나라에서는 전국의 수많은 탁아소, 유치원어린이들에게 영양제며 젖제품들이 골고루 공급되고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탁아소에 들릴 때마다 아이들의 얼굴색이 환해지고 튼튼해지는것이 알립니다.

어린이들이 매일 젖제품을 먹고있으니 왜 그렇지 않겠습니까.》

당과 국가가 어린이들에게 베풀어주는 혜택은 이뿐이 아니다.

훌륭한 어린이보육교양설비와 체육 및 놀이시설을 갖춘 현대적인 탁아소와 유치원을 제일 좋은 자리에 건설, 탁아소, 유치원에 공급되는 식료품들을 모두 국가에서 보장, 탁아소, 유치원마다 의료일군들을 배치하고 의료기구와 의약품을 우선적으로 공급하며 전문의료기관들을 통하여 어린이들의 병을 제때에 예방치료…

이 모든것이 어길수 없는 나라의 법으로 되여있는 고마운 제도이다.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에서 생산하고있는 제품만 놓고보아도 어린이들에게 가닿고있는 국가의 혜택이 얼마나 큰가를 깊이 느낄수 있다.

애기젖가루, 영양암가루, 다시마가루…

어린이들의 성장발육을 위해 세심한 정을 기울이는 당의 사랑이 《꽃망울》제품마다에 그대로 어려있다.애기젖가루만 놓고보아도 10여가지 부류가 있다고 한다.이것을 통해서도 조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튼튼하게 키우려고 당과 국가가 얼마나 커다란 품을 넣고있는가를 그대로 엿볼수 있다.

언제인가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던 한 외국인은 자기의 소감을 이렇게 피력하였다.

《조선에서는 인민이 하늘이다.그런데 그 하늘나라의 왕은 아이들이다.어디 가나 아이들의 웃음소리, 아이들의 궁전이다.어린이들의 밝고 명랑한 모습만 보아도 더 밝은 앞길을 그려볼수 있다.》

아이들이 없는 세계는 꽃이 없는 화단, 태양이 없는 세계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여전히 세계를 둘러보면 기아와 전쟁의 제일 첫째가는 희생물로 되고있는것도 어린이들이며 인신매매의 주요대상으로 되고있는것도 어린이들이다.

인간세상에 어두운 그림자를 던져주는 이러한 현실과 대조되게 우리 사는 이 땅에서는 어린이들이 나라의 왕으로 떠받들리우며 조국의 미래로 활짝 피여나고있다.

태양의 빛을 받아야 꽃망울이 활짝 피여나듯이 위대한 어버이를 높이 모셔야 후대들의 웃음꽃이 만발하고 그들의 영원한 삶과 행복이 꽃펴나게 된다.우리 인민은 이것을 말이나 글로써가 아니라 매일, 매 순간의 실생활을 통하여 심장으로 체득하고있다.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따사로운 품속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은 얼마나 행복한가.얼마나 밝은 미래를 안고 사는 복동이들인가.

이 땅의 아이들아!

온 세상이 부러워하게 조선의 창창한 미래로 무럭무럭 자라나거라.

본사기자 신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