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6.8. 《로동신문》 5면
눈짐작과 손짐작은 농작물가꾸기에서 금물이다.
비배관리의 여러 공정을 수행하는 과정에 일련의 편향이 나타날수 있다는데 대해 보여주는 실례가 있다.
언제인가 안변군 사평농장의 어느한 작업반기술원은 살초제치기를 하고 포전에서 나오는 한 농장원의 분무기통에 살초제용액이 일정하게 남아있는것을 보게 되였다.그 포전면적을 놓고 타산해보니 기준보다 적은 량을 분무하였다는것을 알수 있었다.기술원은 주먹구구식으로 일한 그의 잘못을 깨우쳐주었다.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자기 단위와 자신에게서는 이런 사실이 없었는가에 대해 돌이켜보고 책임성을 보다 높이는것이 중요하다.
오랜 기간 농사를 지어왔다고 하여 그쯤한것은 눈짐작, 손짐작으로 해도 틀림이 없다는 식의 그릇된 관념을 가지고 일한다면 알곡소출을 감소시키게 된다.
일군들부터 이것을 단단히 명심하고 매일 비배관리의 공정별작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농업근로자들에게 기술적요구에 대해 잘 알려주는것을 어길수 없는 일과로 삼아야 한다.
농업근로자들이 작심하여 비배관리를 깐지게 할 때 그 질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할수 있다.
본사기자 김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