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6.8. 《로동신문》 4면
모든것이 어렵고 힘든 조건에서도 올해 알곡생산목표수행을 위한 영농물자들이 농촌에 보장되고있다.
여기서 농촌당일군들이 깊이 새겨야 할 문제가 있다.
절약이다.
어느한 농장에서 있은 일이다.
농장을 돌아보던 리당일군은 도로에 떨어져있는 기름방울들을 보게 되였다.
알아보니 논밭갈이에 동원되였던 뜨락또르에서 새는 연유였다.비록 많지 않은 량이고 스쳐보낼수도 있는 문제였다.
일군은 리안의 륜전기재들의 기름새는 상태를 구체적으로 알아보았다.
그 과정에 일부 륜전기재들이 바쁜 영농기간이라고 정비를 바로하지 않아 연유가 조금씩 샌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문제는 초급일군들부터가 이것을 알고있으면서도 그 량이 많지 않다고 소홀히 여기는 그릇된 관점이였다.
리당일군은 즉시 초급일군들의 모임을 가지고 하루 도로에 떨어지는 연유의 량과 그것이 일년이면 얼마만한 량인가를 수자적으로 보여주어 몇방울의 연유가 결코 소홀히 할 문제가 아니며 이것을 절약하는것이 알곡증산에 얼마나 보탬을 주는가에 대하여 스스로 깨닫게 하였다.
모임을 통하여 잘못을 심각히 뉘우친 초급일군들은 운전수들과 함께 밤을 새워가며 륜전기재들을 정비하였으며 그 과정에 연유를 절약할수 있는 새로운 방도도 찾게 되였다.
결과 농장에서는 적지 않은 량의 연유가 절약되게 되였으며 기계화비중을 더 높여 알곡증산에 보탬을 줄수 있는 큰 예비가 마련되게 되였다.
그러나 우리 주위에는 절약문제를 소홀히 여기면서 국가의 귀중한 재산을 망탕 랑비하는 일군들도 없지 않다.
그렇다.절약, 이것은 결코 소홀히 할 문제가 아니다.
일군들은 항상 자각하여야 한다.
절약은 곧 증산이며 애국이라는것을.
박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