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8일 일요일  
로동신문
보건부문에서 실력제고의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2023.6.8. 《로동신문》 5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는 의료일군들이 높은 자질과 풍모를 지니고 자기의 본분을 성실히 다해나가도록 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당의 의도를 실현하는데서 의료일군들의 시야를 넓혀주고 의술을 높여주기 위한 재교육과 실습, 경험토론회, 과학기술발표회 등을 실속있게 조직진행하고 자체의 학습열의를 제고시키며 따라배우기, 따라앞서기, 경쟁열풍이 차넘치도록 조건과 환경을 부단히 마련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보건일군은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고 돌보는것만큼 누구보다도 당에 충실하고 인민을 사랑하며 책임성과 기술실무적자질이 높아야 합니다.》

우리 인민들이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제도의 실질적인 혜택과 보호를 더 잘 받도록 하기 위해서는 뭐니뭐니해도 의료일군들의 의술이 높아야 한다.

자기 전공분야에서 막힘이 없는 실력가로 준비되여야 인간생명의 기사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갈수 있다.

의료일군들은 자신들의 실력이 사회주의보건의 발전과 잇닿아있으며 귀중한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담보하는 요인이라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높은 실력을 갖추기 위해 분발하여야 한다.

의술을 높이기 위한 조건과 환경을 마련하는데서 의사재교육사업은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재교육단위들에서는 의료일군들의 시야를 넓혀주고 의술을 높여주기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밀고나가야 한다.강의안작성에 품을 들이는것과 함께 지도교원들의 안목을 부단히 넓혀 하나가 열, 열이 백을 깨우쳐 실력제고에 이바지되도록 하여야 한다.

평양의사재교육대학 일군들은 현직의사들의 실력제고에 도움이 될수 있게 강의를 현실에 부단히 접근시키고있다.의료봉사가 높은 수준에서 진행되고있는 치료예방단위들에 대한 실습과 견학 등을 자주 조직하고있으며 현직의사들이 림상활동과정에 잡은 문제점을 가지고 그 해결을 위한 토론과 론쟁을 장려함으로써 한건한건의 강의가 다 현실에 필요한것으로 되도록 하고있다.

이와 함께 관록있는 의료일군들로 교원진영을 강화하여 교수의 질을 부단히 높여나가고있다.

실력제고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서 치료예방기관들의 역할도 중요하다.

각급 치료예방기관에서는 뛰여난 의술과 실력을 소유하고있는 의료일군들의 지식과 경험을 널리 일반화하기 위한 경험토론회, 과학기술발표회 등을 목적지향성있게 조직하여 의료일군들의 경쟁열의를 최대로 고조시켜야 한다.

특히 일군들이 실정에 맞게 본보기를 창조하고 그 경험을 일반화하여 의료일군들속에 학습분위기를 세우는 사업을 잘하여야 한다.

최근 김만유병원에서는 본보기를 창조하고 그 경험을 일반화하는것을 병원적인 사업으로 심화시키고있다.치료과정과 새 기술도입사업 등 여러 측면에서 이룩된 경험이나 성과를 널리 소개하고 적극 본받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다.

앞선 과를 선정하고 그를 따라배우고 따라앞서도록 경쟁열의를 고조시킨 결과 의료일군들속에서 학습열의, 탐구열의가 고조되고있다.

이와 함께 보건부문에서는 중앙병원의 유능한 의료일군들을 해당 병원들에 파견하여 경험교환, 기술이전사업을 실속있게 벌려 지방의 의료일군들이 선진적인 치료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이도록 하여야 한다.

오늘 의료일군들의 실력제고는 인민보건사업강화를 위한 중차대한 사업이다.

의료일군 누구나가 이것을 실무적인 문제로가 아니라 자기자신을 위한 사활적인 사업, 당결정관철을 위한 중차대한 사업으로 내세우고 실천해나간다면 뚜렷한 진일보를 가져올수 있다.

본사기자 김옥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