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1일 토요일  
로동신문
우리도 주인

2023.6.8. 《로동신문》 5면



우리도 주인,

이것은 문천시 새솔농장의 농사일을 적극 도와주고있는 문평제련소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한결같은 심정이다.

올해 농사의 중요성을 깊이 새긴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농촌지원사업을 이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벌릴 열의밑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이들은 시소재지에서 멀리 떨어져있는 이 농장의 한 작업반을 담당하고 강냉이영양단지모옮겨심기를 할 때부터 농장원들과 한마음이 되여 성실한 노력을 바쳐왔다.작업반이 올해 알곡생산계획을 수행하는데서 제기되는 문제가 무엇인가를 구체적으로 알아본 제련소일군들은 농기계부속품을 비롯한 여러가지 영농물자를 해결해주었다.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낮이나 밤이나 양수기의 만가동을 위해 애쓰며 물이 원만히 보장될수 있게 하여 작업반이 모내기를 적기에 끝내도록 하는데 기여하였다.농장원들과 한식솔이 되여 친혈육의 정을 나누면서 가정일도 적극 도와주고있는 일군들과 종업원들…

이들은 지금 김매기를 잘하기 위해 헌신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치고있다.아침일찍 포전에 나와 구석구석 김을 말끔히 매면서 제 집안일을 하듯이 농사일을 깐지게 하는 이들을 두고 농장원들은 하나같이 말하고있다.

이들도 작업반의 주인이라고.

지난 시기 뒤떨어졌던 작업반이 제련소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도움으로 이제는 앞선 단위가 되였으니 어찌 그렇지 않으랴.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