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31일 화요일  
로동신문
올해 알곡생산에서 기어이 통장훈을 부를 격양된 기세
사회주의전야에 차넘치는 혁명적열정
전국적으로 지난해보다 2배이상의 속도로 강냉이가을걷이 진행, 20일까지 수십개의 시, 군, 구역이 결속

2023.9.21. 《로동신문》 1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각지 농업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지원자들이 혁명열, 투쟁열을 배가하며 지난해보다 2배이상의 속도로 강냉이가을걷이를 다그치고있다.그리하여 지난 20일까지 전국적으로 수십개의 시, 군, 구역이 강냉이가을걷이를 결속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농사를 잘하여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입니다.》

나라의 제일 큰 농업도인 황해남도가 이번 강냉이가을걷이에서 본때를 보이였다.

도당위원회에서는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기 위한 정치사상공세를 맹렬히 들이댔다.농업근로자들이 당의 하늘같은 은덕과 믿음에 쌀로써 보답하도록 사상전을 힘있게 전개하는것과 함께 영농작업에 필요한 수단과 력량을 적극적으로 동원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심화시켜나갔다.

책임감을 무겁게 자각한 도와 시, 군의 일군들은 포전에 좌지를 정하고 농업근로자들과 한데 어울려 일하면서 걸린 문제를 제때에 풀어주기 위해 애썼으며 농장벌로 달려나간 지원자들도 애국의 성실한 땀과 노력을 아낌없이 바치였다.

옹진, 신천, 태탄, 강령군의 농업근로자들은 집단적혁신을 일으키며 강냉이수확과 이삭운반을 신속히 다그쳤고 다른 지역들에서도 면밀하게 세운 일정계획을 드팀없이 집행해나갔다.결과 도안의 거의 모든 시, 군들이 지난해보다 열흘이상 앞당겨 강냉이가을걷이를 끝냈다.

평양시안의 농촌들에서 잘 익은 곡식을 허실없이 거두어들이기 위한 사업에 력량과 수단을 총집중하였다.

강남군과 력포구역, 강동군을 비롯한 군, 구역들에서는 강냉이가 여무는 차제로 지체없이 수확할수 있도록 가을걷이일정계획을 포전별, 품종별로 따져가며 정확히 세웠다.그리고 가을한 강냉이를 포전에 묵여두지 않고 제때에 실어들일수 있도록 운반조직을 치밀하게 하였다.공정간맞물림이 잘되여 날마다 실적이 오른 속에 지난 15일까지 시적인 강냉이가을걷이가 마무리되였다.

남포시의 군, 구역들에서 강냉이가을걷이에 총력을 기울이였다.

온천군과 천리마구역이 앞장에 섰으며 다른 구역, 군들에서도 강냉이가을걷이를 와닥닥 다그쳐 좋은 결실을 보았다.

사리원시와 송림시, 봉산군과 금천군의 농업근로자들이 나라의 쌀독을 책임졌다는 자각을 안고 높이 세운 일정계획을 무조건 수행하기 위해 헌신하였다. 맡겨진 작업과제수행에서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였고 낟알허실을 극력 줄이기 위해 모두가 애썼다.이들의 노력에 의하여 해당 지역들에서의 강냉이가을걷이는 빠른 속도로 추진되였고 특히 최근 며칠동안의 작업실적은 그전보다 몇배로 뛰여올랐다.

염주군과 철산군, 동림군에서는 강냉이의 품종별특성과 여문 상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한데 기초하여 가을걷이와 관련한 모든 사업을 혁신적으로 전개하였다.력량과 수단을 가을걷이에 총집중하는것과 함께 작업속도와 질을 다같이 보장하는데 모를 박고 작전과 지휘를 심화시키였다.농업근로자들은 여문률을 정확히 따지면서 잘 익은 곡식을 제때에 거두어들이기 위해 노력하였다.

쌀로써 당을 받들고 우리 혁명을 보위하려는 대중의 열의가 끊임없이 앙양되는 속에 문천시와 고산군, 개풍구역과 판문구역을 비롯한 많은 지역들에서의 강냉이가을걷이가 일정대로 결속되였고 지금도 그 대렬은 계속 늘어나고있다.

본사기자 김성일